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의 늪(밀레니엄) 시즌 3 넷플릭스 - 줄거리, 재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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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늪(밀레니엄) 시즌 3 넷플릭스 - 줄거리, 재미 포인트

by 토깽이은 2024.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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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포스팅은 폴란드 드라마 '진실의 늪' 시즌 3을 이어 적어 보겠습니다. 시즌 1은 198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고, 시즌 2는 1997년, 그리고 시즌 3은 1999년을 배경으로 합니다. 전 시즌들도 자세히 포스팅 해놓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밑에 [카테고리 더 보기]에서 보실 수 있으십니다.

밀레니엄  - 시즌 3의 시작

진실의 늪 밀레니엄(야스의 차 사고로 테레사 죽음)
진실의 늪 밀레니엄(야스의 차 사고로 테레사 죽음)

드디어 1999년 말이 되었습니다. 세상은 2000년 1월 1일이 되면 저장 온라인 시스템에 오류가 나서 세상에 혼돈이 온다고 하는 등 떠들썩합니다. 이 와중에 그론데 숲에서는 과거에 살해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 여자의 시신이 발견됩니다. 그리고 편집장 피오트르의 딸 반다는 방학 스포츠 캠프에 갔다가 실종이 됩니다. 그 외에도 첸트룸 호텔 메니져가 주방에서 잔인하게 살해당하는 등 이번 시즌에서도 풀어야 할 수수께끼들이 많습니다. 

 

중반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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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답.정 - 시신은 나치 시절 피해 여성이라니까!!!

진실의 늪 시즌 3(그론티 숲에서)

 담당 검사는 그론티 숲에서 발견된 유골이 나치 점령 시절 그들에게 살해당한 여자라고 단정 짓습니다. 그러나 고고학자 요안나는 유골은 1960년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의 시신이므로 나치 점령 시절이라고 보기 힘들다고 합니다. 그러나 검사는 답. 정 나치 시절 피해 여성 시신이라고 언론에 보도를 하고 사건을 덮습니다. 그러나 보좌관 킹가는 검사 몰래 조용히 진실을 밝히려고 합니다. 

(2) 과거에서 온 편지

1965년에서 온 편지
1965년에서 온 편지

첸트룸 호텔 메니져 코치오웨크와 바니치(시즌1,2,3 통틀어 주인공)는 오래 알고 지내던 동네 사람들입니다. 코치오웨크는 자신의 생일 파티를 호텔 바에서 할 예정인데, 바니치에게 줄 한 통의 편지가 있다고 전화합니다. 편지는 오래전 독일에서 온 편지라는 귀띔을 해 줍니다. 아마도 엘자에게 온 편지 일 것 같은 생각에 보는 시청자들도 편지 내용이 너무 궁금합니다.

(3) 인간 랍서터...

코치오웨크의 젊은 시절(1965년)
코치오웨크의 젊은 시절(1965년)

바니치는 코치오웨크 생일에 첸트룸 호텔에 갑니다. 그런데 주방에서 그가 큰 삶기 통에 쳐 박혀 랍스터같이 삶아져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산전수전 볼 꼴 못 볼 꼴 다 보고 살았던 바니치는 그 광경에 놀라지도 않고, 경찰에 신고를 합니다. 

(4) 병원에 입원한 야스

병원에 입원한 형사 야스
병원에 입원한 형사 야스

시즌 2에서 시크한 매력 넘치는 여자 형사 야스가 다시 등장합니다. 그녀는 밀수 트럭 잠입 수사를 하다가 총격전이 일어나고, 배에 총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합니다. 시즌 2 이후 피오트르의 아내 테레사와 함께 동거를 하며 지냈는데(동성연애자), 자신이 운전하던 중 차 사고가 나서 테레사가 죽었습니다. 그 후 딸 반다는 아빠와 아빠의 여자 친구 요안나와 함께 살고 있는데 엄마의 죽음이 너무 슬펐고, 새엄마도 어색하고, 아빠도 싫은 등 방황하는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5) 로마니아 소녀

로마니아 소녀
로마니아 소녀

야스가 입원한 병원에는 폴란드어를 못하고 오직 로마니아어만 할 줄 아는 한 어린 소녀가 입원해 있습니다. 그녀는 로마니아어로 다급하게 말하고 있으며, 누군가에게 감금당했다가 탈출한 것으로 짐작됩니다. 시즌 2에서도 나왔던 형사 미카는 곧 은퇴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사건을 마지막으로 맡아 해결하고 싶어 합니다. 마침 같은 로마니아 집시 출신인 야스가 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것을 알고, 그녀에게 통역을 부탁합니다. 

(6) 감금당한 소녀들 

소녀는 야스에게 자신은 납치범에게 납치되어 감금당했었고, 계속 마*을 강제 투여받았다고 합니다. 원래는 모델을 시켜준다고 해서 폴란드까지 넘어왔는데, 알고 보니 매춘 조직이었고 그들이 자신을 물건처럼 팔아넘겼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뿐 아니라 아직도 많은 소녀들이 매춘 조직에 감금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7) 반다 실종

반다(진실의 늪 시즌3)
반다(진실의 늪 시즌3)

반다는 비밀이 많아진 17세 사춘기 소녀입니다. 그리고 스키 캠프를 가는 기차에서 불현듯 사라집니다. CCTV를 확인해 보니 반다는 한 남자를 순순히 따라 어디론가 가는 모습이 포착됩니다. 경찰은 자발적 가출이며 곧 연락 올 것이라고 무신경하게 말합니다. 그러나 피오트레는 절대 가출이 아니며 납치라고 주장하지만, 담당 경찰은 듣지도 않습니다. 이 소식을 알게 된 야스가 집으로 찾아와 반다의 컴퓨터를 가지고 갑니다. 시즌 2에서 나왔던 야레크 형사에게 컴퓨터 비번만 좀 뚫어 달라고 부탁합니다. 반다는 누군가에게 자신이 집을 떠나고 싶고, 그냥 혼자 돈 벌면서 살고 싶다는 채팅을 남긴 것이 포착됩니다. 야스는 반다는 자신의 딸이나 마찬가지라면서 그녀를 반드시 찾겠다고 다짐합니다. 

재미 포인트

 

이번 시즌도 참 재미있고 매력 있습니다. 어떠한 재미가 있는지 재미 포인트를 몇 가지 적어 보겠습니다. 

(1) 이번에는 1965년

1964년~1965년 회상
1964년~1965년 회상

매 시즌마다 두 개의 다른 시간대가 등장합니다. 하나는 스토리가 진행되는 현시점이고, 또 하나는 바니치의 과거 회상입니다. 이번에는 1965년을 회상하며, 죽은 메니져 코치로웨크의 젊은 시절 삶을 보여줍니다. 그는 호텔에 갖 취업했고 일을 잘하고, 독일어도 구사하는 등 당시 호텔 메니져에게 인정을 받습니다. 그런데 또 다른 사람이 그에게 몰래 여자들 좀 호텔 외국 손님들에게 대주라는 제안을 합니다. 

<아들 필리프>

그에게는 아들 필리프가 있습니다. 사실 친아들인지도 모릅니다. 그의 아내 비올라 역시 매춘 여성이었으며, 손님을 많이 받아서 친아들 여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코치오웨크는 필리프를 친아들처럼 잘 키웁니다. 가난했던 코치오웨크는 쪽방 같은 방 한편에서 필리프와 비올라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다른 방들은 매춘 여성들이 살고 있으며, 아이 키우기에는 너무 안 좋은 환경입니다. 여기를 벗어나고자 아내 비올라를 비롯해 여자들 몇 명을 데리고 매춘업을 몰래 하고 있습니다.

(2) 밀레니엄 그 시절

진실의 늪(밀레니엄)
진실의 늪(밀레니엄)

1999년이 배경입니다. 체감 상 얼마 안 지난 것 같은데, 벌써 25년이 흘렀습니다. 드라마는 당시의 폴란드 모습과 분위기를 잘 보여주지만, 한국의 그 당시 모습도 함께 떠오르게 합니다. 시즌 1에서부터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 차량의 종류와 디자인도 변하며, 옛날 구식 핸드폰이 나오고, 메트릭스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등 그 시절 추억이 너무 생각나서 재미있었습니다. 

결말은 밑에 있습니다~
결말은 밑에 있습니다~

후반부 스토리에서는 죽은 호텔 메니져가 바니치에게 전탈해 주려고 했던 편지를 찾게 됩니다. 그리고 그를 죽인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지며, 반다를 납치해 간 조직을 잡으려다 경관 한 명이 죽습니다. 자세한 내용과 결말이 궁금하시다면 밑에 카테고리 더보기에서 [진실의 늪 시즌 3 결말] 포스팅에서 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진실의 늪(시즌 2) 1997 넷플릭스 폴란드 미스터리 드라마 줄거리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4년 3월 2일에 시즌 3가 공개될 예정인 폴란드 드라마 '진실의 늪 시즌 2'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초반 스토리 - 1997년 대규모 홍수 1997년 폴란드 한 작은 마을 그론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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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의 늪 시즌 2에 대한 포스팅은 위에 자세히 적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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