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조각들 넷플릭스 스릴러 범죄 미드 추천 줄거리와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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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디즈니+ 후기

너의 조각들 넷플릭스 스릴러 범죄 미드 추천 줄거리와 결말

by 토깽이은 2023.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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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깽이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범죄 미스터리 미드인 '너의 조각들(pieces of her)'에 대해 기억에 남는 장면 위주로 줄거리와 결말, 느낀 점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너의 조각들(pieces of her)'은 2018년 출판된 스릴러 장르 소설이며, 넷플릭스에서 원작을 바탕으로 2020년에 8부작 시즌1로 공개된 드라마입니다.

엄마를 다 안다고 생각해?

앤디는 작은 시골 마을에서 911 상담 직원으로 근무하며, 엄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는 911 상담사 앤디
출처: 너의 조각들 예고편

앤디의 30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한 레스토랑에 갔고, 어떤 괴한이 앤디를 공격하려고 하자, 엄마 로라는 본능적으로 앤디를 지켜냅니다. 맨몸으로. 이것이 언론에 노출이 되면서 앤디의 삶은 미스터리로 빠지게 됩니다.

괴한의 총기 난사
출처: 너의 조각들 예고편

 

앤디는 엄마 로라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빠는 돌아가시고, 재혼한 새아빠가 있으며, 엄마의 암투병에 극진한 간호를 했었고...

그런데 엄마가 자신을 구한 사건 이후로 앤디를 대하는 엄마의 태도는 정말 달라집니다.

당장 도망쳐!

폭력 사건 이후 집에 괴한이 쳐들어오고, 각종 언론에서도 로라가 노출됩니다.

집에 쳐들어온 괴한
출처: 예고편

로라는 이유를 말 안 해주고 앤디에게 차를 주며 당장 여기를 떠나라고 합니다.

최대한 멀리 북쪽으로 가라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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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는 엄마에게 왜 떠나라고 하는지 설명이라도 해달라고 하지만 엄마는 싸늘하게 앤디에게 당장 떠나라는 말만 합니다.

출처: 너의 조각들 예고편

그렇게 앤디는 엄마가 준 돈가방이 든 차를 타고 떠납니다.

그리고 앤디에게는 미행이 붙고... 엄마의 진실과 지금 자신에게 일어나는 상황의 실체를 알기 위해 엄마의 친한 친구인 찰리 아저씨네를 가지만 자신이 알고 있던 사람들이 모두 진실 그대로는 아니라는 불안한 마음만 커지게 됩니다.

엄마의 진짜 이름

엄마의 이름은 로라. 그런데 알고 보니 엄마는 원래 제인이라는 스탠퍼드 대학교의 유능한 피아니스트였으며, 엄마의 친정아버지는 엄청 유명한 제약회사를 운영하는 CEO이었습니다.

떠나라고 말하는 엄마 로라
출처: 너의 조각들 예고편

뒤늦게 삼촌을 만나고, 삼촌이 외할아버지의 제약회사를 물려받아 경영하고 있으며, 엄마네가 상당한 부자 집안이라는 것도 알게 됩니다. 

미행 당하는 앤디
출처: 너의 조각들 예고편

그런데 삼촌 집 역시 안전하지 않습니다. 삼촌은 앤디의 방에 cctv를 달고 도청을 하고 있으며, 앤디에게 무언가를 찾고 있습니다. 엄청난 부자인데 돈은 아니고... 삼촌이 절실하게 찾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닿으려 하면 멀어지는 진실

앤디는 삼촌 집에서 나와 또다시 엄마의 진실과 자신이 처한 상황의 실체를 알기 위해 나 홀로 발품을 팔고 다닙니다.

전부 착각이었다는 걸 알게 된 앤디
출처: 너의 조각들 예고편

그런데 여기서 또 앤디를 쫓아오는 정체불명의 사람들이 있고. 

앤디는 엄마가 준 슈트케이스를 필사적으로 지켜냅니다. 그 안에는 돈다발이 들어있는데, 자신을 쫒는 사람들의 목적이 이 돈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엄마와 다시 재회하지만 엄마는 이내 다시 도망쳐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답답한 마음에 찰리 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하고... 찰리는 앤디를 데리고 외딴 숲 시골집으로 향합니다.

그러던 중 급작스런 차 사고가 나고, 찰리는 죽고 앤디는 어떤 오두막집 침대에서 깨어납니다.

 

오두막집에서 되살아나는 기억

앤디는 이 오두막집이 낯설지 않습니다. 어린 시절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앤디는 엄마 로라가 4년 동안 감옥에 있는 동안 이 오두막 집에서 클라라라는 여성의 돌봄 속에서 자랐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찾아와 자신을 데려가려고 하지만, 어린 앤디는 엄마가 낯설어 도망하는 어렴풋한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1층에 있는 한 남자. 닉. 앤디의 생부이자 위험한 테러리스트 지명 수배자

 

증인 보호 프로그램 속에서 살고 있던 앤디

닉은 앤디의 생부입니다. 그러나 이 사람 때문에 엄마 로라는 이름도 바꾸고 평생 앤디를 데리고 숨어 살고 도망쳐 사는 증인 보호 프로그램 속에서 살았습니다.

닉 앤디 생부
출처: 너의 조각들

다만 그 사실을 30년 동안 몰랐던 앤디. 이제야 앤디는 왜 과거에 엄마가 자신을 데리고 여러 번 이사를 다녔는지와 엄마가 무언가 자신에게 마음을 다 열지 않는 듯한 감정을 느꼈는지 알게 됩니다.

 

엄마 로라의 과거

엄마 로라. 본명은 제인. 유능한 피아니스트이자 재력가 집안의 딸입니다.

그런데 대학 시절 반정부 테러리스트 대장인 닉을 만나 사랑에 빠지고. 

로라의 어린 시절
출처: 너의 조각들 예고편

아버지와 피아니스트의 삶에서 벗어나 그를 따라 테러 활동을 했습니다.

그 테러 활동으로 자신의 아버지가 총에 맞아 죽게 됩니다.  그리고 같이 테러 조직에 있던 둘째 오빠가 총에 맞아 죽을 위기에 처합니다.

 

 

제인은 둘째 오빠를 살리기 위해 병원으로 가려고 하지만, 닉은 병원에 가면 우리의 정체가 드러나 체포될 것이라며 로라가 병원을 못 가도록 엄청난 폭력을 휘두릅니다.

출처: 너의 조각들 예고편

로라는 둘째 오빠를 살리기 위해 닉을 기절시키고 경찰에게 자수합니다.

그녀의 뱃속에는 아기 앤디가 있었고... 이렇게 엄마 제인은 감옥에 4년간 수감되었고, 닉은 30년 동안 잡히지 않았습니다. 로라는 닉이 자신을 찾으러 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FBI의 도움으로 증인 보호 프로그램을 신청합니다.

 

아버지 죽음에 무죄인 사람이 없다

엄마 로라의 첫째 오빠 역시 아버지의 죽음에 가담했습니다.

 

닉은 아버지가 죽으면 장남이 회사를 승계받을 것이라며 그를 설득하였고, 둘째 오빠는 함께 테러 활동을 하였습니다.

출처: 너의 조각들 예고편

닉을 만나 사랑에 빠진 죄 밖에 없을 것 같던 로라 역시 아버지를 죽이도록 테러범에게 총을 건네주었습니다.

결국 엄마 로라는 닉이 자신이 아버지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를 피해 평생을 도망친 것입니다. 물론 그의 폭력으로부터도. 

첫째 오빠 역시 자신이 아버지 죽음에 동조했다는 녹음테이프가 로라에게 있다는 것을 알고 앤디와 로라에게 사람을 붙여 슈트 케이스를 가지려고 한 것입니다.

시원치 않은 결말

결말은 닉은 경찰에 붙잡히고, 로라와 앤디는 다시 집으로 돌아가 살던 일상을 사는 것으로 흘러갑니다.

그러나 앤디가 엄마가 할아버지를 죽게 만들도록 총을 건네준 사실을 알게 되면서 의미심장하게 끝납니다.

시즌2에 대한 소식은 아직 없지만 시즌2가 나온다면 로라의 과거 범행이 드러날지가 스토리의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앤디도 자신의 삶을 다시 살아갈지, 아니면 중단했던 학업을 시작할지도 궁금합니다.

시즌 2 나오길 기대합니다~

차에 타고 가는 로라
출처: 너의 조각들 예고편

8부작으로 재미있게 본 미드입니다.

처음에는 갑자기 왜 도망을 가고 쫓기고 그러는지 몰라서 살짝 지루했는데, 스토리가 진행될수록 반전이 거듭되며 흡입력 있게 보았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넷플릭스에서 시청하실 수 있는  '너의 조각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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