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플라이트 601 - 비행기 납치 실화 넷플릭스 드라마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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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디즈니+ 후기

하이재킹 플라이트 601 - 비행기 납치 실화 넷플릭스 드라마 줄거리

by 토깽이은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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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3년 콜롬비아 항공평 601 납치 인질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넷플릭스 콜롬비아 드라마 '하이재킹 플라이트 601(The hijacking flight 601)'에 대한 줄거리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잠시 배경 설명 나래이션 등장 합니다~

 

1968년~1973년에는 항공기 납치가 기승을 부리던 시기로 이 때 전 세계에서는 348대의 비행기 납치 사건이 일어 났습니다. 그중 절반 이상이 라틴 아메리카에서 발생했으며, 납치된 비행기는 공산주의 피난처인 쿠바로 향했습니다. 콜롬비아는 총 17 건의 비행기 납치 사건이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라틴 아메리카 최장 시간 납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사건이 있습니다. 바로 아에로볼리바르 601 항공편입니다. 

재미 포인트

하이재킹 플라이트 601
하이재킹 플라이트 601

드라마 초반에는 아주 예쁜 스튜어디스들의 모습과 유니폼 등 1970년대 콜롬비아 공항의 멋진 모습을 잘 보여 줍니다. 그리고 아이들 양육과 일 사이에 고군분투하는 엄마 에딜마의 처절한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어딘가 허술해 보이는 두 명의 테러리스트 모습과 비행기 납치도 참 쉬웠던 그 당시 실화 등 배경 음악과 매 화 오프닝 화면 등이 1970년대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잘 보여주며, 마치 그 시절로 가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초반 줄거리(엄마이자 스튜어디스 에딜마)

정신 없는 에딜마의 출근 전
정신 없는 에딜마의 출근 전

에디라는 세 아들의 싱글맘이자 아에로볼리바르 항공사의 스튜어디스입니다. 그녀는 출근 전 사고뭉치 세 아들들과 정신없는 아침을 보냅니다. 엄마의 비행이 속상한 막내에게는 출근 전 손목에 점을 그려주고, 이 점은 엄마와 연결되어 있다고 말하며 아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합니다. 하지만 그녀는 아들이 갑자기 치아가 빠져서 치과에 데려 가느라고 회사에 지각하고, 타기로 했던 601 비행기도 놓칩니다. 설상가상 회사에서 해고도 당하는데, 그 당시에는 결혼과 출산을 한 여자는 스튜어디스에서 해고당했던 것 같습니다. '만촐라'라는 사감 선생님 같은 스듀어디스 슈퍼바이저가 그녀가 세 아들의 엄마인 것을 숨기고 승무원 일을 계속하는 것을 알게 되면서 그녀를 해고합니다. 그 외에도 유색 인종이라는 이유로 '바르바라' 역시 통근 비행기 스튜어디스로 강등시킵니다. 

중반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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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납치

기장 협박
기장 협박

케이크와 허벅지에 총을 숨겨서 탑승한 2명의 테러리스트 에우세비오와 토르는 비행기가 상공으로 가자 승무원 한 명을 협박해 기장실에 들어가도록 합니다. 그는 총으로 기장을 협박해 쿠바로 가라고 합니다. 기장은 그러려면 항공기 연료가 부족하다고 하고, 테러리스트는 메데인에 들려 연료 보급을 하고 쿠바로 향하라고 합니다. 기장은 상황실에 무전으로 납치 상황을 알리고 승무원 한 명을 메데인에서 보내달라고 합니다. 지금 비행기 안에는 신입 승무원 한 명뿐이고, 테러 상황에서 손님들 통제가 되지 않아서 도움 줄 수 있는 노련한 승무원을 원했던 것 같습니다.

죽음이 눈앞에

노련한 승무원 에딜마
노련한 승무원 에딜마

에딜마는 승무원 일을 잘리면 당장 세 아들 먹여 살릴 돈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녀는 자진해서 납치된 601 비행기에 탑승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복직시켜주고 월급도 올려 달라고 요구합니다. 아들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화해서 냉장고에 몇 끼니가 남아 있는지 물어봅니다. 냉장고에는 7 끼니가 남아 있는데, 잘 먹는 아들들에게는 내일 까지 버틸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아들들을 위해 어쩌면 죽을지도 모르는 납치된 비행기에 오르는 에딜마의 모습이 짠했습니다.

함께 탄 바르바라
함께 탄 바르바라

그리고 그녀의 친구 바르바라 역시 에딜마를 위해 그리고 자신도 유색인종이라고 통근 비행기나 타는 일이 없도록 함께 납치된 비행기에 오릅니다. 메데인 공항에서는 테러리스트의 요구대로 연료 보급만 하고, 두 명의 스튜어디스를 추가로 채우고 다시 하늘을 날아갑니다. 이때 어떠한 경찰이나 군인들이 오지 않은 상황이 참 황당합니다.

피라테케의 일장춘몽

메니져 피라테케
메니져 피라테케

테러리스트들은 처음에는 같은 공산주의 사범들을 석방시켜 달라는 요구를 했지만, 그것은 본심이 아니고, 돈 40만 달러를 달라고 합니다. 앞으로 6시간 안에 주지 않으면 한 사람 씩 죽이겠다는 협박 녹음테이프를 보냅니다. 지상에서는 이를 두고 항공사 고위 관리자들 사이에서 알력 다툼이 일어납니다. 먼저, 메니져 피라테케는 이사회를 소집한 자리에서 우리 아에로볼리바르 항공사가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아 사람들이 죽으면 우리 회사 이미지가 어떻게 되겠냐며 자신이 적극 나서서 테러리스트들에게 돈을 주겠다고 합니다.

 

 

대통령실에서는 에스게라 차관을 이 일의 해결사로 내세우며 포로들은 정부가 처리하겠지만 20만 달러는 아에로볼리바르 항공사가 주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항공사 사장은 거절했지만, 피라테케는 이사회를 설득해 자신이 납치범들과 포로들 몸 값을 협상하는데 찬성해 달라고 합니다. 이제 항공사에서 납치범들의 문제를 해결할 리더는 피라테케가 된 것입니다. 그는 이번 사건을 성공적으로 해결해 항공사의 새로운 대표가 되려고 하지만일장춘몽 같은 꿈 일 뿐입니다.

비행기에 올라타는 또 다른 사람

비행기에 올라 타는 기자
비행기에 올라 타는 기자

이 시절은 터프하지 않으면 생존 자체가 어려웠던 시절 같습니다. 피라테케는 자신의 의견이 잘 관철되지 않자 친한 기자 친구에게 연락해 비행기 납치 사건에 대해 말해 줍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언론은 비행기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은 몰랐던 상황입니다. 그는 비행기 연료 보급 차 잠시 착륙한 601 편을 취재하러 즐겁게 방송 스태프들을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아주 시적인 표현으로 비행기 납치 상황을 알리고, 테러리스트들이 비행기로 올라 오라는 사인을 받고 얼떨결에 비행기에 올라 타 취재를 계속합니다. 비행기 안은 그야말로 난장판이었는데, 진통 신호가 오는 임산부가 있고, 화장실을 못 가 바지에 설사를 한 승객과 더위에 땀에 찌든 승객 등 아비규환 그 자체였습니다.  

 

하이재킹 플라이트 601 결말 여기에~

 

여기까지가 '하이재킹 플라이트 601의 재미 포인트와 중반 줄거리입니다. 후반부에서는 딜레마에 빠진 납치범들과 한계에 도달하는 승객과 승무원들 그리고 기장의 선택 등이 이어집니다.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카테고리 더 보기]에서 [하이재킹 플라이트 601 결말] 포스팅으로 와주세요~ 위에 파란색 링크 버튼을 타고 오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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