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위크엔드 어웨이' - 미스터리 영화 추천vs 비추천
본문 바로가기
넷플릭스, 디즈니+ 후기

넷플릭스 '위크엔드 어웨이' - 미스터리 영화 추천vs 비추천

by 토깽이은 2022. 5. 6.
728x90

안녕하세요. 토깽이 입니다.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가볍게 보실 수 있는 미스터리 영화 한 편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제목은 위크엔드 어웨이(weekend away)입니다. 

이 영화는 추천도 해드리지만 조금 비추천 이유도 마지막에 있답니다^^ 

줄거리

영국에 사는 베스와 케이트는 오랜 친구 사이입니다.
베스는 출산과 육아로, 케이트는 이혼으로 각자 서로 정신없이 보내다가 주말 일정으로 영국에서 크로아티아로 우정 여행을 떠납니다.

출처: 위크엔드 어웨이 예고편


그리고 여행 이튿날 아침 베스는 케이트가 없어진 것을 알고 낯선 곳에서 케이트를 찾아 헤매게 되며 함정에 빠집니다.
과연 케이트는 어디로 갔을까요?

반응형

추천 이유

(1) 크로아티아 그 자체

출처: 위크엔드 어웨이 예고편

크로아티아 하면 예쁜 해변과 중세시대 분위기가 생각납니다. 이 영화 역시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배경이 주요 무대로 나오지만... 이 아름다운 곳에서 실종과 살해 혐의 등 미스터리한 일들이 벌어지니다.

출처: 위크엔드 어웨이 공식 예고편

이 반짝이는 해변을 무대로 멱살잡이가 웬 말입니까 ㅋㅋㅋ

(2) 갑분싸 다음날 아침

베스는 클럽에서 전 날 과음으로 필름이 끊기고, 아침에 일어나 보니 약간의 피가 묻은 바닥과 흔적도 없이 케이트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출처: 위크엔드어웨이 예고편


케이트의 전남편에게 전화하니 케이트는 원래 누군가를 골탕 먹이는 심보가 있어서 일부러 사라진 것이라고 합니다. 어쨌든 경찰에게 가니 경찰은 케이트가 클럽에서 만난 남자와 바람이 나서 베스를 두고 떠난 것이라며 수사 자체를 안 하려고 합니다.

 

(3) 낯선 곳에서 살해 용의자가 되는 심정이란...

그러다 베스는 케이트가 자신의 남편과 불륜 관계임을 알게 되고, 경찰은 베스를 살해 용의자로 지목하여 여권을 압수합니다. 그리고 에어비엔비 지하 방에서 머물며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케이트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그녀의 고군분투를 함께 해주는 한 남자가 있으니...

출처: 위크엔드 어웨이 예고편

바로 베스를 에어비엔비 숙소까지 데려다준 택시기사 제인. 

그런데 베스는 그를 믿어도 될까요? 베스는 그녀의 마음이 제인은 착하고 진실된 사람이라고 말해 준다고 그를 전적으로 믿고, 제인 역시 베스를 도와줍니다.

아무튼 영화를 보는 내내 낯선 곳에서 살해 혐의를 받는 베스의 심정이 어떨지 감정 이입되며 보았습니다.

(4) 역시나 범인은 이 영화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한 사람

영화가 전개되면서 다들 조금씩 의심스럽습니다.

일단 베스는 너무 순진해서 의심은 안 갑니다 ㅎㅎ

출처: 위크엔드 어웨이 예고편

그리고 그녀의 남편, 케이트의 전 남편, 택시 기사 제인, 변태 같은 에어비엔비 숙소 주인 까지.

심지어 저는 케이트가 혼자 자작극 벌인 것으로도 생각했습니다.

출처: 위크엔드 어웨이 예고편

이렇게 용의자는 대략 5명 정도이며, 스무고개를 맞추는 심정으로 추리해서 보시면 재미있습니다. 

 

비추천 이유

(1) 순진한 건 진부하다는 것.

주인공 베스. 너무 순진해서 보는 내내 사실 가슴을 치며 답답해했습니다.

아니 왜 거절을 못해? 왜 케이트가 클럽 가자고 했을 때 거절을 못하며~ 순진하게 사람을 잘 믿는 것이니 ㅠㅠ

이런 캐릭터가 조금은 진부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습니다. 

(2) 이미 조금은 예상한 결말(스포 있음)

스포가 있습니다.

범인은 베스의 남편입니다. 사실 영화 초반부터 베스와 남편 사이가 안 좋다는 것이 전재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케이트와 베스의 남편이 불륜 관계인 것도 나오다 보니 저는 베스의 남편이 범인이겠다 싶었습니다.

영국에서 크로아티아까지 비행기로 2시간이라는 설정으로 나오니, 몰래 비행기 타고 와서 사건 저지르고 영국으로 돌아갔네요.

느낀 점 한 줄 요약 - 어딜 가든 정신 줄 붙잡아요^^

제 느낀 점은 낯선 곳에 간다면 방심하지 말자입니다.

낯선 곳에 간 두 여자가 마음을 너무 놓고 있다 보니, 클럽에서 안 좋은 일이 생기고, 에어비엔비 숙소 주인이 부적절한 행동을 하고, 현지 경찰 역시 남의 일 보듯 안 도와줍니다.

출처: 넷플릭스 위크엔드 어웨이 예고편

아무튼 이 영화 말미는 범인도 잡고 나름 해피엔딩으로 끝났습니다. 

저는 이 영화를 애들 등교시키고 가볍게 한 편 보았는데요.

저처럼 그냥 가볍게 집안일 하시면서 보시기에도 좋아요~ 스토리가 어렵거나 그렇지 않거든요. 

 

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꿀 주말 보내세요^^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