어느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 결말(고등학생 방학 추천 미드)- 감상 후기, 시즌 2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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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디즈니+ 후기

어느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 결말(고등학생 방학 추천 미드)- 감상 후기, 시즌 2 정보

by 토깽이은 2023.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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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에 대한 결말과 감상 후기, 시즌 2 정보까지 함께 이어가겠습니다. 

명장면들

정말 예쁘게 만든 드라마입니다.

매 에피소드마다 순수한 감성이 물씬 느껴지며, 동화 같은 분위기에 매료됩니다.

어떠한 장면들이 인상 깊었는지 소개하면서, 중반 이야기를 이어 가겠습니다.

 

어느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 - [하이틴 잡지에서 튀어나온 듯한 미드] 등장인물, 줄거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최식작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되었다(My life with walter boys)'라는 고등학생 감성 물씬 나는 미드 한 편 포스팅하겠습니다. 뉴욕소녀 콜로라도 깡촌에서 살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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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잠깐~ 초반 스토리와 등장인물 소개에 대한 내용은 위의 포스팅에 있습니다▲ ▲ ▲)

 

(1) 샴푸 했을 뿐인데 염색된 머리카락

전학 척 날 자기 소개
전학 척 날 자기 소개

 

뉴욕 소녀 재키. 

월터 형제들 중 괜히 뉴욕에서 왔고, 부자이고, 오자마자 혼자 방을 쓰게 하는 등 조금 불만인 아이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형제들이 의기투합해서 재키를 골탕 먹입니다.

등교 준비로 바쁜 아침. 재키를 1층 화장실에서 샤워하게 상황을 만들고, 샴푸 통에 염색약을 넣어 두었습니다.

이것도 모르고 샴푸를 하던 재키는 머리가 부분 부분 노란색이 되어 화가 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캐서린은 장난을 친 형제들에게 외출 금지 벌을 내립니다. 

사실 월터 형제들 사이에서는 서로 절대 고자질을 하지 않기로 합의가 되어었었는데, 몰랐던 재키는 형제들에게 조금 미움을 사기도 했으나 나중에는 다 풀어집니다.

 

(2) 홈커밍데이 

홈커밍 데이
홈커밍 데이

학교 홈커밍데이를 맞이하여, 월터 형제들은 사과주스를 판매합니다. 

주스 판매가 부진하자 콜과 엘릭스는 서로 대결을 하며 신경전을 벌이지만, 콜의 수려한 외모와 언변으로 사과주스뿐 아니라 경매 상품 낙찰 등 재키가 학생회에서 할당받았던 기부금을 채우게 됩니다. 엘릭스는 괜히 투덜거리고...

홈커밍데이 빅혼스 풋볼 팀
홈커밍데이 빅혼스 풋볼 팀

콜은 다른 아이가 자신의 쿼터백 자리를 차지하게 되면서 풋볼을 정말로 못하게 된 것을 실감하며 혼자 속상해합니다. 

그리고 토니 정비소 사장님에게 자신은 대학 갈 형편도 머리도 안되니까 그냥 여기 정직원으로 채용해 달라고 하고, 사장님은 그래도 대학은 가야지! 하면서 콜을 설득합니다. 

 

(3) 술 파티

가족을 그리워하는 재키
가족을 그리워하는 재키

오늘은 재키 언니의 생일입니다. 

괜히 마음이 더 슬픈 재키...

언니한테 선물로 주려고 직접 만든 티포트를 들고 주방 싱크대에 잠시 주었는데...  파커가 모르고 떨어뜨려 깨트립니다.

재키는 울먹이며, 자리를 나서고... 이 일로 학교에서도 기분이 안 좋습니다.

콜은 오늘 하루쯤은 학교 땡땡이치고 자신들과 함께 파티에 가자고 합니다. 

 

재키에게 자켓을 벗어 주는 상남자 콜
재키에게 자켓을 벗어 주는 상남자 콜

재키는 처음에는 수업 빠지면 안 된다고 거절했지만, 자신도 가고 싶었는지 또 따라갑니다. 

그런데 이 파티는 고등학생들이 호수를 바라보며 모닥불에 모여 맥주를 마시는 파티입니다.

재키는 생전 처음 술을 먹어 보고, 많이 먹고 취합니다. 

집에 돌아온 재키. 그녀는 술기운에 알릭스에게 키스하려고 했지만, 알릭스가 그러면 자신이 너무 나쁜 놈이라고 재키를 말립니다. 사실 이때부터 재키는 콜을 더 좋아하는 것 같긴 했지만, 콜의 복잡한 여자관계와 그의 진정성 의심 때문에 순정남 알릭스에게 키스하려고 한 것입니다.

 

(4) 순정남의 고백

재키와 알릭스 러브라인
재키와 알릭스 러브라인

알릭스는 그때 재키의 키스를 거절한 것을 두고두고 후회합니다.

알릭스가 재키를 엄청 좋아하기 때문이죠.

알릭스는 로맨틱가이로 재키를 마구간에 데려가 형제들과 하던 점프를 시켜주고, 말을 태워주고, 재키가 전학 온 첫날 그녀에게 도움을 주는 등 재키에게 진심이 마구 보입니다. 

그는 뉴욕을 그리워하는 재키를 위해 노을이 질 무렵 함께 말을 타고 노을이 예쁘게 지는 장소에 재키를 데려갑니다. 

그리고 이곳에서도 뉴욕에서 즐기던 것을 즐기며 지낼 수 있다고 하고, 둘은 아름다운 풍경에서 동화 같은 키스를 하고 사귀게 됩니다. 

 

(5) 추수감사절

월터 형제들이 등하교 하는 차
월터 형제들이 등하교 하는 차(운전은 콜)

재키는 가족들 없이 뉴욕 아닌 곳에서 보내는 추수감사절이 너무 어색합니다. 

일부러 학생회 봉사 활동을 하며, 추수감사절에 최대한 집에서 나와 있으려고 하는데, 에린과 함께 추수감사절 음식을 나누어 주는 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때 에린과 서로 어린 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둘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구가 됩니다. 

에린
에린

그리고 재키는 에린에게 함께 월터 형제들 집에 가서 추수 감사절을 보내자고 하고, 에린은 초대해 준 재키에게 감사 인사를 합니다. 그리고 재키는 언니처럼 예쁜 사람이 왜 바람둥이 콜에게 끌려 다니는지 모르겠다. 뉴욕 가면 언니 좋다고 하는 남자들 줄 섰다고 하며, 에린에게 진심 어린 말을 해줍니다. 

 

 

추수감사절 저녁. 집에 와보니 재키의 삼촌 리처드가 깜짝 방문을 했습니다.

삼촌은 자신이 재키를 데려가 키우고 싶다고, 누나의 유언장 무효 소송도 걸 각오가 돼있다고 합니다. 

재키는 고민해 보겠다고 하고, 삼촌은 뉴욕으로 갑니다. 

월터 가족의 집과 목장
월터 가족의 집과 목장

월터 형제들의 아빠 존의 목장은 병충해가 들어 재정난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살충제로 해결해 보려고 하지만, 효과가 없고... 여기저기 돈을 빌려야 하는 상황에서 두 부부는 서로 의지가 되어 주며 잘 될 거라고 토닥입니다. 

 

(6) 올 해의 수의사 상 

캐서린
캐서린

캐서린은 콜로라도 올해의 수의사 상을 받게 됩니다.

그런데 지금 집에 경제적 사정도 안 좋고, 콜은 방황하고, 콜과 알릭스는 서로 싸우는 등 상을 받으러 갈 기분이 아닙니다. 

그러나 남편 존은 당신은 자랑스러운 아내이자 엄마라며, 우리 가족 모두 당신이 상 받는 자리에 함께 하고 싶다고 그녀를 안아줍니다.

싸우는 콜과 알릭스
싸우는 콜과 알릭스

 

시상식 자리에서 캐서린은 아주 멋진 수상 소감을 하고, 월터 형제들과 재키는 모두 멋지고 예쁘게 차려입고 자리에 함께합니다. 그러나 콜은 어디서 술을 먹고 와서 술주정을 부리는 등 못난 자식 코스프레를 합니다. 

큰 형 윌은 콜을 데리고 밖으로 가서 너만 힘든 줄 아냐 풋볼이 아니면 다른 기회라도 잡아야지 고등학생이 술 취해서 이게 무슨 짓이냐고 꾸짖습니다. 

사실 윌은 풋볼을 더 이상 못하는 것뿐 아니라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재키가 동생 알릭스랑 사귀는 것에도 속상하고 슬픕니다. 

 

(7) 목장에서의 결혼식

 

결혼식 부캐 만드는 콜과 재키
결혼식 부캐 만드는 콜과 재키

윌과 헤일리는 서로 가치관의 차이로 한번 헤어졌지만, 다시 재결합합니다.

그리고 소박하게 결혼식을 월터 목장에서 하기로 합니다.

목장에서 결혼식
목장에서 결혼식

결혼식 준비는 재키가 맡게 되었으며, 재키는 웨딩 장식, 음식, 부케 등 모든 것을 다 계획하고 준비합니다.

윌과 헤일리는 아름다운 결혼식을 올리고, 첫 날밤은 목장에 설치해 놓은 텐트에서 로맨틱하게 보냅니다.

형의 결혼식에서 콜은 멋진 축하 연설을 하는 등 정신 차린 콜의 모습도 흐뭇합니다.

 

해피엔딩인 줄 알았지?(시즌 1 결말)

월터 형제들
결혼식장에서 행복해 하는 월터 형제들

 

그 사이 콜과 알릭스는 서로 화해하고, 콜이 재키에 대한 마음을 내려놓기로 하고 동생에게 상처 안 주기로 합니다. 

대니는 줄리어드 연극 프로그램에 합격하여 여름방학을 뉴욕 재키 삼촌인 리처드의 집에서 지내기로 합니다. 

알릭스는 대학 승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고, 재키는 인턴쉽 결과를 기다리고, 콜은 보충 수업을 듣기로 하는 등 아이들 모두 바람직한 여름방학을 보내기로 합니다. 

 

이렇게 끝나면 시즌 2가 안 나오겠죠? 

마지막 장면 뉴욕행 비행기
마지막 장면 뉴욕행 비행기

결혼식이 끝난 후 재키는 뉴욕에 처음 가는 대니의 짐을 싸는 것을 도와줍니다.

대니와 같이 방을 쓰는 콜의 침대 위에 자신이 언니에게 주려고 했던 깨진 티포트를 콜이 붙여 놓은 것을 발견합니다.

재키는 이게 뭐냐며 콜에게 따지러 가고... 콜은 동생에게 상처를 주기도 싫지만 너를 포기할 수도 없다며 둘은 키스를 합니다. 다음날 재키는 'sorry'라는 편지만 남기고 삼촌을 따라 뉴욕으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하는 것으로 시즌 1이 끝납니다. 

 

콜로라도의 아름다움에 푹 빠지다(감상 후기)

콜로라도의 아름다움
콜로라도의 아름다움

드라마를 보는 내내 콜로라도 목장의 아름다운 풍경에 푹 빠집니다.

탁 트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그리고 카운티 축제, 호수 배경 등 당장이라도 콜로라도로 여행 가고 싶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순수한 배경과 더불어 순수한 사람들이 나오니 영혼이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먼저 월터 부부의 사랑을 보며, '그래 우리가 생각하는 부모의 모습, 부부의 모습이 이런 모습이었지' 느낍니다.

그리고 재키가 하는 대사들이 조금 오글거리기는 하나, 맞는 말 대잔치이고, 선하고 모범적인 아이에서 나오는 말들이 너무 예뻐요~ 월터 형제들은 또 얼마나 멋있고 흐뭇한지... 외모뿐 아니라, 집안일 목장 일을 도와주는 아이들이 너무 기특합니다. 

콜로라도 너무 아름답죠?
콜로라도 너무 아름답죠?

그리고 드라마라서 그런 것인지? 이곳 고등학생들은 학생이라기보다는 어른과 청소년 중간쯤 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 수업 후 알바를 하고, 모닥불에서 술을 마시고, 파티를 즐기고, 연애를 하는 등...

(심지어 고등학생도 동성연애가 자유롭습니다.)

재키가 아무리 모범생이라도 한국 고등학생에 비하면 어디 명함도 못 내밀 수준입니다.

이들의 자유롭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모습들을 보며 한국에서 모든 학업을 마친 저는 대리만족도 하고 상상도 하는 즐거움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시즌 2 정보

육상 1등 재키
육상 1등 재키

먼저,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My life with the Walter boys) 시즌1'은 넷플릭스에 12월 7일에 공개된 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개봉 후 며칠 만에 조회수 2천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전 세계 88개국에서 Top 10에 진입하였고, 글로벌 영어 TV 상위 10대 목록에서는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시즌 2가 제작된다는 것이 공식적으로 발표되었으며, 휴식 시를 거친 후 구체적인 제작 일정이 공개된다고 하니, 시즌 2를 기다려 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과연 시즌 2는 어떠한 내용일까요? 

재키가 뉴욕에 갔다가 아마 다시 콜로라도로 돌아올 것 같고, 팀 콜 vs팀 알릭스의 구도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기서 잠깐~

아름다운 콜로라도를 배경으로 만든 크리스마스 영화 '아이 빌리브 인 산타'에 대한 포스팅도 함께 보시면 좋습니다~

이영화는 콜로라도 덴버를 배경으로 크리스마스 배경이 펼쳐집니다▼)

 

아이 빌리브 인 산타(넷플릭스) -줄거리와 결말 "크리스마스 눈 호강 종합 세트"(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배경 가득한 영화 한 편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영화 제목은 '아이 빌리브 인 산타(I beilive in Santa)'이며, 정말 크리스마스 장식을 원 없이 보며 눈이 호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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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상으로 '어느 날 월터 형제들과 살게 됐다(My life with walter boys)' 결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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