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오 시즌 2 결말 - 넷플릭스 독일 드라마 줄거리와 결말, 감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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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후기

클레오 시즌 2 결말 - 넷플릭스 독일 드라마 줄거리와 결말, 감상 후기

by 토깽이은 202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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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클레오 시즌 2 후반부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 바로 이어 적어 보겠습니다.

 

클레오 시즌 2 - 넷플릭스 독일 시리즈 줄거리

제가 넷플릭스에서 강력 추천하는 시리즈 몇 편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하나는 '클레오'입니다. 시즌 1도 너무 재미있게 보았는데 시즌 2가 나와서 정주행 마쳤습니다. 시즌 1 내용과 바로 이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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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 시즌 2 초반 줄거리는 위 포스팅에 있습니다~ 못 보신 분들은 들려주세요^^)

 

후반부 줄거리

(1)  KGB 

클레오의 어린 시절 기억
클레오의 어린 시절 기억

독일의 통일을 결사 반대하는 또 다른 사람이 있습니다. 소련 KGB 소속의 니콜라이 주코프인데, 그는 친서구 세력 소련 사람 12명을 살해하고, KGB의 통치자가 됩니다. 그리고 어떠한 이유인지 클레오를 맴돕니다. 클레오와 마주한 니콜라이는 그녀에게 가방 찾는 것을 당장 그만두라고 경고합니다. 클로이의 기억 속에서 이 남자는 크리스마스 때 자신의 집에 와서 선물을 주고, 아빠 파비안을 총으로 쏴서 죽인 사람입니다. 그가 왜 자신의 아빠를 죽였는지 어린 시절의 비밀을 풀기 위해 클레오는 엄마가 숨어 있는 모니 안전 가옥으로 향합니다.

(2) 난장판

유타(슈타지 멤버이자, CIA 스파이)

그 사이 동독의 상황은 난장판이 됩니다. 우베는 마르고트가 자신을 좋아하는 줄 알고 키스하려고 했다가 비웃음 거리가 되고 분노합니다. 급기야 자신을 비웃는 마르고트를 총으로 쏴서 죽입니다. 이때 클레오가 마르코트를 찾아왔고, 유타도 뒤이어 옵니다. 여기서 유타가 CIA 이중 스파이인 것을 스벤이 알아냈고, 화장실에서 몰래 엿듣고 있던 우베는 클레오가 떠난 후 우리를 배신했다며 유타를 죽입니다. 그는 KGB 니콜라이에게 전화해 클레오가 모두를 죽이고, 친엄마가 있는 안전 가옥으로 떠났다며 자신을 받아 달라고 요청합니다. 

(3) 소련에서 사랑을 담아...

클레오의 어린 시절
클레오의 어린 시절

클레오는 엄마를 찾아가 과거에 왜 니콜라이가 자신의 아빠를 죽였는지 물어봅니다. 사실 클레오는 니콜라이의 딸이었으며, 엄마는 그와 헤어진 후 파비안과 재혼했고, 클레오는 파비안을 친아빠로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때 이 둘을 없애려는 니콜라이의 명령으로 하늘에서는 미사일이 날아오고, 엄마가 미사일에 맞아 사망합니다. 니콜라이의 작전명은 전처와 딸을 죽이라는 '소련에서 사랑을 담아'였습니다. 

결말 

니콜라이
니콜라이

클레오는 니콜라이가 가지고 있는 협정서를 없애기 위해 러시아로 갑니다. 여기서 니콜라이의 오른팔로 활동하고 있는 라모나와 한 판 싸움이 펼쳐집니다. 라모나는 시즌 1에서  그리고 어린 시절 기억에 늘 니콜라이 옆에는 우주비행사나 우주선이 있었던 것을 떠올립니다. 협정서는 로켓 발사대에 있었고 클레오는 이것을 손에 넣습니다. 이때 CIA 로즈가 와서 협정서를 달라고 하고, 클레오가 거절하자 총으로 쏘려고 했지만, 니콜라이가 와서 로즈를 총으로 쏩니다.

 

클레오는 니콜라이에게 총구를 겨누었지만, 차마 자신의 친부를 쏠 수 없어서 총구를 내리고, 협정서를 불태웁니다. 그러자 화가 난 니콜라이가 클레오에게 총을 쏘았고, 이를 막으려고 스벤이 앞으로 나가다가 대신 총에 맞습니다. 스벤이 죽은 줄 알고 클레오는 니콜라이를 총으로 쏘았습니다. 다행히 스벤은 총알이 훈장 배지에 맞아 튕겨 나가 살았고, 둘은 기쁨의 키스를 나눕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니콜라이의 큰 신임을 얻었던 소련 우주비행사 하랄트에게 클레오가 니콜라이를 죽였다는 전화를 하는 장면이 나오고, 하랄트는 자신의 쌍둥이 누나 클레오라고 말하며 끝이 납니다. 아마 이 부분은 시즌 3에서 이어질 것 같습니다. 

감상 후기 -재미 포인트

(1) 냉전 시절 풍경들

베오그라드
베오그라드

구소련 시절의 다양한 풍경들이 등장합니다. 이번 시즌 2에서는 세르비아의 베오그라드와 러시아 등이 등장하는데, 그 시절 모습과 풍경들을 쉽게 보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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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소련 시절을 담은 또 다른 넷플릭스 시리즈 '진실의 늪 시즌 1'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2) 테크노 음악

KGB에 위장해서 들어간 클레오
KGB에 위장해서 들어간 클레오

그 시절의 다양한 음악이 등장하며, 틸로가 운영하는 댄스 클럽에서 나오는 테크노 음악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마지막에 틸로는 테크노 음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자신의 미션이라며 서독에서 테크노 행진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동참합니다.

(3) 클레오의 과거

스벤과 클레오
스벤과 클레오

이번 시즌에서는 클레오의 어린 시절부터 학생 시절 첫사랑 홀거 까지 그녀의 성장 배경이 많이 등장합니다. 몽환적인 분위기로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 협정서가 뭐길래?

CIA 요원 로즈
CIA 요원 로즈

그럼에도 시즌 2에서 조금 아쉬운 부분은 협정서를 그토록 찾고 소유하려는 사람들의 이유가 조금 납득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동독 슈타지 사람들과 KGB 니콜라이는 이를 손에 넣어 동독을 비롯한 구소련 지역들이 서구 자유 진영에 들어 자기 않도록 미국을 협박하는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것 같은데 그 부분이 전개가 매끄럽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클레오 시즌 2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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