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깽이입니다.
제 블로그를 좋아해 주시는 분들은 아마도 넷플릭스 구독자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그렇다면 요즘 넷플릭스 시청 1위 영화가 무엇인지도 아시나요?
바로 익스트랙션 2입니다.
저는 사실 전편이 있다는 것도 이번에 알게 되어서요.
부랴 부랴 익스트랙션 1편부터 보았는데요~ 1편은 2020년에 넷플릭스에 공개되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다이 하드 등을 잇는 멋짐 폭발 할리우드 액션 영화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초반 도입 줄거리 소개와 어떤 부분이 재미있었는지를 중심으로 중반 줄거리를 소개하고, 개인 후기와 결말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스토리의 시작
인도 뭄바이에 엄청난 갱단 조직 보스 마하잔은 감옥에 갇혀있습니다.
그의 아들 오비는 부하 사주에게 안위를 맡겨 놓은 상태.
그러던 어느 날 방글라데시에 있는 아시프라는 마하잔 라이벌 갱단에서 아들 오비를 납치해 갑니다.
마하잔은 아들 오비를 구해오지 않으면 사주의 가족을 다 죽이겠다고 협박합니다.
사주는 어쩔 수 없이 유명한 용병 부대에 사례를 하고...
이 용병 팀의 에이스 SASR 출신 타일러가 다카의 현장으로 투입되어 오비를 구출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재미 포인트
(1) 토르가 여기서 왜 나와?
이 남자 어디서 많이 봤는데?
자세히 보니 토르 주인공 '크리스 헴스워스'입니다.
토르에서도 무적의 괴력을 발휘하던 그는 익스트랙션에서도 불사조 같은 액션 영웅 주인공 연기를 하였습니다.
일단 등장부터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 명상을 하고, 다카 현장에서도 맨몸으로 갱단에 잡혀가 무장 세력을 혼자 때려잡고 오비를 탈출시킵니다. 멋짐 폭발입니다.
(2) 방글라데시 다카 배경
방글라데시 배경으로 한 영화나 드라마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환경 문제나 인구 밀도 등으로 TV 다큐멘터리에서 접해 본 적은 있는데 이렇게 영화 배경에 나온 것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영화 초반에는 인도의 뭄바이가 나오지만 곧 방글라데시 다카가 주요 배경이 됩니다.
영화 속 다카는 엄청 붐비고, 인권이 열악하고, 최빈곤국 같은 느낌입니다.
실제로 가보고 싶지는 않은 장소이지만 이렇게 화면으로 스토리가 더해져서 보니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집니다.
다른 선진국 배경이 아니라 최빈곤국 배경에서 느껴지는 억척스러움과 혼돈이 물씬 느껴집니다.
왠지 강한 자만이 살아 남을 것 같은 이 도시. 그리고 정말 강한 남자 타일러.
↓↓↓ 방글라데시 다카에 대한 정보는 밑의 포스팅을 봐주세요^^
2023.06.22 - [지구촌 소식과 이야기] - 방글라데시 다카는 어떤 도시인가?(방글라데시 정보와 수도 다카)
(3) 이건 영화관에서 봐야 돼요; 액션 폭발
저는 이 영화가 극장에서 개봉을 안 하고 넷플릭스에서만 공개된 것이 아쉽네요.
저희 집 TV는 49인치인데, 49인치의 화면과 음향에 담을 수 있는 퀄리티가 아닙니다.
차량 추돌씬, 헬기 사격씬, 저격씬 등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액션이 화려하고 다양합니다.
보는 내내 긴박함이 느껴지며, 스케일 엄청나서 극장에서 보았다면 더욱 매력적이었을 것 같습니다.
(4) 이런 용병팀 실화냐?
영화의 설정은 극한 상황에서 인질을 구출시켜 주는 특수 용병 팀이 존재한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 몇 안 되는 팀이 바로 닉이 이끄는 이 용병 팀입니다.
어느 나라에 소속되어 있지 않고, 돈을 받고 의뢰받은 일을 해줍니다.
그리고 작전에 투입되는 무기가 엄청 많고, 이런 무기를 개인 팀이 소유할 수 있나?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심지어 전용 전투 헬기도 몇 대 있습니다.
다만... 작전마다 팀원들이 죽고, 모든 작전은 죽음을 각오하고 투입되는 것이라 의뢰 가격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추측됩니다.
(5) 나의 아들. 다른 이의 아들.
타일러에게는 가슴 아픈 사연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있었는데, 아들이 불치병에 걸렸고, 아들의 투병 모습을 보기가 너무 힘들었던 타일러는 SASR에 지원하여 파병을 갑니다. 그가 파병을 간 사이 아들은 세상을 떠나고... 아들의 마지막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타일러는 일부러 죽을 위험에 자신을 몰아넣습니다.
오비를 구출하러 다카로 간 것도 자신을 죽음의 위험으로 몰아가려고 한 것입니다.
오비라는 소년을 만나고. 아마 자신의 아들이 살아 있었으면 그 나이였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한번 울컥합니다.
그리고 오비 구출을 의뢰했던 사주가 잔금을 송금하지 않자 닉은 오비는 버리고 타일러만 탈출하라고 하고, 타일러의 친구도 다카에서 오비를 탈출시킬 수 없으며, 갱단 조직한테 잡히면 오비는 잔혹하게 최후를 맞이한다고 고통 없이 처리하라고 설득합니다. 그러나 타일러는 돈을 안 받더라도 오비를 구출하겠다고 하며, 끝까지 오비를 지켜줍니다.
(6) 송금 왜 안 했어?
오비를 비밀스럽게 배에 태워 다카를 탈출하려고 하였지만, 어떤 무장한 사람이 배에서 닉 용병 팀을 살해하고 오비를 데려가려고 합니다. 그는 오비 아빠의 부하 사주. 저는 그가 다카 갱 조직에 섭렵당한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사주가 돈이 부족하여, 닉 용병 팀에 계약금만 주고 잔금을 치르지 않고, 오비가 갱단에서 구출되면 뭄바이로는 자신이 데려가려는 술수를 쓴 것입니다.
그도 사연이 있는 것이... 오비 아빠가 오비를 구출해오지 않으면 사주 가족을 다 죽인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그 역시 가족을 지키려고 했고, 어쨌든 오비도 무사히 구출시켜 주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타일러와 사주는 한 팀이 되어 오비를 구출시킵니다.
토깽이 감상 후기
제가 초반에 미션 임파서블, 다이하드를 잇는 미국 액션물이라고 표현했었는데요~
익스트랙션은 주인공 타일러도 호주 사람인 것 같고?(SASR출신), 배경도 뭄바이, 다카 등이 나와서 미국 영화 맞나? 생각해서 찾아보니 미국에서 제작한 영화가 맞긴 합니다.
그런데 기존의 액션 히어로물과 차별된 점은 1편은 동남아시아 다카가 배경이고, 2편은 조지아를 배경으로 한 것이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도시 배경이 신선하고 매력적입니다.
결말(스포 있음)
타일러는 사주에게 오비가 무사히 다리를 건널 수 있도록 맡기고 자신이 다카 군인들(갱단 보스에게 매수됨)을 상대합니다. 사주는 다리까지 오비를 데려가지만 그곳에서 적발되고 엄청 열심히 싸우지만, 다카 저격수에게 저격당해 죽고 맙니다. 타일러도 오비를 무사히 구출시키기 위해 다리로 오지만, 갱단으로부터 저격을 당해서 강에 떨어집니다.
그리고 오비는 닉이 무사히 뭄바이로 구출해 주고, 오비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갑니다.
그가 학교 수영장에 있을 때 오비에게 다가온 한 남자... 과연 누구일까요?
(그 남자가 누구인지는 2편에서도 안 나왔습니다.)
아무튼 2편까지 보고 말씀을 드리자면 타일러는 극적으로 구출되어 혼수상태를 극복하고 살아남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익스트랙션 1을 본 저의 감상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넷플릭스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블랙미러 '존은 끔찍해' (시즌6, 에피소드 1 화) 줄거리, 결말 해석, 후기 (0) | 2023.06.26 |
---|---|
익스트랙션 2 줄거리, 감상 포인트, 결말, 솔직한 후기(넷플릭스 영화) (3) | 2023.06.23 |
뮤트 넷플릭스(2023) 스페인 드라마 줄거리, 결말, 솔직한 감상 입니다. (1) | 2023.06.21 |
엄마, 우린 누구로부터 도망쳤던 건가요? 넷플릭스 터키(튀르키예) 드라마 줄거리, 리뷰 (5) | 2023.06.17 |
보이지 않는 여자 - 넷플릭스 남아프리카 공화국 드라마(줄거리, 결말, 솔직한 감상평) (5) | 2023.06.0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