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놈들(Crooks)결말 - 넷플릭스 독일 범죄 시리즈 재미 포인트와 결말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은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한 독일 범죄 드라마 '나쁜 놈들(Crooks)'에 대한 재미 포인트, 후반부 줄거리, 결말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드라마는 총 8부작으로 한 편 당 약 50분의 상영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독일의 유명 배우 프레딕 라우(Frederick Lau)와 Christoph Krutzler 등이 출연했습니다. 넷플릭스 현제 전 세계 스트리밍 순위는 2위이지만, IMDB 평점은 6.7로 so so 합니다. 아마도 소재와 강렬한 전개 등으로 시청자의 이목은 끌었지만, 역시나 결말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렇다면 결말까지 어서 이어 가겠습니다~

재미 포인트

 

드라마는 몇 가지 재미 포인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쫒고 쫓기는 관계

도망 다니는 찰리

피리 부는 사나이가 생각날 정도로 찰리를 쫓아 오는 나쁜 놈들이 많습니다. 먼저 자신의 동생을 죽였다고 오해하는 하산과 동전을 손에 넣기 위해 쫓아 오는 로트와 그의 아들 리오. 그리고 요제프를 쫓아 오는 여자 경찰 니나. 이 둘을 모두 쫒는 마르세유의 패거리 등 정신 사나울 정도로 끼어드는 인물들이 많습니다. 

(2) 브로맨스 

함께 싸우는 요제프

사실 찰리와 요제프는 초면이자 심지어 국적도 독일과 오스트리아로 다릅니다. 그런데 선한 마음씨 하나로 통했는지, 누구보다 베스트프렌드가 되어 서로를 구해주는 브로맨스가 펼쳐집니다. 중간에 싸워서 요제프가 그냥 자기는 길 가에 내려주고 너 갈 길 가라고 했지만, 그런 요제프가 짠했는지 찰리는 그를 데리고 이탈리아까지 가서 죽을 고비를 여럿 넘깁니다.

(3) 브레이크 고장난 자동차를 타고 유럽을 달리다? 

마르세유

보다 보면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를 타고 유럽을 달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정신없이 여기저기 달려가는 찰리와 요제프의 긴박한 모습을 보며 시청자도 함께 달립니다. 스크린이 큰  TV로 보면 더욱 실감 나고 재미있습니다. 

(4) 베를린, 마르세유, 빈, 이탈리아까지

빈

8부작 시리즈에서 참 다양한 유럽의 도시가 나옵니다. 주요 배경은 베를린과 마르세유, 빈 입니다. 그리고 잠시 이탈리아에서 두들겨 맞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남는 장면도 나옵니다. 드라마의 배경을 보는 재미도 추구한다 하시는 분들께는 강추드립니다. 

(▼초반부 줄거리는 밑의 포스팅에 자세한 내용 있습니다~~궁금하신 분들은 들려주세요^^ 찰리와 요세프가 어쩌다 쫓기는 신세가 되었는지 잘 나옵니다~▼)

넷플릭스 나쁜 놈들(crooks) - 독일 범죄 시리즈 줄거리

후반부 줄거리

 

동전 내놔

동전 협상 중

찰리와 요제프는 로트와 접선했습니다. 찰리는 이들의 돈을 챙기고 동전은 주고 떠나려고 했는데 요제프가 동전을 주지 않고 가지고 옵니다. 열받은 로트와 그의 아들 리오는 이들을 추격합니다. 찰리는 요제프에게 왜 동전을 안 줘서 다시 위험에 빠지냐며 뭐라 했지만, 둘은 다시 화해하고 일단 요제프의 안전 가옥으로 갑니다.

구급차

로트의 아들 리오

요제프의 안전 가옥에는 로트가 보낸 청부 살인 팀인 일명 '구급차'가 찾아 갑니다. 이 나라는 경찰도 없나 싶을 정도로 엄청난 총격전이 펼쳐지고, 찰리와 요제프는 이곳을 탈출합니다. 그리고 요제프의 옛 친구가 있다는 이탈리아에 가지만 이곳에서도 친구에게 배신을 당하고 함께 마르세유로 가려고 합니다.  

마르세유는 안전한가?

마르세유에 간 자미라와 요나스

자미라와 요나스는 마르세유에 도착했고, 찰리의 감방 동기 라미가 이들을 마중 나옵니다. 그런데 라미의 집 지하실에서 그가 어떤 여자 보스에게 고문을 당하는 장면을 목격했고, 자미라는 아들을 데리고 서둘러 이곳을 나옵니다. 경찰에 신고하려고 했지만 요나스가 그럼 찰리 아저씨는 다시 감옥에 간다며 엄마를 말립니다. 둘은 한 호텔에 숨어 지내고 있지만, 알왈리드의 조직이 이들을 잡으러 마르세유까지 왔습니다.

코르시 카인들

라미를 고문하던 조직은 마르세유에서 가장 무섭기로 악명 높은 '코르시카인'입니다. 라미는 이들의 사주를 받고 자미라와 요나스를 납치해 가도록 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

찰리

찰리와 요제프는 유여곡절 끝에 마르세유에 도착합니다. 납치는 당했지만 핸드폰은 안 빼앗아 갔던 코르시카인 덕분에 자미라는 납치 상황에서도 찰리와 문자를 보냅니다. 찰리는 코르시 카인을 만나러 가고, 여기에는 친구 라미도 있습니다. 라미는 코르시카인 보스가 마르세유로 밀반입하려던 코** 1T이 항구 치안대에 발각되어 경찰 창고에 있으며, 창고 문만 따 주면 너희 가족들은 코르시카인들이 안전하게 풀어 줄 것이라고 합니다. 이 말이 끝나자마자 코르시카인은 라미를 죽입니다. 

결말

찰리를 쫒아 온 하산

문을 따도 결국에 찰리와 가족들은 죽음을 면할 수 없습니다. 찰리는 요제프와 요제프를 쫓아온 여자 경찰 니나의 도움으로 가족들을 가까스로 구출시키지만 이내 코르시카인에게 잡힙니다. 요제프 역시 습격으로 인해 죽음의 위기에 쳐했지만, 수의사인 자미라가 응급 조치를 하여 살아 납니다. 코르시카인은 여기까지 쫒아 온 알왈리드 보스 하산과 찰리가 쇠사슬을 손에 묶은 채로 싸움을 하게 만들고, 안 싸우면 죽인다고 합니다.

바다에 뛰어 들다

둘은 치열한 싸움을 벌이다가 찰리가 하산에게 말합니다. 나는 너 동생 안 죽였고, 여기서 이겨도 코르시카인은 죽일 것이라고, 같이 살자고 합니다. 둘은 바다에 뛰어내립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시간은 많이 흐릅니다. 그리고 유럽 어디에선가 찰리 가족이 다시 평화로운 삶을 찾았고, 아들 요나스의 축구 경기를 보러 왔습니다. 이때 옆 관중석에 하산이 하산 아들 경기를 보러 와 있었고, 둘은 서로를 악의 없이 쳐다보며 마무리됩니다.

억만장자 요제프?

300만 유로 가치의 동전

그동안 동네 아저씨 같았던 요제프는 결말에 막대한 부자가 되는 모습이 나옵니다. 아마도 동전을 팔고, 아버지(보스)의 사업을 물려받은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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