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 후기

안녕하세요. 토깽이 입니다. 

오늘은 12월 1일에 개봉한 영화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에 대한 간략한 줄거리와 관람 후기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 메인 포스터

[전작 소개]

먼저, ' 고스트 버스터즈'의 전작은 1984년에 1편, 1989년에 2편이 개봉했었고,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한 영화입니다. 

 

출처: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 예고편

전작의 내용은 초심리학을 연구하는 피터 뱅크먼, 레이 스탠츠, 이곤 스펭글러가 뉴욕시 공립 도서관에 나타난 할머니 유령을 퇴치하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이들은 '고스트 버스터즈'라는 유령 퇴치 회사를 설립하고, 유령 퇴치 장비인 '프로톤 팩'을 자체적으로 개발합니다.

그리고 먹깨비, 마시멜로맨 등을 퇴치하여 승승장구 하게 되지만, 미국 환경 보호국에서 환경 훼손이 심하다며 '고스트 버스터즈' 사의 운영 중단을 요구하는 우여곡절을 겪기도 하며, 수메르의 파괴신 '고저'와 싸우게 됩니다. 

 

[줄거리]

전작의 '고스트 버스터즈'의 멤버인 '이곤 스팽글러'가 '고저'의 하수인 때문에 죽게 됩니다. 

그리고 싱글맘으로 15살, 12살 아이들을 키우는 그의 딸 '칼리'는 밀린 집세 때문에 살던 집에서 퇴거를 당하게 되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아버지가 살던 오클라마주의 한 시골 농장으로 아이들을 데리고 이사를 오게 됩니다. 

 

출처: 예고편 

그녀에게 아버지는 어린 시절 가족을 버리고 혼자 시골 농장으로 가버린 비정한 아버지로 기억됩니다.

집 상태는 죽은 쥐가 나올 정도로 좋지 않고, 알 수 없는 잡다한 물건들과 기록들이 온 집안에 어질러져 있지만, 딱히 지낼 곳이 없는 '칼리'는 그곳에서 아이들과 지내기로 합니다.  

섬머 빌 마을 사람들이 기억하는 '이곤 스팽글러'는 그저 괴짜 흙농장 할아버지입니다. 

 

출처: 예고편 

둘째 '피비'는 과학에 관심이 많은 천재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초자연적인 현상을 방송하는 '팟캐스트'라는 친구와 친해지게 되며, 지질학자이자 학교 선생님인 그로버슨과 함께 이 마을에서 일어나는 알 수 없는 지진 현상에 대해 연구하다가 할아버지가 고스트 버스터즈였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던 중 '프로톤 팩'을 발견하게 되고, 오빠 '트레버'는 할아버지의 낡은 고스트 버스터즈 차를 고쳐서 운전을 하게 되며, 동생과 동생 친구 팟캐스트와 함께 먹깨비를 잡고, 무면허와 과속으로 경찰에게 잡히고, 프로톤 팩을 압수당합니다. 

 

출처: 예고편 

그러던 중 피비의 선생님 그로버슨과 피비의 엄마 칼리는 서로 애정 전선을 보이기도 합니다. 

 

출처: 예고편

오빠 트래버는 햄버거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럭키라는 같이 일하는 소녀를 짝사랑합니다. 

 

출처: 예고편 

그리고 이들은 할아버지의 농장이 그냥 버려진 흙농장이 아니라, 어마어마한 크기의 유령 잡아 놓는 덫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다시 깨어난 고저와 싸우게 됩니다. 이때 예전 고스트 버스터즈 원 멤버 3명이 와서 고저를 물리치는데 도움을 주고, 할아버지 '이곤 스팽글러'의 영혼도 함께 합니다. 영화 말미에는 평생 미워했던 아빠 이곤 스팽글러의 영혼과 딸 칼리가 화해하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개인 감상 후기]

저는 전작 '고스트 버스터즈'를 보지 않고 간략한 줄거리만 알고 영화를 보았습니다.  결론은 ... 영화를 보는 내내 무척 지루했습니다. 그 반대로 제 남편은 전작을 다 보았고 전작의 향수가 있는 사람인데, 영화를 보다가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어서 울 뻔했다고 합니다.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는 평이 있는데, 실제로 저와 제 남편만 보아도 호불호가 강하게 갈리네요. 전작에 대한 향수가 있으신 분들이 보신다면 재미있을 것 같고, 저처럼 전작을 전혀 안 보셨다면.... 너무 유치하고 지루하다고 느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고스트 버스터즈 라이즈 감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