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시즌 4 - 지하실의 시체 줄거리,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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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후기

넷플릭스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시즌 4 - 지하실의 시체 줄거리, 결말

by 토깽이은 2024. 8.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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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싹하고 미스터리한 미해결 사건을 다룬 넷플릭스 실화 다큐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시즌 4, 2화 ' 지하실의 시체'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 포스팅입니다. 

초반 줄거리

피해 여성 어멘다 엔토니
피해 여성 어멘다 엔토니

2015년 10월 26일 월요일. 캐나다 캘거리 한 마을에서는 아내가 지하실에 죽어 있다며 다급한 목소리의 911 신고가 걸려 옵니다. 긴급 출동한 경찰은 이제껏 보지 못한 피비린 냄새 나는 참혹한 현장에 경악합니다. 누군가에 의해 머리가 심하게 가격 당했고, 몸 여기 저기 수많은 멍이 나 있는 채 지하실에 시신으로 발견된 여성은 31살의 어맨다 엔토니입니다. 사인은 머리 가격에 의한 과다출혈입니다.

중반 줄거리

 

(1) 넘버 원 용의자 - 남편

남편 '리'의 취조 영상
남편 '리'의 취조 영상

보통 아내가 살해당하면 남편이 용의자 1 순위가 된다고 합니다. 경찰은 최초 신고자이자 남편인 '리'를 불러 취소합니다. 그는 어머니를 도와드리기 위해 금요일에 어머니 집으로 갔고, 월요일 아침에 돌아왔다고 합니다. 원래는 어멘다도 함께 가려고 했지만, 출발 직전 편두통이 심해져서 집에 남았고, 둘은 계속 문자를 주고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일요일 저녁 7시쯤 어맨다와 통화를 하다가 집에서 키우던 개가 끙끙 거리는 소리를 들었고, 어맨다가 무슨 일인지 1층으로 내려가는 중 전화가 끊겼다고 합니다. 그 후로는 연락이 안 되었고, 리는 어맨다가 핸드폰 충전을 안 했거나 친정에 갔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멘다는 입양 딸로 자랐으며, 그녀에게는 오빠 2명이 있는데, 오빠들에 따르면 어맨다 사망 시기에 리가 실직을 당했었고, 그 후로 부부싸움이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리는 주유소에 들린 CCTV 영상 등이 확보되었고, 그의 말 처럼 어멘다 살해 당시에 집에 없었던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경찰은 혹시 리가 킬러를 고용해 어멘다를 죽인 것인가도 생각했지만, 그의 휴대폰이나 모든 기록을 조사했지만 딱히 그런 정황은 없었다고 합니다.

(2) 동네 불량배? 그러나 도난이 없네

사건 당시 출동한 경찰과 911
사건 당시 출동한 경찰과 911

캘거리는 동네가 좀 어수선하다고 합니다. 사건 전에도 동네 불량배들이 어맨다와 리의 집 마당에 무단으로 들어오는 등 안전 문제 이슈가 있었습니다. 목격자 진술에 따르면 사건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일요리 저녁 7시쯤 낯선 남자가 어맨다 집에서 나와 뛰어가는 모습을 보았다고 합니다. 동네 불량배들 짓이라면 도난당한 물건이 있어야 하는데 어떠한 물건도 없어진 것이 없습니다.

(3) 리의 누나 - 원한 관계

리와 어멘다의 결혼 장면
리와 어멘다의 결혼 장면

리는 용의자로 자신의 누나를 지목합니다. 리의 누나는 나쁜 마*에 빠져서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했고, 리는 이러한 이유로 아동 보호국에 신고를 했습니다. 누나는 아이를 뺏겼고, 이에 분노한 누나는 계속해서 어멘다를 협박했습니다. 경찰은 누나를 불러서 조사했지만, 알리바이가 있었고, 킬러 고용도 조사했는데 어떠한 연관성이 나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4) 수상한 점

계단
계단

이번 사건에는 수상한 점들이 있습니다. 먼저, 지하실로 내려가는 계단 옆 선반에 있는 도자기 저금통이 깨져 있다는 것입니다. 경찰은 이를 바탕으로 그녀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실수로 굴러 떨어져 저금통에 머리를 맞아 과다 출혈로 죽었을 가능성도 희박하게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넘어질 때 계단 맨 위에 있는 빨래 바구니는 안 넘어진 것을 보아 실수로 넘어졌다기보다는 누군가가 계단에서 밀었던 것이라고 가정합니다.

 

뒤통수를 가격 당하기는 했지만, 즉사하지는 않았고 충분히 계단 위로 위로 걸어 올라올 수 있을 상태였는데, 그 자리에 엎어져 과다출혈 사망까지 가만히 있었던 것도 수상합니다. 경찰은 이에 대해서 쇼크로 이성적 판단을 잃었을 가능성과 계단 위에서 범인이 계속 지켜보고 있어서 올라오지 못했을 가능성을 추측합니다. 마지막으로 키우던 개가 주인이 다쳐서 쓰러져있는데 지하실로 단 한 번도 내려간 흔적이 없다는 것입니다. 평소 똑똑하고 충성심 강했던 개였는데, 이에 대해서 경찰은 누군가가 개가 내려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었을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사망한 어맨다 외에 그 어떤 혈흔과 발자국도 나오지 않아 사건은 여전히 미해결로 남아 있습니다.

결말 

모든 상황을 정리해 보면,어맨다가 집에 혼자 있는 것을 알고 누군가 흔적도 없이 들어와서 그녀를 지하실 계단 밑으로 밀고, 가격하여 죽을 때까지 계단 위에서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인데... 생각만 해도 소름이 돋고 무섭습니다. 그리고 이토록 아무런 흔적이 없는 살인 사건이 있을 수가 있나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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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은 미스터리 시즌 4, 1화 '잭 더 리퍼는 누구인가?'에 대한 내용은 위 포스팅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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