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스위치(넷플릭스) - 크리스마스 어린이 가족 영화, 줄거리, 결말, 감상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도 넷플릭스에서 최근 공개된 신작 크리스마스 영화 한 편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제목은 '패밀리 스위치'이며, 제목에서 모든 것을 알 수 있든이 가족끼리 몸이 바뀌는 바디 체인지 영화입니다.

저는 크리스마스에 아이들과 함께 가족 모두 재미있게 틀어 놓고 볼 수 있어서 추천드립니다.

그럼 밑에 줄거리 소개와 재미 포인트, 결말도 살짝~ 공개하겠습니다.

Wellcome to Walker family

예쁜 워커 가족 집

워커 가족은 LA에 사는 중산층 가족입니다.

엄마는 디자인 건설 회사에 중견 간부이며, 아빠 빌은 고등학교 밴드 교사, 딸 시시는 고등학교 축구 선수 유명주, 아들 와이엇은 14살이지만 예일대 면접을 보는 등 과학 천재입니다.

그리고 막둥이 아기와 강아지를 키우고 있습니다.

 

우린 가족이 아닌 것 같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엄마와 아빠는 늘 그랬듯이 가족 크리스마스 동영상을 위해 깜찍 발랄한 댄스를 아이들 앞에서 선보입니다. 그러나 사춘기 두 자녀는 더 이상 가족과 함께 하는 것에 관심이 없고...

엄마, 아빠한테 관심 없는 아이들

시시는 휴대폰만 보고, 아들은 과학 세계에 빠져있습니다.

두 아이들은 곧 집을 떠나 자신의 꿈을 펼칠 기회를 기다리고 있고,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처럼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습니다.

 

백 년 만에 볼 수 있는 행성 행렬

행성 행렬

가족들은 와이엇이 좋아하는 행성을 관측하고, 다 함께 크리스마스 사진을 찍으러 천문대에 갑니다.

 

오늘은 100년 만에 관측되는 대규모 행성 행렬을 볼 수 있는 날이기 때문에 와이엇에게는 엄청난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가족들은 서로 제시는 엄마에게 하루라도 나의 삶을 살아 보라고 하고, 아빠는 와이엇에게 하루라도 네가 되어 살 수 있으면 소원이 없겠다고 하는 등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이 서로 자신의 입장이 되어서 살아 보라고 언성을 높입니다.

 

하나 둘 셋 찰칵~ 

사진 찍는 워커 가족

수상해 보이는 마법사 같은 할머니는 이가족을 유심히 지켜보았습니다.

그리고 가족들의 크리스마스 사진을 찍어 주는데...

이때 소원을 빌라고 하고, 하필이면 서로가 서로가 되어 보라고 언성을 높이는 순간에 사진이 찍힙니다.

그리고 엄청난 굉음과 함께 무엇인가 빨려 들어가는 듯한 경험을 하고, 천문대 망원경 렌즈가 깨지고 다음 날이 됩니다.

 

패밀리 스위치

서로 바뀐 가족

다음 날 아침, 가족들은 집에서 깨어납니다.

그런데 딸 시시와 엄마 제시의 몸이 바뀌어 있고, 아빠 빌과 아들 와이엇의 몸이 바뀌어 있는 등 모녀와 부녀 사이에 몸이 바뀌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막내 동생과 강아지 역시 몸이 바뀝니다. 

가족들은 서로가 너무 놀라고... 이 와중에 시시는 엄마 엉덩이가 언제 이렇게 컸었냐며 신기해하고, 엄마는 피부에 모공이 하나도 없다고 약간 좋아합니다. 

강아지와 막내도 바뀜

가족들은 어제 천문대에서 몸이 바뀌었으니 다시 관측실로 가서 몸을 원래로 되돌리는 소원을 빌어 보자며 천문대로 향합니다. 그러나 천문대 망원경 렌즈가 깨져서 복구하는데 하루 이상 필요하다고 합니다. 

 

Big day! 

하필 오늘은 가족들 모두 각자의 커리어와 꿈을 이루기 위해 아주 중요한 날입니다.

 

먼저, 엄마 제시는 디자인 건설 회사에 간부로 일하고 있는데, 오늘 프레젠테이션을 성공하면 회사의 공동 대표 이사가 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시시가 된 엄마

시시는 오늘 축구 경기가 있는데, 미국 국가 대표 선발단에서 시시를 국가 대표팀으로 선발하는 것을 고려하고, 경기를 관람하러 온다고 합니다.

와이엇이 된 아빠

아빠 빌은 지금은 고교 밴드부 선생님이지만, 원래는 밴드 보컬이었고, 오늘 자신이 하고 있는 청춘 아빠의 공연을 한 방송사에 촬영하러 온다고 하며, 가수로 유명해질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날입니다.

아들 와이엇은 과학 천재로 14살이지만 예일대학교에서 그의 과학 영재성을 알아보고 면접관들이 그의 학교에 찾아와 면접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엄마 VS딸

엄마가 되어 출근하는 시시

일단 바뀐 몸으로 서로의 역할을 해내야 하는 상황.

엄마는 시시를 데리고 회사로 갑니다.

가는 과정도 순탄하지 않았는데, 엄마의 몸으로 들어온 시시는 엄마가 평소 입는 커리어 우먼 복장이 아닌 자유 분방한 10대 소녀의 복장으로 회사를 가려고 합니다. 엄마 역시 시시가 평소에 입는 힙합 패션이 아닌 정숙한 옷을 입어 시시를 놀라게 합니다. 둘은 서로 의상에 대한 합의점을 찾고 일단 엄마의 회사로 갑니다.

망친 축구 경기

엄마는 시시에게 프레젠테이션할 내용을 메모지에 써주고, 잘할 수 있다고 다짐시킵니다. 시시는 회사에 있는 아이스크림을 통째로 먹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중에 유당불내증으로 엄청난 배탈이 나서 사람들 앞에서 지독한 방귀를 뀌는 등 프리젠테이션을 정말히 망쳐버립니다. 

축구 경기 관람 하는 시시

다음으로 시시의 축구 경기에 갑니다.

 

엄마는 축구를 전혀 할 줄 모르는데, 시시의 몸에서 경기를 엉망진창으로 하고 완전 망칩니다.

 

아빠 vs아들

서로를 이해 못 했던 아들과 아빠

아빠는 자신이 다신 10대가 되었다며 좋아합니다.

와이엇은 학교에서 과학만 좋아하는 괴짜로 친구들한테 괴롭힘을 당하는데, 오늘만큼은 인싸입니다.

인싸 아빠

아빠는 자신이 학교를 주름잡았던 시절을 떠올리며 나름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예일대 면접에서는 헛소리만 하고, 아들은 실망합니다. 

 

아이들의 파티와 어른들의 파티

와이엇의 몸으로 파티에 간 아빠

가족들은 오늘 서로의 일정을 다 개판 쳤지만, 일단 저녁에는 즐기기로 합니다.

먼저, 와이엇이 짝사랑하는 옆 집 여자 아이가 와이엇을 자신의 파티에 초대했고, 와이엇 몸이 된 아빠와 그리고 엄마가 파티에 함께 갑니다. 둘은 이런 파티 너무 오랜만이라며 즐거워하고, 춤을 추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집에 남아 있는데, 이웃 어른들이 와인을 들고 찾아와 어른들의 이야기를 하는 등 아이들은 깜짝 놀랍니다. 

 

크리스마스이브

실망 하고 돌아오는 가족들

드디어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몸은 여전히 바뀐 상태에서 조마조마한 생활을 합니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이해 못 한다고 생각했지만, 바뀐 몸으로 주변 사람들을 만나 보며, 사실 딸은 엄마를 엄청 존경하고, 엄마 역시 딸이 축구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등 서로를 응원해 주고, 지지해 주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아빠가 고대하던 '아빠의 청춘' 공연 날.

 

아빠의 몸이 된 와이엇은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부를 자신이 없다며 화장실에 숨고, 가족들은 그를 찾아가 가족이 함께 하면 어떠한 두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며, 가족이 다 함께 공연에 참여하고, 방송 기획자는 이 팀을 할리우드에 진출시킨다고 하는 등 가족은 무사히 공연을 마칩니다.

성공적인 공연

그리고 마지막으로 천문대에 가서 몸이 다시 돌아오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지만, 이루어지지 않습니니다.

가족들은 실망하지만 서로를 위로하고 집으로 옵니다.  

 

크리스마스 아침

다시 돌아온 가족

크리스마스 아침. 가족들은 잠에서 깨어나고... 다시 자신의 몸으로 돌아왔다는 것을 알고 안도합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선물처럼 이틀 동안 서로의 몸이 바뀌어 서로의 하루를 살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시시는 크리스마스 아침에 국가 대표 선발 코치가 찾아와 시시의 축구 실력을 믿는다며 국가 대표로 선발하는 최고의 선물을 받았고, 와이엇은 예일대는 못 가게 되었지만, 아직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싶다며 더 잘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크리스마스 영화가 그렇듯이 해피엔딩으로 끝납니다. 

 

후기  - 크리스마스 어린이 가족 영화로 괜찮아요~

서로의 몸이 바뀔 때

평범하고 진부한 크리스마스 스토리이지만, 전체 관람가로 아이들 모두 함께 크리스마스 아침에 관람하기에 좋습니다. 가족끼리 서로 입장이 바뀌어 하루를 살아 본다는 것에 대해 우리 평범한 사람들도 자주 하는 말 있죠? "네가 하루만이라도 내가 되어서 살아 봐라~" 이 말이 이루어졌을 때 어떠한 전개가 펼쳐지는지 코믹스럽게 잘 그린 크리스마스 어린이 가족 영화입니다. 그럼 이상으로 '패밀리 스위치'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영화 이외에도 저는 12월을 맞이하여 다양한 크리스마스 영화와 드라마를 포스팅하고 있는데요~~

먼저 크리스마스의 화려한 장식을 볼 수 있는 영화 '아이 빌리브 인 산타'에 대한 내용은 밑에 포스팅에 있습니다↓ ↓ ↓ ↓ ↓

아이 빌리브 인 산타(넷플릭스) -줄거리와 결말 "크리스마스 눈 호강 종합 세트"(후기)

엄마들의 크리스마스 고군분투 이야기를 담은 영화 '배드 맘스 크리스마스'에 대한 포스팅도 추천드립니다  ↓ ↓ ↓

베드 맘스 크리스마스 - "생각 없이 틀어 놓고 보는 크리스마스 막장 이야기" 줄거리, 결말, 후기

인도 남자와 노르웨이 여자가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며 생기는 문화 충동에 대한 영화 '그저 평범한 크리스마스'   ↓ ↓ ↓

 

그저 평범한 크리스마스(넷플릭스) - "인도 남자의 좌충우동 노르웨이 크리스마스 보내기" - 줄거

크리스마스에 노르웨이 공항에서 펼쳐지는 감동 휴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크리스마스 스톰' ↓ ↓ ↓

크리스마스 스톰 -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드라마(스포 없음)

비밀을 간직한 자매들의 3번의 크리스마스를 그린 스페인 드라마 '3일의 크리스마스' ↓ ↓ ↓

3일의 크리스마스(넷플릭스) 결말 [차마 꺼낼 수 없었던 우리 가족의 그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