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 오브 갈리시아 결말 - 넷플릭스 스페인 드라마 후반부 줄거리와 결말

지난번 포스팅에 이어 갱스 오브 갈리시아의 후반부 줄거리와 결말 포스팅입니다~

갱스 오브 갈리시아(Clanes) - 넷플릭스 스페인 드라마 줄거리

(♣ 초반부 줄거리를 못 보셨다면 위 포스팅에 자세히 있습니다~)

후반부 줄거리

(1) 정보원의 최후

옥중 경영 중인 시니어 파딘

나랑호 반장의 협박으로 파딘 조직을 박살 낼 정보원이 된 사무엘. 그러나 곧 조직으로부터 들키고, 조직원들을 그를 남치 감금합니다. 조직에 대해 절대 말 하지 못하도록 시멘트를 몸 통까지 붓는 등 살벌한 협박을 당합니다. 그 후 파르코는 외할아보지가 산에 묻어 둔 돈을 찾았고, 마리아와 기뻐하던 순간 파르코의 삼촌이자 조직원이 와서 돈을 가져갑니다. 그때 고문과 협박으로 반쯤 정신이 나간 사무엘이 기관총을 가지고 갱단 조직원들에게 복수한다고 마구 총을 발사하다가 그 총에 마리아가 맡아 죽습니다. 다니엘도 총에 맡았지만,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이 살아납니다. 

(2) 파딘의 심부름

파딘의 심부름으로 다카에 간 아나

호세 파딘은 자신의 아들이 좋아하는 변호사 아나를 직접 만납니다. 그리고 아나에게 개인 심부름 하나를 시키는데, 이를 위해 아나는 방글라데시 다카로 향합니다. 누군가가 자신을 미행한다고 느껴서 공항으로 급히 떠나려고 했지만 알고 보니 이들은 파딘이 보낸 감시자들이었습니다. 아무튼 아나는 파딘이 미리 외우라고 알려준 좌표를 이들에게 알려주고, 이들은 배를 여기로 보내기로 합니다. 

(3) 깊어지는 사랑

로맨틱 그 자체~

아나가 방글라데시에 다녀온 후 다니엘과의 사랑은 더욱 깊어집니다. 다니엘은 공항에 아나를 마중 나와 함께 차를 타고 달립니다. 다니엘은 자신도 이 조직을 벗어나서 살고 싶다며, 이번 일만 성공하면 막대한 돈을 챙겨서 아나와 남미나 동남아 등 어디로든 떠나서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고 합니다. 그 후 아나와 다니엘은 호텔에 갔고 둘의 사랑은 진심으로 깊어집니다. 

(4) 복수심에 불타는 마르코

 

마르코는 사랑하는 마리아가 죽은 것이 자신의 삼촌들 갱단 때문이라고 생각하며, 이 갱단을 박살내서 복수하기로 합니다. 그는 마리아 엄마 라우라와 손을 잡고, 막대한 양의 물건이 들어오는 배의 위치와 시간 정보를 나랑호 반장에게 넘겨주기 위한 정보원이 됩니다. 그는 다니엘 삼촌에게 자신도 물건이 들어오는 배에 타고 싶다며, 일을 시켜달라고 합니다. 다니엘은 너만은 이 조직에 들어오지 말라고 말리지만, 파르코는 마리아가 죽은 슬픔에서 벗어나려면 무엇이든지 해야 될 것 같다면서 다니엘의 허락을 받습니다. 그리고 정보를 몰래 나랑호에게 넘겨줍니다.

(5) 아나의 정체를 알아낸 변호사

변호사 나사리오

원래 파딘과 그의 아들 다니엘 모두의 전담 변호사는 '나사리오'였습니다. 그러나 지역 판사들은 더 이상 그의 변호에 신뢰를 잃어가면서 파딘 역시 아나에게 새로운 임무를 맡기는 등 나사리 오는 찬 밥 신세가 되었습니다. 자신이 찬밥 신세가 된 것을 참을 수 없는 나사리오는 직접 마드리드 아나가 일했던 로펌으로 찾아가 그녀의 정체를 알아냅니다. 그녀는 죽은 실바의 딸이며,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이곳으로 왔다고 생각합니다. 

(6) 내부 고발자가 있어!!

다니엘이 체포될까봐 초조해 하는 아나

라우라를 죽이러 온 파딘의 조직원을 라우라 엄마가 죽입니다. 정당방위를 주장하기 위해 이들은 아나에게 변호를 부탁하고, 마침 이 날은 방글라데시에서 은밀하게 만남을 갖었던 콜롬비아인들의 물건 5000kg이 들어오는 날입니다. 다니엘 주도 하에 물건을 들여오는데, 파르코가 배의 접선 위치를 옆에서 알아내고 나랑호에게 알려줍니다. 한편 아나는 라우라를 통해 다니엘 조직 내부에 경찰과 내통하는 정보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다니엘에게 계속 문자와 전화로 경찰이 지금 너네 조직을 체포하러 가고 있다고 알려주지만, 작전에 너무 몰입한 나머지 다니엘은 아나의 연락을 못 봅니다. 

결말 - 체포

다니엘 체포로 슬퍼하는 아나

결국 경찰은 물건 5000kg을 가져오는 현장을 덮치고, 다니엘을 포함한 갱단들은 모두 체포됩니다. 파딘과 콜롬비아인들은 밀고자가 아나인 줄 알고 그녀를 쫒고 있고, 아나는 다니엘의 아이를 임신했습니다. 마지막 장면은 아나가 수감된 다니엘을 찾아가고,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리는 것이 나옵니다. 이미 다니엘도 아나가 실바의 딸임을 알게 되었고, 실바를 죽인 것은 다니엘은 아니지만 파딘이 시킨 또 다른 갱의 짓인 것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왜 아나의 아빠 실바가 갑자기 조직을 배신하고, 위장 신분으로 가족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는지 그 이유는 나오지 않습니다. 아마도 시즌 2가 나온다면 이 부분의 내용이 전개될 것 같습니다. 

감상 후기

드라마는 스페인 갈리시아에 위치한 아름다운 휴양지 캄바도스를 배경으로 마을을 휘어잡고 있는 갱단들과 아버지의 복수를 위해 찾아온 아름답고 유능한 변호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유럽의 휴양지 배경을 보는 즐거움이 있고, 스토리도 흥미진진합니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 여름날에 보면 여름 여행 느낌도 나서 더욱 추천드립니다. 

철의 손 (1편) - 넷플릭스 스페인 범죄 드라마 줄거리와 재미 포인트

(스페인 최대 항구 바르셀로나에서 마* 밀반입으로 최대 갱단을 이끄는 주인공과 그의 가족들의 몰락을 그린 넷플릭스의 또 다른 시리즈 '철의 손'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비슷한 소재이지만, 분위기가 확 달라서 함께 비교해 보면서 보기에 좋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포스팅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