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 웨이: 분노의 추격자 - 서부 영화 줄거리, 결말, 감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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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후기

올드 웨이: 분노의 추격자 - 서부 영화 줄거리, 결말, 감상 후기

by 토깽이은 2024.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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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니콜라스 케이지가 주연을 맡은 '올드 웨이: 분노의 추격자(the old way)'에 대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영화는 2023년 10월에 개봉했지만, 최근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하여 저도 서둘러 보게 되었습니다.

꽤 오래전 일(초반 줄거리)

콜튼 브릭스
콜튼 브릭스

배경은 미국 서부 개척 시대의 서부 일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인공 콜튼 브릭스는 냉혈한 킬러로 마을에서 힘 있는 사람에게 고용되어 그가 시키는 일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한 남자가 마을 유지의 가게에서 물건을 훔칩니다. 그는 마을 법에 따라 교수형에 처해질 예정이고, 콜린은 마을 유지에게 고용되어 교수형에 처해질 남자의 형을 주시하고, 무슨 일이 생기면 총을 쏘라는 임무를 부여받습니다.

콜튼이 죽인 남자
콜튼이 죽인 남자

아니나 다를까 교수형에 저해질 남자의 형이 와서 현장을 초토화시키고, 동생을 구해줍니다. 이때 지역 유지는 콜튼에게 둘 다 총으로 쏘라는 지시를 내리고, 그는 명령대로 처리합니다. 소년 제임스는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의 눈앞에서 콜튼에게 죽는 것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습니다.

결혼 후 개과천선(중반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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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족이 생기다

딸 브룩
딸 브룩

콜튼은 아름다운 아내 루스와 결혼 후 예쁜 딸 브룩을 낳습니다. 딸은 벌써 12살이 되었고, 콜튼은 아내가 빨래 너는 모습도 예쁘다며 상남자의 사랑을 보여줍니다. 아내를 만난 후 더 이상 킬러는 하지 않고, 마을에서 식료품 가게를 운영합니다. 

(2) 사랑하는 아내의 죽음

아내를 죽인 제임스
아내를 죽인 제임스

어느 날 콜튼은 가게로 출근을 했고, 딸도 학교를 안 가고 아빠 가게에 가서 책을 봅니다. 집에는 아무도 없는데 낯선 남자들이 찾아와 아내 루스를 죽이고 달아납니다. 그는 '제임스'라는 남자로, 자신이 어린 시절 콜튼에 의해 아버지가 총에 맞고 죽은 것에 앙심을 품고 찾아온 것입니다. 집에 돌아온 콜튼과 딸은 루스의 죽음을 맞이합니다. 그러나 딸은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습니다. 콜튼 역시 감정이 거의 없는 사람이었고, 공포 사랑 동정 등에 대해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아내 루스를 만나고 사랑을 알게 되고, 다른 감정을 알게 된 것입니다. 아마도 딸 역시 그런 콜튼을 닮아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3) 추격전

콜튼과 브룩
콜튼과 브룩

보안관이 찾아와 범인은 자신이 잡을 테니, 콜튼은 그냥 딸이나 키우고 복수심 생각 접으라고 합니다. 시절이 바뀌어 이 지역은 이제 주로 승격되었고, 더 이상 옛날의 방식처럼 마구잡이로 총을 쏘는 시절이 아니라고 합니다. 말을 들을 리 없는 콜튼은 딸을 데리고 말 하나를 타고 산맥을 따라 보안관들이 지나간 길을 따라갑니다. 

 

그러다 보안관 무리가 악당 제임스 무리와 총격전을 벌이는 소리를 듣고, 그곳을 향해 갑니다. 콜튼은 범인이 누군인지 이름과 행선지를 말하지 않으면, 너의 부하를 고문할 것이라고 합니다. 보안관은 제임스이며, 멕시코로 향하는 마을로 간다고 알려 줍니다. 콜튼은 이들의 총과 말을 빼앗고 딸과 함께 마을로 향합니다.

(4) 아빠와 딸의 시간

브룩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치는 콜튼
브룩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치는 콜튼

콜튼은 딸에게 악당을 따라잡는 것 만이 능사가 아니라 그때 싸울 힘이 남아 있어야 한다면서, 중간중간 휴식도 취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딸에게 엄마가 죽었으면 엉엉 울기도 해야 된다며 화를 냅니다. 딸은 아빠가 가르쳐 준 대로 우는 척을 합니다. 콜튼은 자신이 이제껏 슬픔은 모르고 살았는데, 사랑했던 아내가 죽게 되자 너무 슬프다고 고백합니다. 딸은 엄마가 죽은 날 자신도 함께 죽은 것 같아서 슬픔도 모르겠고, 그냥 자신의 일부분이 떨어져 나간 것 같다고 합니다. 원래 콜튼은 자상한 아빠가 아니었고, 아내의 복수를 위해서 딸을 버릴까도 생각했던 아빠입니다. 그러나 자신을 똑 닮은 딸을 지켜주려고 합니다. 딸은 콜튼에게 총 쏘는 법을 알려 달라고 하고, 콜튼은 다음 날 맹연습을 시켜 가르쳐줍니다.

(5) 인질로 잡힌 딸

인질로 잡힌 브룩
인질로 잡힌 브룩

콜튼과 딸은 마을에 도착하고, 딸은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여관 겸 가게로 들어갑니다. 하필 이곳에서 제임스 일당이 브룩이 콜튼의 딸인 것을 알아봅니다. 브룩은 인질로 잡히고, 콜튼 딸답게 브룩은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아빠가 오면 너네는 죽은 목숨이라고 말합니다. 

결말

딸을 구하러 온 콜튼
딸을 구하러 온 콜튼

콜튼은 딸을 구하러 내려오고, 제임스가 딸을 총으로 협박하며 콜튼에게 총을 내려놓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콜튼은 이미 제임스의 부하 몇 명을 처리하느라 팔에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매우 불리합니다. 제임스는 네가 죽고 딸을 내가 키우게 하거나 딸을 너 눈앞에서 죽이거나 선택하라고 합니다. 콜튼은 이미 살 만큼 살았다고 하고, 죽음을 선택합니다. 제임스가 아버지 죽음에 대한 복수를 성공했고, 승리했다고 자축하는 사이 콜튼의 딸 브룩은 총으로 제임스를 쏘아 죽입니다. 브룩은 죽은 아빠 옆에 누워 눈물을 흘리며 슬퍼합니다. 이때 보안관이 왔고, 브룩은 그에게 이 사건을 어떻게 보고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보안관은 너의 아빠가 범죄자를 체포하는 과정을 도와주다가 사망한 것으로 명예로운 죽음으로 보고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제임스가 훔친 돈도 모르는 척해줄 테니 가지고 가라는 무언의 암시를 합니다. 브룩은 다시 말을 타고 아빠가 남긴 가게로 돌아가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감상 후기(재미 포인트)

 

 

군더더기 없는 서부극

서부 개척 시대 배경
서부 개척 시대 배경

말 그대로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서부 영화입니다. 당시 서부의 광활한 자연환경과 산맥 등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마을 풍경 역시 그 시절을 잘 보여주어 더욱 실감 납니다. 아마도 시기는 남북전쟁 전후인 것 같은데, 처음에 콜튼이 킬러로 활동할 때에는 마음에 법 체계도 없고 지역 유지 말이 법도이자 질서였습니다. 그런데 약 12년 후에는 주로 승격하고 법 체계도 생기는 등 미국이 남북 전쟁을 중심으로 서부에 있는 지역들이 주로 편입되고, 법이 만들어지는 모습으로 추측해 보았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올드 웨이: 분노의 추격자'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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