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유니온(The Union) - 넷플릭스 액션 영화 줄거리, 결말, 후기

넷플릭스 시원한 여름 액션 영화 '더 유니온(The Union)'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 감상 후기 포스팅입니다. 마크 월버그와 할리 베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화려한 액션 영화입니다.

초반 줄거리

마이크를 찾아온 록산느

마이크는 미국 뉴저지에서 건설 노동자로 지내는 착하고 평범한 남자입니다. 어느 날 퇴근 후 BAR에서 맥주 한 잔 하고 있는데, 고등학교 때 여자친구였던 록산느가 찾아와 함께 술을 마시게 됩니다. 마이크는 록산느가 대학을 가면서 뉴저지를 떠나고 25년 동안 줄곳 그녀를 그리워했습니다. 둘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기다가 갑자기 록산느가 마취 주사를 마이크한테 놓고, 그를 런던으로 납치해 갑니다.

중반 줄거리

 

(1) 무슨 시추에이션?

도난 당한 스파이 명단

록산느는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는 비밀 대테러 조직 '더 유니온'의 멤버입니다. 최근 미국에서 활동하는 스파이들의 신상이 털리고, 국제 범죄자에게 정보가 넘어갈 위기에 처했으며, 이를 막으려다가 록산느의 남편을 비롯한 더 유니온 멤버 5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더 유니온에서는 테러조직에게 알려지지 않은 뉴페이스가 필요하고, 록산느는 마이크를 비밀 스파이로 추천합니다. 그 이유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마이크는 위험하고 무서운 일들을 겁 없이 잘했었고, 지금도 고공에서 일하는 건설 노동자이며, 각종 무술 자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도 매우 평범해 보이기 때문에 테러조직으로부터 전혀 의심받지 않을 인물입니다. 

(2) 2주간의 훈련

훈련 받는 마이크

마이크는 자신이 비밀 임무를 성공해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며, 더 유니온의 임시 스파이 멤버가 되기로 합니다. 멤버가 되기 위해 2주 동안 아주 힘든 훈련을 받게 되고, 범죄 조직의 스파이로 정보 경매 입찰에 참여합니다. 유니언을 공격한 범죄 조직은 그의 얼굴을 모르기 때문에 이 작전이 먹힐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유니언 안에 첩자가 있는 것인지 그의 존재가 들통나고 임무는 실패합니다.  

(3)  유니언 첩자는 누구?

중간이 톰 브래넌

유니언에 첩자가 있다고 다들 의심하는 가운데 마이크와 록산느는 줄리엣이라는 정보를 이란 조직에 넘기려는 사람을 잡아 쫓아 갑니다. 이때 죽은 줄 알았던 록산느의 남편 닉이 나타나 자신은 간신히 살았고, 첩자는 팀장인 '톰 브래넌'이라는 미끼를 던집니다. 그러나 알고 보니 닉과 줄리엣이 스파이 정보를 이란이나 북한에 팔아넘기려고 계획했던 것이고, 첩자는 닉으로 밝혀집니다.

결말

화려한 액션

마이크와 록산느는 닉과 줄리엣 조직 일당을 쫒아 이들이 빼돌리려는 정보를 되찾고, 닉은 록산느의 총에 맞아 사망합니다. 둘은 원래 사이가 안 좋았던 부부였고, 최근에는 별거 중이었기 때문에... 뭐 그다지 남편에 대한 애틋한 마음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마이크는 다시 뉴저지로 돌아가고, 베프의 결혼식 축사를 합니다. 이때 록산느도 결혼식장으로 찾아오고, 유니언 팀장인 브래넌이 와서 마이크를 공식 유니언 멤버로 합류시킨다고 합니다. 후속작이 나올 것을 기대하게 만드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 후기

록산느와 마이크

솔직히 영화를 보면서 도대체 무슨 내용인지? 앞 뒤 연관 관계도 없고, 내용이라고 할 만한 요소는 없습니다. 그러나 마크 월버그와 할리 베리가 펼치는 화려한 액션과 런던, 크로아티아, 뉴저지 등 배경이 볼 만하기 때문에 킬링타임 용으로 보거나 맥주 한 잔 마시면서 가볍게 보는 영화로 좋습니다. 이 영화도 호프 집에서 배경으로 틀어 놓기에 좋을 것 같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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