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미드 추천 '모던 패밀리' -프리쳇 가족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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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 미드 추천 '모던 패밀리' -프리쳇 가족 이야기

by 토깽이은 2021.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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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깽이입니다. 오늘은 디즈니플러스에서 시청 하실 수 있는 미드 중 시트콤 장르인 '모던패밀리'를 등장인물 중심으로 소개하는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https://smile12.tistory.com/14

   디즈니플러스 추천 시트콤 리스트는 위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모던패밀리 포스터 

모던패밀리는 2009년 부터 2020년까지 미국 ABC방송국에서 총 11시즌으로 방영한 가족 시트콤 미드입니다.

모던패밀리는 한 편의 에피소드가 20분 정도이고, 세가족이 나오며, 보통 하나의 에피소드에 세가지 이야기가 하나의 비슷한 주제로 전개되는 것이 특징이며, 화목한 미국의 중상류층 가정의 이야기를 모큐멘터리 형식으로 자극적이지 않고, 훈훈하게 웃게 해줍니다. 

 

'모던패밀리' 제목 답게 현대 사회의 가족의 모습을 다루고 있으며, 서로 안 어울릴 것 같은 등장인물들이 서로 어우러지는 부분이 재미의 요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출처: 나무위키

오늘 가장 먼저 소개할' 가족은 '프리쳇' 가족입니다. 

여기 사진이 '프리쳇' 가족인데요,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제이 프리쳇' 이고, 콜롬비아에서 온 그의 아내 '글로리아', 그녀가 데려온 아들 '매니'.

그리고 '제이'와 '글로리아' 사이에 태어난 '조'가 있습니다. '조'는 시즌4에 등장합니다. 

 

배우 에드 오닐

'제이'는 '프리쳇 크로젯' 사업으로 대성하였으며, 자신이 개척하여 일구어낸 옷장 사업에 대한 자부심이 큽니다.  마초적인 성향이 강하며, 골프를 즐겨하고, 미식축구를 관람하는 것을 좋아하는 전형적인 미국 중산층 백인 아저씨의 모습이 강합니다. 왠지 예쁘고 젊은 아내랑 결혼하려고 전부인과 이혼 한 것 같지만, 이혼은 전부인'디디'가 먼저 하자고 하였으며, '디디'와 이혼소송으로 힘든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옵니다. 

 

애완견 '스텔라'를 애지중지 키우며, 나중에 '프리쳇 크로젯' 사장을 딸에게 물려주고 강아지 집을 만드는 사업을 새로 시작하는 모습니 나옵니다. 

 

연기한 배우는 '에드 오닐' 이며, '모던 패밀리' 출연 이전에도 여러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인지도가 높았다고 합니다. 

 

배우 '소피아 베르가라'

두번째로 소개드릴 캐리터는 '글로리아'입니다.

사진만 보면 왠지 섹시한 콜롬비아 싱글맘이 미국에 와서 부자 할아버지랑 재혼한 것 같지만, '글로리아'는 섹시한 미모로 많은 젊은 부자들이 이미 그녀에게 많이 데쉬 했지만, 그녀는 방탕한 생활을 하던 첫번째 남편에게 질려서, 재혼은 '제이' 처럼 책임감 강한 남자랑 한 것입니다.

 

'글로리아'는 싱글맘으로 미국에서 택시기사 부터 모델까지 닥치는데로 일을 하던 글로리아가 의지하고 살아왔던 시간이 있어서 아들 '매니'에 대해 더욱 애뜻합니다.

그녀는 남미식 억양의 영어를 구사하여 한국에서는 '똑뚜미 여사' 라는 병명이 있기도 하며, 섹시한 미모로 모던패밀리의 뮤즈입니다. 

 

콜롬비아 출신 답게 가톨릭신자로 나오며, 극중에서 아들 '조'뿐 아니라의붓 손녀인 '헤일리'의 쌍둥이 자녀들에게도 동의없이 몰래 가톨릭 세례를 주려고 하는 에피소드가 나오기도 합니다. 

 

결혼 전 택시운전을 했던 경력이 있어서 그런지, 운전할 때는 난폭해지기도 하며, 무섭고 으스스한 곳도 잘 다니고 극중에서 카리스마로 가족들의 문제를 해결해주기도 합니다. 

 

연기한 배우는 '소피아 베르가라'이며, 실제로 그녀는 콜롬비아 출신으로 어린나이에 결혼해서 스무살에 아들을 낳았으며, 그 후 이혼했다고 합니다. 

콜롬비아에서 치과의학을 공부하기도 했지만 모델일을 하면서 그만두게 되었고, 90년대에 미국으로 넘어왔다고 합니다. 

 

철없고 예쁘기만 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시즌이 갈수록 '글로리아'가 가족들의 어머니 역할을 하게되고, 중요한 문제에 있어서 '제이'의 아들과 딸이 그녀에게 의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남편의 재산을 독차지 할 것 만 같지만, '제이'의 사장 자리를 딸 '클레어'에게 물려주라고 하는 등 '제이'의 가족들과 아주 화목하게 잘 지냅니다. 

 

배우 '리코 로드리게스'

세번째로 소개해 드릴 캐릭터는 그녀의 아들 '매니' 입니다. 

'글로리아'는 '매니'가 콜롬비아인의 가치를 계승하고 스페인어를 배우도록 강요하지만,

'매니'는 태생이 플로디아 미국인이라 콜롬비아 문화에 관심이 그닥 없고, 연극 작가를 지망하는 다소 엉뚱한 진지함이 있는 소년입니다. '매니'의 여자친구를 은근히 질투하거나, '매니'의 남성스럽지 못한 부분을 걱정하는 '글로리아'의 에피소드가 재미있습니다. 

 

'매니'는 '제이'의 의붓 아들이기도 하지만, '매니'는 친아버지의 성 '델가도'를 계속 사용합니다. 

'제이'는 '매니'가 여자친구와 이별하였거나, 진로 등 중요한 시점에 늘 '매니'에게 진정성 있는 조언을 해주는 실질적인 아버지 같은 존제이며 , 친구 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이 둘 사이의 관계가 할아버지아 손자 뻘 되는 친구 같은 관계인데, 이런 훈훈한 에피소드들이 재미있습니다. 

 

또한 '매니'의 친 아빠가 가끔 등장하는데요, 이 양반은 아주 개차반으로 '글로리아'의 속을 많이 썪였으며, 그녀는 '매니'의 친 아빠가 가끔 찾아와 '매니'를 만나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합니다. 

 

'매니'의 고등학교 졸업식 전날 그가 찾아와 '매니'를 스트립걸에게 데려가는 등 부적절하고 책임감 없는 행동을 하며, 이를 '제이'가 해결해 주기도 합니다. 

 

마지막으로 모던패밀리 모든 등장인물 중 가장 어린 '조'입니다. 시즌4에서 태어났으며, 이미 태어날 때 아빠 '제이'가 할아버지 정도 되는 나이라 '제이'가 '조'를 키우며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모습이 그려지기도 합니다. 

모던패밀리(미국 ABC방송국)

프리쳇 가족은 아버지와 어머니의 모습을 현대사회에 맞게 각색하여 보여준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미국 사회 역시 할아버지 세대들은 다소 보수적이고 꼰대스러운 부분도 있고, 자신의 의견을 자녀들에게 강요하는 모습도 있습니다.

그런데 극중에서 '제이'는 자녀들과 갈등이 생겼을 때 처음에는 고집도 부리지만,

결국에는 자녀의 입장에서 다시한번 생각해 보고 자녀의 의견을 지지해 준다는 모습이 현대사회에서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는 성공한 사업가로 돈이 많기 때문에 대가족을 데리고 고급 리조트로 여행을 가는 등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경제적 여유가 있다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겠지요^^;; 

 

글로리아 역시 어린 새엄마로 나오며, '제이'의 아들 집을 공사하는 동안 자신의 집에 함께 살게 해주는 등 크고 작은 일이 닥쳤을 때 가족을 위해 희생을 하거나 해결해 주는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녀의 나이와 혈연관계를 떠나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나는 모습이 훈훈합니다.

 

모던패밀리가 오랜시간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이유는 우리가 늘 소망하는 가족의 모습이 드라마에서 그려지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와 위치, 서로가 추구하는 가치관을 떠나 서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는 모습이 정말 훈훈합니다. 

요즘 아무리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시대라고는 하지만, 우리들 마음속 깊은 곳에는 이렇게 진정한 가족간의 사랑을 소망하고 있는 것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제 개인적인 감상평이었습니다. 

 

그럼 '모던패밀리' 소개 1편 프릿쳇 가족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사실 모던패밀리 하나를 하나의 포스팅으로 하려고 했는데, 제가 이 미드를 전시즌을 다 보아서 그런지, 정이 많이 들었고, 쓰고 싶은 내용도 많아서 3편으로 나누어 보려고 합니다(3편으로 나누어 포스팅 해도 되죠? ㅋㅋ). 

 

늘 아리송거리며 고군분투 하는 초보블로거 토깽이입니다. 오늘도 저의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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