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의 소녀 - 넷플릭스 범죄 실화 다큐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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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의 소녀 - 넷플릭스 범죄 실화 다큐 줄거리, 결말

by 토깽이은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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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충격적인 실화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 '사진 속의 소녀'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 포스팅입니다. 최대한 순화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 줄거리 

주인공 샤론
주인공 샤론

1990년 미국 오클라호마 주 한 도로에서 '토니아 휴즈'라는 20살 여자가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갑니다.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나이 많은 남편 클래런스. 그리고 곧 토니아는 사망합니다. 경찰은 단순 교통사고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녀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그녀는 털사의 한 클럽에서 스트리퍼로 일하고 있었으며, 마이클이라는 어린 아들이 있었습니다. 토니아가 죽자 마이클은 위탁 가정으로 보내졌지만, 1994년 클래런스가 마이클을 납치해 간 후 종적을 감추었습니다. 

클럽 동료들의 진술

샤론이자 토니아
샤론이자 토니아

클럽 동료들은 토니아가 늘 남편 클래런스를 두려워 하고, 심한 여러 가지 폭행을 당하며 지냈다고 합니다. 심지어 그는 남편이자 토니아의 아빠라고 합니다. 같이 일하는 언니들은 어서 클래런스로부터 도망치라고 했지만, 그가 늘 마이클을 볼모로 잡고 토니아를 어디 도망 못 가게 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남편이라는 사람은 토니아를 스트립 클럽에서  한 동료는 토니아의 트레일러 집에 갔을 때 클래런스에게 심한 *폭행을 당했었고, 아빠가 어떻게 딸에게 라는 생각에 극심한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토니아는 우리 아빠는 원래 그렇다며 놀라게 해서 미안하다고 안아 주는 등 마음씨가 정말 착했다고 합니다.  

그녀의 이름은 샤론 마셜

고등학교 시절의 샤론
고등학교 시절의 샤론

그런데 '토니아 휴즈'는 오래 전 죽은 한 소녀였으며, 어느 시점에서 어떠한 이유로 경찰이 조사하고 있는 토니아 휴즈의 원래 이름은 '샤론 마셜'이며, 그녀의 고향에서 고등학교 친구들의 인터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샤론은 모범생이었으며, 매우 예뻤고, 친구들에게 아주 친절했던 소녀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때도 아빠의 심한 정서적 폭력에 시달렸었고, 친구들은 밝고 긍정적이었던 샤론이 그런 끔찍한 일을 겪고 살 줄을 몰랐다고 합니다. 그녀는 조지아 공대에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합격했지만, 아빠가 반대해서 못 가게 되었고, 갑자기 임신을 하고 애리조나주로 아빠와 떠났다고 합니다. 

클레런스 체포

클래런스
클래런스

클래런스는 마이클을 납치해 가고 곧 체포됩니다. 그 역시도 수많은 가명으로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떤 시기에는 플로이드 또 그전에는 워렌 등으로 살았습니다. 그리고 뉴올리언스 주에서 진짜로 딸 샤론과 혼인 신고를 하는 등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고아원에서 끔찍한 아동 학대를 당하며 자랐었고, 그 후 군대에 들어갔지만 절도와 폭행 등의 혐의로 감옥에 수년 동안 수감되었습니다.

클래런스 체포
클래런스 체포

따라서 경찰은 그가 수감 시기에 태어났던 샤론이 그의 친 딸이  아닌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습니다. 그는 끝내 마이클의 행방에 대해 어떠한 진술도 하지 않았고, 말도 안 되는 거짓말만 늘어놓았습니다. 그의 차량에서는 다량의 사진이 발견되었고, 여기에는 샤론과 함께 일하던 스트리퍼를 심하게 구타하고 살해한 정황이 드러났고, 법정에서 가석방 없는 52년 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샤론은 누구인가?

샤론 어린 시절
샤론 어린 시절

시간은 흘러 2004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샤론은 누구이며, 마이클은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미스터리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건에 매료된 작가 맥 버크백은 클래런스를 인터뷰하고 사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책으로 출간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책 덕분에 샤론의 친 딸이라는 한 젊은 여성 메건으로부터 연락을 받았고, 자신의 DNA를 통해 샤론이 누구인지 밝힐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메시지를 전달받습니다.

샤론은 마이클과 메건을 포함하여 총 3명의 아이를 낳았으며, 메건은 1989년에 낳은 아이로 출산 직전 클래런스에게 이끌려 입양 기간에 미리 아이를 키울 수 없다며 좋은 가정에 입양 보내 달라고 했다고 합니다. 메건을 입양해 간 엄마는 아직도 이해가 안 되는 것이, 샤론이 메건을 낳았을 때 병실에 자신과 단 둘이 있었던 시간에 왜 샤론은 자신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았을까라는 것입니다. 

기구한 운명

샤론의 고등학교 시절
샤론의 고등학교 시절

메간의 DNA로 샤론은 생모와 생부를 찾게 됩니다. 그녀의 본명은 '수잔 새바스키'였으며, 친부모는 매우 선남선녀의 커플이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결혼을 했고 그녀를 낳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생부는 바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게 되었고 그 후 아내와 사이가 소원해졌으며 아내는 수잔을 데리고 다른 남자와 이미 새 살림을 차리고 생부에게는 이혼을 요구했다고 합니다. 그 후 생모는 재혼 남편과 두 딸을 더 낳았지만, 허리케인으로 집이 무너지고 큰 트라우마에 시달려 아이를 키울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생모가 교회에서 울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다가와 자신과 세 딸을 자신이 거두어 줄 것이라고 하였고, 그 남자가 바로 클래런스였습니다. 그러나 클래런스는 결혼 후 매우 폭력적으로 돌변하였고, 어느 날 자신의 세 딸을 납치해 도망갔다고 합니다. 경찰은 생모에게 클래런스와 혼인 신고를 했기 때문에 납치로 볼 수 없고, 민사소송으로 아이를 되찾으라고 했고, 생모는 포기했다고 합니다. 그 후 클래런스는 수잔만 데리고 떠났으며, 나머지 두 딸들은 보육원에 보냈다고 합니다. 

결말

사진 속의 소녀
사진 속의 소녀

FBI는 2010년 경 다시 한번 클래런스를 찾아가 아이를 어떻게 했는지 심문했다고 합니다. 클래런스는 입을 열었고, 고통 없이 보내기 위해 뒤에서 총을 두 발 쏘았으며, 시신이 있을 법 한 곳에서 마이클의 백구가 된 시신을 발견합니다. 샤론의 친 딸 메건은 생모의 묘비에 이름을 본명인 '수잔'으로 바꾸어 주었고, 드디어 신원이 확인되고 추도식에서 생전에 수잔의 친구들이 찾아와 서로 위로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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