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는 어떤 나라인가? (경제, 인구, 관광과 익스트랙션 2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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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경설명

조지아는 어떤 나라인가? (경제, 인구, 관광과 익스트랙션 2 배경)

by 토깽이은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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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깽이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익스트랙션 2의 배경이 된 조지아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State of Georgia 아니고 동유럽 조지아" -위치

여러분은 조지아 하면 무엇이 생각나시나요? 저는 조지아 커피가 생각난답니다. 

그런데 조지아 커피는 미국 동남부에 있는 조지아주(state of Georgia)의 코카콜라 회사에서 만든 커피입니다.

그리고 나라 조지아는 동유럽과 서유럽 중간쯤에 속해 있으며, 구 소련의 영향권에 있던 나라입니다.

실제로도 나라 조지아와 미국의 조지아주를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그 예로 2008년에 러시아가 조지아를 공격했을 때,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사람들이 러시아가 미국 조지아주를 침공했는 줄 알고 우왕좌왕했다는 일화도 있습니다.

조지아 위치(이미지 출처: 와인21.com)

위의 지도에서 보시는 것처럼 조지아는 국경 위로는 러시아와 맞닿아 있으며, 및으로는 아제르바이잔, 터키와 붙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직항은 아직 없으며, 터키를 경유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도는 트빌리시이며, 영화 익스트랙션 2에서는 코조리라는 트빌리시 주변의 지역이 배경으로 나왔습니다.

영화 속에서도 조지아는 중세시대의 느낌이 물씬 나며, 캅카스 산맥처럼 보이는 아름다운 산의 고요한 풍경이 나옵니다.

캅카스 산맥은 아시아와 유럽의 경계를 나누는 주요 지형입니다. 그래서 조지아는 아시아와 유럽의 아름다운 만남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옵니다. 

↓↓↓ 조지아가 배경이 된 익스트랙션 2편에 대한 정보는 밑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2023.06.23 -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리뷰/영화 장르] - 익스트랙션 2 줄거리, 감상 포인트, 결말, 솔직한 후기(넷플릭스 영화)

 

익스트랙션 2 줄거리, 감상 포인트, 결말, 솔직한 후기(넷플릭스 영화)

안녕하세요. 토깽이입니다. 제가 지난번 포스팅에서 익스트랙션 1을 너무 재미있게 보고 후기를 남겼는데요~ 오늘은 그다음편인 익스트랜션 2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초반 줄거리와 감상

smile12.tistory.com

"조지아는 어떤 나라?" - 인구, 경제, 종교

조지아 마을과 레스토랑
이미지 출처: 한경 뉴스

조지아는 인구 약 400만 명의 작은 나라입니다. 1인당 GDP는 약 12,400달러 정도입니다.

종교는 기독교가 80% 이상이며, 터키와 아제르바이잔 등의 영향으로 이슬람교도도 10% 정도 됩니다.

조지아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기독교를 국교로 받아들인 나라로 기독교 국가로써의 자부심이 강하며, 조지아는 러시아 정교와는 다른 형태의 조지아 정교회를 믿고 있다고 합니다. 조지아인이 80% 이상이며, 조지아언어를 따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조지아에는 물자원이 풍부하며, 천연가스와 구리도 일부 생산됩니다. 

주요 수출품은 구리와 와인, 물(탄산수 유명함) 등이며, 주요 수출국은 러시아, 터키, 아제르바이잔 등 가까운 인근 나라입니다.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산으로 관광업을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며, 관광업에 종사하는 서비스업 비중이 높습니다. 그리고 포도 생산, 옥수수 등 농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여행 가고 싶은 나라 조지아" - 환경, 기후, 관광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여행지이지만, 조지아는 깨끗한 자연환경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와인이 유명해서 많은 관광객들이 매년 찾는 곳입니다. 매년 300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주로 러시아나 아랍국가에서 많이 온다고 합니다. 조지아는 특히 저렴한 물가가 매력적인 나라입니다. 그리고 흑해와 캅카스 산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흑해를 즐길 수 있고, 겨울에는 아름다운 캅카스 산맥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조지아 흑해 해변
이미지 출처: 트립어드바이저

날씨 또한 너무 덥거나 춥지 않아 여행 가기 너무 좋습니다. 조지아는 여름 평균 온도가 25도이고, 겨울 평균 온도는 1도입니다. 조지아의 주요 관광지는 엄청 다양하지만, 수도 트빌리시 안에서 갈 수 있는 곳으로 몇 군데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미지 출처: 트립어드바이저(나리칼라 요새)

먼저 중세 시대 풍경과 아름다운 마을. 나리칼라 요새, 성 삼위일체 대성당이 매우 유명합니다.  그 외에도 자유 광장과 조지아 연대기 등 어딜 가도 아름답고 예쁜 풍경입니다. 

 

"8천 년의 와인 역사" - 조지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와인

조지아 와인 셀러와 조지아 사람들
이미지 출처: 와인21.com(와인 셀러 옆 조지아 사람 2명)

또한 맛있는 먹거리와 와인으로도 유명합니다. 특히 조지아는 8천년의 와인 역사를 자랑합니다. 

4계절 온화한 날씨는 포도가 자라기 적합한 기후를 제공해 주고, 캅카스 산맥 줄기를 따라 평야가 이루어지고, 여러 가지 강줄기가 흐르며, 진흙이 풍부한 지형은 다양한 포도 품종이 자랄 수 있게 해 줍니다. 

조지아는 전 세계 포도 품종의 1/6을 가지고 있으며, 포도 껍질, 과육뿐 아니라 포도의 줄기와 가지 등도 이용하여 다양한 풍미의 와인을 만든다고 합니다.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  캅카스 산맥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캅카스 산
이미지 출처: travie.com(캅카스 산맥)

여러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프로메테우스 이야기가 생각나시나요?

제우스의 형벌로 프로메테우스는 어떤 높은 산맥에 묶여서 까마귀에게 간을 쪼아 먹게 되고, 다음 날 다시 간이 재생 되어 또 까마귀가 매일 밤 그의 간을 쪼아 먹는... 매우 끔찍한 이야기인데요...

이 프로메테우스 이야기에 등장하는 지역이 바로 조지아의 캅카스 산맥 중 카스베기 산맥입니다.

그렇다면 아니 그리스에서 갑자기 조지아가 왜 나와? 하실 텐데요.

그리스는 이미 예전부터 항해 문화가 발달했고, 그 옜날부터 해로로 그리스 사람들이 조지아를 왔다 갔다 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 산맥 때문에도 많은 사람들이 조지아를 방문합니다. 

"내전과 전쟁의 아픔" - 자치 공화국 2개

조지아 내전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와인 등 평화로울 것만 같은 조지아는 근현대사에서 많은 아픔을 겪었습니다. 

먼저 1991년 소련에게서 해체된 후 조지아는 친러시아 성향의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가 자치구역으로 있습니다.

소련에서 독립 직후 조지아는 남오세티야 지역과 1년에 걸친 내전을 겪었으며, 2008년에는 남오세티야를 조지아 정부군이 공격하고, 이 공격으로 러시아 사람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러시아 군이 조지아를 폭격하는 전쟁이 벌어집니다. 당연히 러시아군이 조지아를 거의 초토화시키고, 남오세티야와 압하지야는 사실상 자치 공화국으로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까지도 조지아는 친러시아 세력과 친서방 세력 간의 분쟁과 갈등이 지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이상으로 익스트랙션 2의 배경이 된 조지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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