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스: 맨슨 패밀리의 살인 - 찰리 맨슨 실화, 넷플릭스 다큐
본문 바로가기
넷플릭스/실화 다큐

카오스: 맨슨 패밀리의 살인 - 찰리 맨슨 실화, 넷플릭스 다큐

by 토깽이은 2025. 3. 10.
728x90

🔥 극악무도한 범죄와 충격적인 진실

샤론 테이트
샤론 테이트

1969년, 미국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린 끔찍한 연쇄살인이 벌어졌습니다. 희생자는 영화배우이자 감독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 샤론 테이트와 그녀의 친구들이었으며, 범인은 찰스 맨슨과 그의 컬트 집단 맨슨 패밀리였습니다. 이들은 단순한 살인을 넘어, 피로 메시지를 남기고 희생자들을 잔혹하게 도륙하는 등 상상을 초월하는 잔인함을 보였습니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카오스: 맨슨 패밀리의 살인’은 기존에 알려진 이야기와는 다른 시각에서 이 사건을 조명하며, 맨슨이 단순한 광신도가 아닌 비밀 실험과 연루된 인물일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 찰스 맨슨과 스폰 랜치 – 컬트 집단의 본거지

스폰 랜치
스폰 랜치

찰스 맨슨은 1967년 감옥에서 출소한 뒤,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북서부에 위치한 스폰 랜치(Spahn Ranch)라는 외딴 목장을 자신의 아지트로 삼았습니다. 원래 이곳은 서부 영화 촬영지로 사용되던 장소였지만, 80대의 노인 조지 스폰이 소유하고 있었고, 맨슨은 그를 회유하여 자신의 컬트 집단이 거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찰스 맨슨의 추종자들
찰스 맨슨의 추종자들

맨슨은 젊고 히피 성향의 여성들과 방황하는 젊은 남성들을 유인하여, 약 30여 명의 추종자들을 모았습니다. 그는 강한 카리스마와 세뇌적인 말투로 이들을 조종하며, ‘가족(Family)’이라는 개념을 강조했습니다. 히피 문화가 한창이던 당시, 많은 젊은이들은 기성 사회에서 벗어나고 싶어 했고, 맨슨의 사상에 쉽게 빠져들었습니다. 그는 강력한 환각제를 사용하여 추종자들을 정신적으로 통제하며, 자신이 예언자이자 새로운 시대를 이끌 존재라고 설파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에게는 지배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충성을 강요했고, 남성들에게는 ‘헬터 스켈터’라는 종말론을 주입하며 살인을 정당화시켰습니다.

스폰 랜치는 단순한 거처가 아니었습니다. 이곳은 철저히 외부와 단절된 채 맨슨의 사상을 주입받는 ‘세뇌의 장’이었으며, 결국 이곳에서 살인 계획이 수립되었습니다.

🔪 테이트 살인 사건 (1969년 8월 8~9일 밤)

1969년 8월 8일 밤, 임신 8개월이었던 샤론 테이트는 친구들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자택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그날 밤, 맨슨 패밀리의 텍스 왓슨, 수잔 앳킨스, 패트리샤 크렌윈켈이 침입하여 아무 이유 없이 무차별적인 살인을 저질렀습니다. 샤론 테이트는 뱃속의 아이와 함께 필사적으로 살려달라고 애원했지만, 범인들은 오히려 이를 조롱하며 잔인하게 칼을 휘둘렀습니다. 그녀는 수십 차례 칼에 찔려 사망했습니다. 그녀와 함께 있던 제이 세브링은 밧줄로 묶인 채 칼에 찔려 사망했으며, 커피 재벌 상속녀 애비게일 폴저는 공포에 질려 도망치다 붙잡혀 28번의 칼질을 당한 끝에 숨졌습니다. 그녀의 연인 보이텍 프리코우스키 역시 도주를 시도했지만, 총격을 받은 후 사망했습니다. 당시 집을 방문했던 18세 소년 스티븐 패런트도 무차별적인 총격을 받고 목숨을 잃었습니다. 범행을 마친 후, 맨슨 패밀리는 피로 벽에 "PIG(돼지)"라는 단어를 적고 유유히 사라졌습니다.

🏚 라비앙카 살인 사건 (1969년 8월 9~10일 밤)

테이트 살인 사건이 벌어진 다음 날 밤, 맨슨 패밀리는 또 다른 살인을 계획했습니다. 이번에는 부유한 슈퍼마켓 사장 레노 라비앙카와 그의 아내 로즈마리 라비앙카가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자신의 집에서 맨슨 패밀리에게 손이 묶인 채 끔찍한 고문을 당했습니다. 레노 라비앙카는 살해 당한 후 복부에는 ‘WAR(전쟁)’이라는 단어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그의 아내 로즈마리 라비앙카는 41번이나 칼에 찔려 숨졌으며, 피로 벽에는 ‘Helter Skelter’라는 메시지가 남겨져 있었습니다.

🤔 맨슨 패밀리는 왜 이런 범죄를 저질렀을까?

 

🔹 헬터 스켈터 – 맨슨의 황당한 종말론

찰스 맨슨은 자신을 예언자라고 주장하며, 비틀즈의 노래 Helter Skelter에서 영감을 받은 종말론을 설파했습니다. 그는 미국에서 곧 인종 전쟁이 일어날 것이며, 흑인들이 백인을 몰살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맨슨은 백인들이 몰살되면 자신과 맨슨 패밀리가 새로운 세계 질서를 만들 것이라 주장하며, 이 전쟁을 촉진하기 위해 무작위적인 잔혹함을 사주했습니다.

🔹 약물 세뇌 – 맨슨은 정부의 실험 대상이었을까?

다큐멘터리는 찰스 맨슨이 단순한 컬트 리더가 아니라, 정부 기관의 MKUltra 프로젝트에 연루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합니다. MKUltra는 정부 기관이 1950~1970년대 동안 진행한 마인드 컨트롤 실험으로, 약물을 이용해 인간의 정신을 조작하는 실험이었습니다. 맨슨은 1967년 감옥에서 출소한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불법 약물을 이용해 추종자들을 세뇌하며 컬트를 형성했습니다.

🔹 음악 산업과 맨슨의 분노

찰스의 음반
찰스의 음반

찰스 맨슨은 원래 뮤지션이 되고 싶어 했지만, 그의 꿈은 무참히 좌절되었습니다. 그는 더 비치 보이스(Beach Boys)의 드러머 데니스 윌슨과 교류하며 음악계에 진출하려 했으나, 음반 제작자 테리 멜처가 그의 음반 계약을 거절하면서 깊은 분노를 품었습니다. 이후 맨슨이 테리 멜처의 집을 대상으로 살인을 계획했고, 그 집이 나중에 샤론 테이트가 거주하던 장소가 되었다는 점은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 맨슨 패밀리의 처벌 – 그들은 어떤 대가를 치렀을까?

찰스 맨슨
찰스 맨슨

찰스 맨슨은 살인 공모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았으며, 직접 살해를 저지른 텍스 왓슨 역시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잔 앳킨스는 종신형을 받았고, 2009년 감옥에서 사망했습니다. 패트리샤 크렌윈켈 역시 가석방 없이 수감 중입니다. 찰스 맨슨은 1971년 사형을 선고받았지만, 1972년 캘리포니아에서 사형제가 폐지되면서 종신형으로 감형되었습니다. 그는 감옥에서 계속 논란을 일으키며 인터뷰에서 여전히 자신의 이념을 주장했습니다. 결국 2017년 11월 19일, 대장암으로 사망했습니다.

 

[넷플릭스 영화] 원스 어폰어 타임 할리우드 관람 포인트

원스어폰어타임 할리우드,2019 개봉은 2019년에 했지만, 제가 그 당시에는 어린 두 딸래미들 육아로 정신없이 지내다보니 최신 영화를 볼 정신이 없었어요. 그렇게 언제 한번 봐야지~봐야지 하고

smile12.tistory.com

(▲샤론 테이트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영화 '원스 어폰어 타임 할리우스 ')

 

넷플릭스 실화 다큐 보기☜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