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 2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후기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한 강력 추천 법정 미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 2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 후기 포스팅입니다. 줄거리는 시즌 1에서 미키 홀러가 맡은 사건과 연결되며, 새로운 미스터리한 사건도 들어옵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 1 결말, 줄거리 - 넷플릭스 미드

(▲시즌1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은 위 포스팅에 자세히 있습니다.)

글로리 데이즈

체포된 글로리 데이즈

시즌 1에서 미키가 증인 글로리 데이즈를 설득한 덕분에 메넨데스는 재판 무효를 받고 풀려났지만 검사는 그를 다시 항소한다며 준비 중입니다. 그리고 글로리 데이즈가 불법 약물 소지 혐의로 구금되어 미키에게 연락합니다. 그녀는 불법 약물은 잠입 경찰 이전에 왔던 고객이 현금 대신 준 물건으로 팔면 큰돈이 돼서 받았던 것인데, 고객으로 위장한 LA 잠입 경찰에 의해 걸렸다고 합니다. 미키의 설득으로 메넨데즈 증언을 하면서 LA 경찰에게 찍혔고 그래서 이 꼴이 된 것 같다며 미키에게 절실한 도움을 요청합니다. 미키는 마*을 주었던 고객이 알고 보니 거물급 마* 카르텔 보스 헥터 모야였고, 그를 밀고하고 합의로 풀려나도록 합니다. 

 

함정에 빠진 미키 홀러

미키와 전처

미키는 러셀이라는 술 먹고 주거 침입 죄로 체포된 남자를 변호하여 합의금으로 사건을 마무리합니다. 러셀은 좀 덜 떨어져 보이는 사람이었는데, 미키에게 나중에 의뢰할 사건이 있을 것 같다며 5000불을 선입금합니다. 그리고 별안간 찾아와 자신이 메넨데즈가 뒤집어쓴 살인죄의 진범이라며, 내가 선금으로 돈을 내서 미키는 내 변호사이고, 의뢰인 비밀 유지 조항으로 내가 하는 말을 어디에 말도 못 할 것이라며 자신을 변호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메넨데스에게 다시 누명을 씌울 예정이니 그의 무료 변호는 포기하라고 합니다. 곤경에 처한 미키는 당분간 메넨데스의 변호를 맡지 못하게 되었다고만 전하고, 아무에게도 러셀에 대해 함구합니다. 

기가 막히는 묘책

미키 홀러

미키는 아버지 변호사 사무실의 조사원이었던 리걸 아저씨를 찾아가 조언을 구합니다. 미키는 그의 조언대로 한 가지 묘책을 떠올립니다. 일부러 러셀이 자신의 사무실 서류들을 보도록 하고, 여기에는 러셀이 진범임을 아는 유일한 목격자 글로리 데이즈의 집 주소도 있었습니다. 러셀은 그녀를 죽이러 집에 몰래 들어갔고, 러셀의 행동을 예측했던 미키는 사전에 경찰을 글로리 집 근처에 배치하도록 협조하였으며 다행히도 글로리는 다치지 않았고 러셀은 체포됩니다. 유일한 목격자를 죽이려고 했던 러셀은 스스로 진범임을 자백하는 꼴이 되었고, 미키는 공소 내용이 추가되었고, 당신이 지불한 수임료는 끝났다며, 제대로 된 복수 한 방을 날립니다.

리사 트래멀 사건

리사 트래멀

시즌 2의 주요 사건입니다. 미키는 외로운 마음에 LA 유명 레스토랑 오너이자 셰프인 리사 트래멀과 가벼운 관계를 가집니다.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이 살인죄로 체포당했다며 미키에게 연락을 합니다. 리사는 부동산 개발자 미첼 본듀런트와 매우 사이가 나빴고, 그에게 접근 금지 명령까지 받은 상황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리사의 레스토랑 자리를 포함하여 주변 임대 건물들을 모두 미첼이 사려고 하고, 리사는 아무리 큰돈을 제안해도 자신이 일구어 낸 레스토랑 위치를 옮길 수 없다며 반대 시위를 격렬하게 했었습니다. 거물 부동산 개발 업자인 미첼은 리사가 자신에게 폭력을 썼다며 거짓 목격자를 만들어 그녀를 압박했던 상황입니다. 그런 와중에 그가 죽으니 리사가 용의자에 올랐고, 하필 그가 죽던 시간에 리사는 미첼의 사무실 근처에 있었다는 증거가 있습니다. 

팟캐스트 제작자 헨리

 

리사는 막대한 돈의 보석금을 내야 재판까지 감옥에서 풀려날 수 있습니다. 당장 그럴 돈도 없고, 레스토랑 보증으로 보석금을 마련하기도 싫은 리사는 감옥에서 힘들 며칠을 보냅니다. 다행인지 사기인지 유명 팟캐스트 제작자인 헨리가 선뜻 보증금을 내주고, 리사를 풀려나게 합니다. 대신 리사의 사건에 대한 내용을 팟캐스트 방송으로 당장 제작해 내보낸다고 하는데 미키는 그러면 리사에게 불리하게 되니 제발 재판 끝나고 팟캐스트를 하라고 합니다. 미키는 수임료를 리사 판권으로 받기로 계약서도 다 썼기 때문에 미키 허락 없이 팟캐스트를 제작하면 방송 정지 처분을 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헨리는 또 다른 용의자 그랜트의 사주를 받고 일부러 리사에게 접근한 것을 밝혀집니다.

검사 안드레아 

검사 안드레아

하필 리사 사건은 미키 전처 매기의 친구이자 악바리 검사 안드레아가 맡았습니다. 그녀는 미키를 상대로 10번의 재판에서 승소했던 엄청난 실력을 자랑합니다. 정말 독하게 리사를 살인범으로 몰아가면서 변호인 측의 모든 주장과 증거를 묵살하는 모습에서 순간 욱 했습니다. 

무죄 판결

무죄 판결

미첼의 살해 무기로 추정되는 망치가 리사의 도구함에 있던 것과 일치하는 점, 살해당한 시각에 리사가 미첼을 우연히 카페에서 만났던 것과 충분한 살해 동기 등 리사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나 작은 리사가 키 2m나 되는 미첼의 정수리를 망치로 내려치는 것이 물리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점이 배심원들에게 설득력을 갖게 됩니다. 결정적으로 미첼이 원청 업자 엘릭스 그랜트를 협박했던 사실과 그랜트가 법정에서 불리한 상황으로 몰리자 묵피권을 행사하게 되면서 그가 리사 보다 더 강력한 살해 용의자가 될 가능성이 커지자 배심원들은 리사에게 무죄 판결을 내립니다. 그리고 실제로도 리사는 범인이 아니었고, 그랜트는 월터 킴이라는 사람이 살해하였는데 아마도 앨릭스 그랜트가 사주한 것으로 짐작됩니다. 

텃밭의 비밀

리사 트래멀

리사는 전 남편 제프와 이혼했다고는 하지만 10년째 별거 중이며, 미키가 제프를 증인으로 세우는 것을 고려해 보자고 했을 때 불 같이 화를 냈으며 그 후 제프인 척하는 남자가 잠시 등장하는 등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미첼에게 레스토랑 자리를 팔면 큰돈을 받아서 다른 곳에 다시 차리고도 남는데 왜 그렇게 그 자리에 집착했는지도 이해가 안 되는 부분입니다.

그러다 미키는 리사가 오래전 제프를 살해했고, 그를 레스토랑 뒤에 있는 텃밭에 묻었다는 것을 변호사 직감으로 알게 됩니다. 한 때 애정이 있던 사이로써 미키는 자신을 속였다는 것에 큰 분노를 합니다. 그리고 로라가 경찰에 신고하여 텃 밭에 제프 시신이 있을 것이라고 귀띔하며 시즌 2가 끝납니다.  

다른 등장인물들

시스코와 로나의 결혼을 축하하는 사무실 사람들

시즌 2에서는 여러 등장인물들이 성장과 변화를 겪습니다. 먼저 시스코는 바이크 폭주족과의 청산할 일을 해결했으며, 로나와 결혼에 골인합니다. 로나는 로스쿨에 복학했고, 이지는 댄스 스튜디오를 차리려고 하는데 자본금이 부족해 우여곡절을 겪습니다. 미키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메기는 샌프란시스코 검사로 추천받아 가게 되고 미키는 딸 헤일리를 예전 보다 자주 만나지 못하여 아쉬워합니다. 미키는 리사 사건을 파헤치다가 부동산업자들이 사주한 사람들에 의해 간이 손상될 정도로 심하게 두들겨 맞았지만, 곧 회복하고 다시 워커홀릭으로 돌아옵니다. 

감상 후기 

시스코와 로나 결혼

시즌 2 역시 시즌 1처럼 사건 승소 이후 의뢰인의 진실이 밝혀집니다. 재판 과정 너무 재미있고, 몰입감 최고입니다. 특히 이번 시즌에서는아메리칸드림을 꿈꾸고 이룬 사람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먼저, 리사는 남미 출신으로 유명 레스토랑 셰프가 되었고, 부동상 개발 업자 그랜트는 아르마니아인이며, 글로리아는 동양계, 메넨데스는 남미계 등 각자의 사연을 가지고 LA에 와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겪는 다양한 일들과 제각기 다른 결말 등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주인공  미키는 유년 시절 어머니를 따라 멕시코시티에 살았던 기억이 있으며, 시즌 2에서 회상 장면이 나옵니다. 시즌 3이 최근에 나와서 열심히 보고 있고, 곧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갱스 오브 갈리시아 결말 - 넷플릭스 스페인 드라마 후반부 줄거리와 결말

(▲변호사가 등장하는 또 다른 넷플릭스 드라마 '갱스 오브 랄리스아'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위 포스팅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