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깽이 입니다.
오늘은 제가 우연히 넷플릭스에서 보게 된 단편 만화 영화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 If anthing happens I love you)'를 보고
폭풍 오열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보기 전까지 저도 이렇게 슬픈 내용인 줄은 몰랐습니다.
줄거리
한 가족의 이야기 입니다.
배경부터 많이 적막하고 쓸쓸하죠?
그리고 여기 슬픈 표정의 엄마가 있습니다.
엄마는 식탁에서 미트볼 스파게티를 놓고 먹는 둥 마는 둥 깊은 슬픔에 잠겼습니다.
슬프고 우울한 표정의 아빠도 있습니다.
우울한 아내에게 선뜻 다가가지 못하는 남편.
이 가족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이 가족에는 사랑하는 딸이 있었습니다.
미트볼 스파게티를 함께 먹으며 단란하게 지내던 딸.
이 장면은 엄마 아빠가 딸과 함께 먹던 저녁 식사를 그리워하는 장면입니다.
부부의 표정에서 더 이상 딸과 함께 저녁을 먹을 수 없음에 깊은 슬픔을 느낄 수 있네요.
축구를 좋아하던 딸이었습니다.
딸이 떠난 후 딸의 방에는 축구공이 덩그러니 남아 있고, 엄마는 축구공을 안으며 눈시울을 붉힙니다.
사건이 일어난 그날의 이야기입니다.
그날도 딸은 해맑게 학교에 갔습니다.
그런데 딸이 학교에 가고, 학교에서는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딸은 사건의 희생자가 되었습니다...
엄마 아빠는 그날을 회상하며,
그림자가 되어 딸이 학교에 못 가도록 마음으로 막아봅니다.
그리고 사건 발생 시 딸이 보낸 문자.
"혹시 무슨 일이 생긴다면 사랑해(If anything happens I love you)"
갑작스러운 사고에 슬픔에 잠긴 부부는 서로 대화도 나누지 못하다가
나중에 비로소 서로 위로를 합니다.
12분 정도 되는 짧은 단편 만화 영화입니다.
대사도 없고 음악과 그림 화면만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는데, 너무 슬프네요...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자녀들 입니다...
'넷플릭스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넷플릭스 추천 '블랙 어스 라이징' - 르완다 대학살 영드 (19) | 2022.03.21 |
---|---|
디즈니플러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 추천 (9) | 2022.02.24 |
넷플릭스 미드 '클릭 베이트' 추천. 흡입력 장난 아니네요~ (11) | 2022.02.07 |
넷플릭스 실화 미드 O.J 심슨 파일: 아메리칸 크라임 스토리. 영구 미제 사건 (10) | 2022.02.01 |
하우스 오브 카드 - 넷플릭스 정치 미드 (25) | 2022.01.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