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 블랙 결말 -(Beauty in black) 넷플릭스 미드 줄거리

지난 포스팅에 이어 '뷰티 인 블랙' 후반부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뷰티 인 블랙(Beauty in Black) - 넷플릭스 막장 미드 줄거리, 등장인물

(▲등장인물과 초반 줄거리는 위 포스팅에 있습니다.)

후반부 줄거리

 

(1) 불법 의료 시술

키미

키미의 룸메이트이자 절친인 레인은 왕언니의 강요에 못 이겨 불법 의료 시술을 받습니다. 당연히 무면허 시술이며... 힙 볼륨을 키워 준다는 수술인데... 키미는 모텔 방에 돌아와 깜짝 놀랍니다. 처음에는 레인이 깨워도 못 일어나서 죽은 줄 알았지만, 다행히 살아는 있지만 하체에 심각한 부작용이 생겨 피가 계속 납니다. 왕언니와 패거리들이 와서 병원 데려가면 너는 줄스한테 말 해서 감옥 보낼 것이라고 협박했지만, 키미는 레인을 병원에 입원시킵니다. 이 일로 줄스에게 엄청 혼나고, 왕언니 패거리들이 키미를 심하게 구타합니다. 

(2) 시한부 인생을 사는 호레이스

호레이스

로이의 아버지이자, 뷰티 인 블랙의 창립자 호레이스는 암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지만, 가족들에게는 나약해 보일까봐 말 하지 않았습니다. 죽어가는 시점에서 더 이상 자신의 정체성을 숨기고 싶지 않다며 키미가 일 하는 막장 클럽으로 향합니다. 여기서 키미를 부르고 춤을 추라고 하지만, 그는 에인절이라는 남자 댄서에게 푹 빠져서 쳐다보고 있습니다. 키미는 사정을 알게 되고 앤젤과 연결시켜 주기로 하고 자신의 모텔 방에서 만남을 주선합니다. 키미는 돈 대신 친구 레인이 괜찮은지만 봐 달라고 부탁합니다. 키미는 착해요 ㅠㅠ   

(3) 호구 잡았다고 좋아하는 엔젤

호레이스와 아들 로이, 며느리 키미

앤젤은 애초에 키미와 레인이 막장 클럽에 족쇄를 묶이게 한 장본인입니다. 돈 벌 기회라며 마* 운반을 함께 했고, 그 역시도 줄스의 손아귀를 벗어나지 못하는 신세입니다. 아무튼 그런 상황에서 앤젤은 호레이스와 클럽 사람들 모르게 만났고, 그저 단 둘이 몇 분 있었을 뿐인데도 500불을 받아 기뻐합니다.

심지어 그의 고가의 시계까지 훔쳐 오지만, 나중에 키미가 그런 짓 하지 말라며 시계는 호레이스에게 돌려줍니다. 더 황당한 일은 부자가 취향이 같은지, 호레이스의 둘째 아들 찰스도 클럽에 와서 앤젤을 찾습니다. 

(4) 막장...

집을 나서는 키미와 그 앞에 운전 기사, 비서

멜러니는 자신이 더 이상 남자들에게 인기가 없어지는 것이 화가 납니다. 그리고 뜬금없이운전기사 켈빈에게 자기 예쁜지 물어봅니다. 캘빈은 드디어 마님을 모실 수 있는 기회다 생각하고, 멜러니와 바람을 피우며 기세등등 해 집니다. 반면에 멜러리의 비서 질리언은 로이에게 추파를 보내며, 자신을 찬 캘빈에게 복수하려고 합니다. 

(5) 탕! 탕! 탕!

열 받은 노먼

노먼의 아내 이나는 멜러니가 뺑소니 사고를 냈지만, 그녀는 로이가 그랬다며 줄스에게 처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호레이스는 로이가 사고를 낸 것으로 줄스에게 전해 듣고, 아들 감옥 가는 것은 막겠다며 아나가 입원한 병원에 사람을 시켜 그녀를 더 위독하게 만듭니다. 형 호레이스가 이미 병원에 손을 써 놓았을 것이라며 아내를 옮기려고 했던 노먼은 결국 구급차 안에서 그녀가 숨을 거두는 것을 지켜보게 됩니다. 이게 분노한 노먼은 구급차에 있던 사람들을 총으로 다 죽이고, 줄스가 뒷 처리를 해줍니다.

결말

기다리고 있는 왕언니들

로이는 자신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분란을 일으킨 키미에게 고통을 주겠다며 계속 부릅니다. 키미는 레인이 죽었는 줄 알고 슬퍼했는데 알고 보니 호레이스가 레인을 더 좋은 병원 1인실로 옮겨주고 좋은 치료를 받게 해주고 있었습니다. 엔젤은 동기 남자 댄서들에게 호레이스를 털어 한 탕 챙기자고 했고, 마침 그날 밤 호레이스는 자신의 별장으로 엔젤을 부릅니다. 그때 앤젤과 관계없는 진짜 도둑들이 쳐들어 와서 위험한 상황이 되었고, 키미는 호레이스를 구하려고 황급히 옵니다.

 

하지만 호레이스는 소파 밑에 숨겨 놓은 총으로 도둑들을 박살 내고... 난장판 처리를 위해 줄스를 부릅니다. 그리고 호레이스는 도둑이 키미와 엔젤과 관계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이 가문의 뒤를 봐주고 있는 판사 헤럴드에게 전화해 내일 이곳으로 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별 일을 다 겪고 집에 돌아갔는데 키미의 방 앞에는 왕언니 바디가 너를 박살 낼 것이라며, 키미가 제일 아끼는 16살 여동생을 데려갑니다. 너의 여동생도 클럽에서 일하게 할 것이라고 하는데, 키미는 절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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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개연성 없고 말도 안 되는 막장 스토리이지만, 또 이런 장르가 보는 재미도 있고, 글을 쓰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시즌 1 스토리이며, 다음 시즌이 나오면 더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셔가의 몰락 - 결말, 솔직한 후기

(▲부도덕한 행동을 저질러온 한 가문의 몰락을 다룬 '어셔가의 몰락'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뷰티 인 블랙보다 업그레이드된 스토리로 유령이 등장해 가족을 몰락시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