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컷 - 넷플릭스 스릴러 영화 추천 줄거리, 결말, 후기

정말 재미있는 넷플릭스 최신 영화 '타임컷'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 후기 포스팅입니다. 완전 잘 만든 B급 영화 감성인데, 어떠한 부분이 추천 포인트인지 함께 적어 보겠습니다. 

초반 줄거리

루시(죽은 언니의 그림자에 가려진 삶)

2024년 루시는 스위틀리 고등학교에 다니는 성실한 여학생입니다. 이번 여름 방학 때 NASA 인턴쉽에 합격했지만 그녀의 부모님은 반가워하지 않으십니다. 그 이유는 2003년 첫째 딸이었던 서머가 지역 살인마 스위틀리 슬래셔에 의해 죽음을 당했고 그 후 부모님은 적막함에 루시를 낳았으며, 그녀까지 잃을 수 없기 때문에 딸이 멀리 떠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참고로 스위틀리 슬래셔는 2024년에도 여전히 잡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루시는 우연히 타임머신 기계 작동으로 언니가 죽었던 2003년 4월 19일로 돌아가고, 언니의 죽음을 맞을 수 있을지 어떠한 선택을 하는지가 이어지는 영화의 내용입니다. 

재미 포인트

 

(1) 2003년 감성

2003년 청바지 스타일 (화려한 벨트와 장식)

루시는 2003년 스위틀리 고등학교로 돌아가 처음에는 왜 다들 어그부츠와 융기모 셋업을 입는 등 저런 패션을 하고 다니고, CD 플레이어는 또 뭔지... 황당해합니다. 그러나 곧 자신이 2003년에 왔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는데... 저도 그 시절을 살아서 그런지 그 당시 패션과 팝 음악 등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2) 뜬금없는 전개

물리 덕후 소년 퀸

루시는 일단 자신이 가장 친숙하게 느끼는 공간 과학실로 갑니다. 아니나 다를까 2003년에도 여전히 같은 고등학교 선생님이 계십니다. 뜬금없이 루시는 선생님께 타임머신 타고 과거 왔는데 무엇인가 바꾼다면 어떻겠냐고 합니다. 그러자 과학실에 있던 물리 덕후 소년 퀸이 그건 너무 위험한 발상이라며, 나비 효과 같이 과거에 무엇 하나를 바꾸면 미래에 수많은 사람들이 없어진고 합니다. 퀸은 타임머신의 존재를 알고 있었으며, 루시의 스마트폰을 본 후 그녀의 말을 믿어줍니다. 

(3) 언니 서머와 만남

2003년의 언니 서머

루시는 서머가 죽은 후에 태어났으므로 언니를 실제로 만난 적은 없습니다. 아직 살아 있는 서머 언니와 만난 루시는 자매애를 느끼고, 서머도 친숙한 감정을 느낍니다. 서머에게 곧 살인마가 언니를 죽일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데, 그 이유는 서머가 죽지 않았다면 루시는 태어나지 않았을 것이므로 정말 애매한 상황입니다.

 

 

루시는 아빠의 회사 출입증을 가지러 집에 갔고(타임머신 기계 작동 위해), 부모님은 루시를 전혀 못 알아봅니다. 서머의 과학 숙제를 도와주고, 루시는 부모님과 다 함께 저녁 식사를 합니다. 2024년의 부모님은 늘 슬픔에 젖어 있으며, 저녁 식사를 함께 하는 날이 별로 없는 등 우울한 가족인데... 2003년의 부모님은 활기차고 사랑 넘치시며, 늘 서머와 함께 저녁 식사를 준비하십니다. 이러한 상반된 모습에 루시는 괜히 우울해집니다. 

(4) 쇼핑몰 살인사건

잡히지 않은 범인 스위틀리 슬래셔

2003년 4월에 서머를 비롯해 4명의 스위틀리 고등학생들은 스위틀리 슬레셔에 의해 잔인하게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첫 번째 살인 사건이 일어났던 날입니다. 루시는 갈등 끝에 쇼핑몰에 가서 죽음의 위기가 다가옴을 알립니다. 최대한 살해당하는 학생들을 구하기 위해 이들을 쇼핑몰 밖으로 데리고 나왔지만 소용없었고, 오히려 원래는 죽지 않았던 경비아저씨까지 죽게 만드는 등 상황이 악화됩니다. 그녀는 자신이 과거를 바꿀 수 없음을 느끼고 좌절합니다. 

(5) 에미의 죽음을 막다

가면 쓰고 있는 스위틀리 슬래셔

쇼핑몰 살인 사건 다음 날 서머의 절친 에미는 아르바이트하는 박물관에서 스위틀리 슬래셔에게 죽음을 당합니다. 이번에는 서머에게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것과 나중에 태어난 너의 여동생임을 알리고, 함께 에미를 구합니다. 서머와 루시, 퀸은 에미를 구하기 위해 박물관에 갔고 간신히 그녀를 구합니다. 

(6) 이번에는 서머... 

서머 뒤의 살인마

오늘은 서머가 죽었던 날입니다. 루시는 이를 알리기 않고 타임머신을 타고 2024년으로 가려고 했지만 퀸이 서머를 짝사랑하고 있고 서머를 죽게 둘 수 없다고 합니다. 결국 루시는 서머에게 오늘 언니가 죽을 예정의 날 이라며 죽는 장소를 알려 줍니다. 세 사람은 함께 서머가 죽기로 되어 있는 파티장에 갔다가 스위틀리 슬래셔를 만나고 죽을힘을 다 해 도망칩니다. 퀸의 창고에 와서 문을 잠겄지만, 스위틀리 슬래셔는 문을 따고 들어 오고 가면을 벗습니다.

 

 

그는 미래에서 온 퀸인데, 자신을 물에 빠트렸던 아이들에게 복수하고, 자신의 고백을 비웃었던 서머에게도 복수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온 것이라고 합니다. 2003년의 퀸은 넌 그저 살인마라며, 나는 그렇게 안 될 것이라며 필사적으로 그를 물리치는데 힘을 보탭니다. 

결말 

세 사람의 해피엔딩

루시는 타임머신을 작동시켜 미래에서 온 살인마 퀸을 데리고 2024년으로 돌아갑니다. 퀸이 루시를 죽이려고 했고, 루시는 필사적으로 방어하다가 그를 죽이고 타임머신 배터리(?)를 가지고 다시 2003년으로 갑니다. 퀸과 서머에게 2024년에 가니 부모님이 자신을 못 알아보는 등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없다며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은 2003년 여기라며 함께 지냅니다. 서머는 동성애자여서 퀸의 고백을 받을 수 없던 것이고, 루시와 퀸이 서로 잘 됩니다. 세 사람이 행복하게 지내는 것으로 스토리는 끝납니다. 

감상 후기

스위틀리 고등학교

글로 쓰다 보니 전혀 개연성 없는 전개에 글을 이어가기가 힘들었지만, 영화로 보면 엄청 재미있고, 뜬금없는 전개 때문에 영화 다 보고 혼자서 빵 터집니다. 그 시절 추억도 생각나고, 살인마가 나올 때는 공포영화 뺨치게 긴장되는 등 전체적으로 그냥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레아의 7개 인생- 넷플릭스 프랑스 드라마 줄거리, 결말

(▲타임슬립 장르인 '레아의 7개의 인생'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넷플릭스 명작 OF 명작 드라마이며, 강력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