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좋아하는 디즈니 플러스 미드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 4가 8월 27일에 공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에피소드 1개씩 공개네요 ㅠㅠ 다음 에피소드까지 일주일을 어찌 기다리고 있는지... 아무튼 오늘은 지금까지 공개된 에피소드 4화까지의 초반 줄거리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 3 마지막 장면이 시즌 4와 이어집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위 포스팅으로 와주세요~)
새로운 살인 사건이 필요해
시즌 3에서 올리버 퍼트넘의 뮤지컬 살인 사건 범인이 도나의 아들 클리프라는 것을 밝혀내고, 이들은 3개의 살인 사건을 해결하고 팟캐스트도 성공하며 자축의 시간을 갖지만 한 편으로는 더이상 팟캐스트를 진행할 살인 사건이 없어서 허전해하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이들의 팟캐스트를 소재로 할리우드에서는 영화를 제작하겠다며, 올리버, 메이블, 찰스를 LA 할리우드로 초정합니다.
할리우드에 가다
영화 제작 관계자들은 직접 이들을 파라마운트 본사로 초대해 계약서를 쓰자고 합니다. 나름 미드 출연 경험자인 찰스는 출연료 협상은 자신에게 맡기라며, 400만 달러의 액수를 제시하고 파라마운트 제작자들은 최대한 돈은 맞춰서 진행해 보자고 합니다. 트리오를 연기할 배우로 메이블 역은 에바 롱고리아, 찰스는 유진 레비, 올리버는 다소 인지도가 떨어지는 '재프'라는 배우가 맡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트리오는 자신들을 연기하는 배우들이 썩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자신들 본연의 모습을 연기하는 것이 아니라 오버스럽고 부자연스러운 모습에 어색해하며, 할리우드 배우랍시고 트리오에게 거만하게 구는 태도도 불편합니다.
새즈가 없어졌다
시즌 3 마지막 장면에서 찰스 대역으로 분장으로 하고 찰스 집에 갔던 새즈는 창문으로 날아오는 저격수의 총에 맡아 죽는 것으로 나옵니다. 그러나 그녀의 시체는 온데간데없고, 아직 트리오는 새즈의 죽음을 모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찰스는 새즈와 연락이 잘 안 된다며, 할리우드에 있는 새즈의 임대 숙소에 가지만 며칠 동안 쌓여 있는 우편물만 있을 뿐 그녀는 없습니다. 느낌이 싸한 찰스... 다른 곳에서 스턴트 대역을 하고 있다는 새즈의 문자가 왔지만, 새즈가 보낸 문자가 아니라는 것을 직감하고 뉴욕으로 돌아옵니다.
새즈의 불가리아산 금속 팔
찰스의 집 창문에는 총알이 뚫고 간 흔적이 있고, 이때 하워드 모리스가 새로 키운다는 개가 트리오를 어딘가고 데려가는데, 이곳은 아파트 소각장입니다. 여기에는 다 타고 남은 잿더미와 그 속에서 타지 않은 불가리아 금속 팔 뼈가 발견됩니다. 새즈는 스턴트 대역을 하며 수차례 부상을 입었고, 불가리아산 금속으로 팔 골절을 교체했었으며, 찰스는 소각장의 불가리아산 금속 팔 뼈를 보는 순간 새즈의 뼈이며, 그녀가 죽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새즈는 누가 왜 죽인 것이며, 그녀의 휴대폰으로 새즈인 척 문자를 보냈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타겟은 찰스였을까?
새즈가 찰스 집에서 죽었을 때 그녀는 찰스 대역 복장으로 멀리서 보면 찰스와 구분이 안됩니다. 이를 두고 트리오는 범인이 찰스를 노리고 있었고, 새즈를 찰스로 착각해서 실수로 살해한 것이 아닌가 라는 추측을 합니다. 찰스는 40년 지기 친구인 새즈가 자신 때문에 죽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매우 괴로워합니다.
웨스트 타워
새즈는 맞은 편 아파트에서 저격수에 의해 총에 맞아 시체가 소각된 것으로 추측됩니다. 곧장 트리오는 맞은 편 아파트인 웨스트 타워 입주민 중 총으로 찰스 집까지 저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는 몇 집을 의심합니다. 첫 번째로 항상 찰스 집을 가자미 눈으로 바라보는 남자, 두 번째로는 일명 '소스 패밀리'인 매일 소스를 만들면서 시도 때도 없이 찰스 집을 응시하는 가족. 그리고 세 번째는 1년 365일 크리스마스 장식을 해놓고 사는 크리스마스에 미친 남자, 마지막으로 절대 블라인드를 걷지 않는 미스터리 한 집 이렇게 4개의 집이 사격 가능 거리입니다. 올리버와 메이블은 영화 촬영 장소를 물색하고 있다고 속이고, 이들 집에 들어가서 저격한 흔적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이상한 세입자들
메이블과 찰스는 늘 가자미 눈을 하고 다니는 남자는 만성 결막염에 걸린 남자이며, 소스 패밀리도 별 다른 의심할 구석은 없고, 크리스마스에 미친 남자는 유튜브를 찍기 위한 컨셉으로 사건과 연관성을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서로 모여서 카드게임을 하고, 헴 라디오 주파수로 접선하고, 화장실에서 소시지를 잘라먹는 등 컬트 집단이 아닐까 살짝 의심되기도 합니다.
탈옥한 젠
시즌 1에서 살인범인었던 젠은 탈옥하였고, 찰스가 혼자 있을 때 그를 찾아옵니다. 새즈는 젠에게 꾸준히 면회를 왔었는데 지난주에 왔을 때 목소리가 안 좋아 보였고, 그 후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새즈가 걱정돼서 탈옥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즈는 이 아파트에 또 다른 살인범이 있을지도 모른다는 말을 남겼다고 합니다. 젠은 새즈를 진심으로 사랑했다고 하고, 찰스는 새즈와 40년 지기 친구라며 젠과 둘이 앉아서 새즈를 추억합니다. 젠은 곧 도망치고, 경찰이 와서 용의자로 젠을 지목하지만, 찰스는 젠이 죽인 것은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라디오 주파수
새즈의 노트에는 누군가가 445에서 만나자고 했다는 메모가 있고 트리오는 이것이 햄 라디오의 주파수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445 주파수로 접속하자 한 여자가 여기 접속하면 안된다며, 마지막으로 여기 접속해서 듀드노프가 누구인지 물어보던 사람이 살해당했다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남깁니다.
월세 200달러의 비밀
웨스트 빌딩에 늘 블라인드가 쳐져있는 집은 '듀드노프'라는 교수의 소유이지만, 그는 은퇴 후 포루투칼에 가서 한 번도 이곳에서 본 적이 없다고 합니다. 메이블은 웨스트 빌딩에 마지막 남은 용의자인 듀드노프를 만나기 위해 그의 집에 불법 점거 하고 그가 나타나기를 기다립니다. 메이블이 잠시 듀드노프 집을 비운 사이 컬트 집단 같았던 웨스트 빌딩 세입자 사람들이 이곳에 왔고, 메이블은 이들을 보고 신고하려고 합니다. 그들은 자신이 사실은 임대를 할 수 없는 아파트에 불법으로 세들어 살면서 월세 단 200불로 이렇게 좋은 아파트에서 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원래 이곳 웨스트 빌딩 14층은 전부 듀드노프가 임대를 하고 있는데, 그는 포르투갈에 가있고 자신들은 단 돈 200불만 그에게 내면서 불법으로 임대의 임대 형식으로 살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합니다. 메이블에게도 너도 집이 없으면 우리처럼 200불에 여기서 살 수 있다고 대신 팟캐스트에 우리 이야기는 방송하지 말라고 합니다. 메이블은 그러면 헴 라디오 주파수에서 여기 접속하면 안된다고 했던 여자는 누구인지 물어봅니다. 세입자들은 그녀는 크리스마스에 미친 남자 루디의 전 여자 친구 헬가인데, 그녀는 북유럽 사람으로 늘 편집증과 우울증을 달고 살아서 이상한 헛소리를 잘하고 다니는 것이라는 해명을 하지만 석연치는 않습니다.
뇌진탕
찰스는 새즈의 인스타 게시물을 보면서 그녀가 죽기 전 마지막으로 뇌진탕 이라는 스턴트맨 술 집에 갔던 것을 알게 되고 그곳으로 향합니다. 여기 있는 스턴트맨들은 찰스에게 '얼굴'이라며 적개심을 가지고 있고, 진짜 연기는 우리가 하고 너는 얼굴일 뿐이라고 합니다. 새즈는 이곳의 척추 교정사 '매기'에게 자주 치료를 받았고 매기는 새즈가 곧 은퇴를 하려고 했으며, 누군가와 관계가 힘들어서 그랬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찰스는 새즈가 아파서 척추 치료를 받았던 것도 몰랐고, 관계가 힘들다는 누군가가 자신이라고 생각하면서 새즈에 대해 너무 몰랐다는 자책을 합니다.
패러다이스
새즈는 브로노즈 대역을 할 때 부터 자신의 스턴트맨 아카데미를 여는 것이 꿈이라고 찰스에게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 꿈이 자신의 패러다이스라고 표현했으며, 찰스는 새즈가 스턴트맨 아카데미를 열려고 했던 부지를 찾아갑니다. 한 컨테이너 사무실 같은 곳을 들어가는데 여기서 트리오의 팟캐스트를 영화로 만들려는 제작자 '베브 멜론'을 만나며, 그녀는 트리오에게 총을 겨누는 것으로 4화가 끝이 납니다. 다음 에피소드가 나오면 또 모아서 후반부 줄거리와 결말까지 함께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파트 이웃들이 수상해 시즌 1 궁금하신 분들은 위 포스팅으로 와 주세요~ )
(▲제일 재밌었던 시즌 2 궁금하신 분들은 위 포스팅으로 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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