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 1 결말, 줄거리 - 넷플릭스 미드

지난번 포스팅에 이러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 1을 이어 적어 보겠습니다.

미드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 1 (넷플릭스) - 줄거리, 등장인물

(초반 줄거리와 등장인물 소개는 위 포스팅에 있습니다~▲)

트래버 엘리엇 재판 시작

 

트래버 엘리엇 재판이 예정대로 바로 시작됩니다. 

(1) 배심원 선정

배심원단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배심원 재판을 할 때 검사와 변호사가 서로 배심원 제외권 카드를 사용하여 각 각 자신에게 불리한 배심원들을 몇 명씩 제외합니다. 배심원들은 직업, 결혼 여부 등을 소개하고 서로 카드를 아껴 가며 배심원들을 제외하는데, 이 장면이 정말 심장 쫄깃하게 재미있습니다. 

(2) 7번 배심원

시스코는 재리의 장부를 조사하다가 10만 달러가 비는 것을 발견하고 미키에게 알려 줍니다. 미키는 분명 제리가 엘리엇 재판에서 누군가에게 뇌물을 준 것으로 판단하고, 곧 7번 배심원을 미리 매수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배심원 선정 전에 피고인에게 유리한 표를 던질 배심원을 매수한 것입니다. 엘리엇도 이를 알고 있었고 그 때문에 자신이 종신형을 받을 수도 있는 재판을 앞두고도 천하태평했습니다. 그러나 미키는 익명으로 판사에게 7번 배심원이 조작되었다는 편지를 보내 그를 내보냅니다. 

(3) 결정적 증인

너무 멋진 LA 배경

검사의 논리는 엘리엇의 옷에서 검출된 다량의 탄환 잔여물과 불륜과 아내 통제 등 순탄치 않았던 결혼 생활입니다. 제리는 검사의 논리를 하나 하나 반박하는데, 결정적 증거 일라이 윔스 사건을 제시합니다. 일라이 윔스는 총 90 발 이상을 쏘다가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그를 연행해 갔던 경찰차를 별 다른 세척 과정 없이 바로 다음에 엘리엇을 체포해 태워 갑니다. 이 과정에서 총기 발사 잔여물이 엘리엇 옷에 묻었다는 것을 법과학 전문가를 증인으로 세워 확답받고 사실상 재판을 승리로 가져옵니다. 

(4) 다 된 밥에 재 뿌리기

 

트래버 엘리엇은 마지막 공판 전 날 제리를 불러 벌써 부터 자축의 샴페인을 마십니다. 그런데 수임 첫날부터 주야장천 자신이 꼭 직접 증인석에 나가서 무고함을 밝혀서 회사와 자신의 이미지를 되돌리겠다고 했고 굳이 위험을 무릅쓰고 내일 꼭 증인석에 오르겠다는 것입니다. 당연히 제리는 당신이 증인석에 오르면 검사의 온갖 반대 심문을 받게 되며 배심원들이 유죄 표를 던질 수가 있다며 극구 말리지만, 결국 그는 증인석에 오릅니다. 당연히 검사는 그의 증언에 반박하며 재판은 역절될 위기에 놓입니다.

(5) 미키의 최종 변론

멋짐 폭발 미키

제리는 매력적인 최종 변론으로 다시 상황을 뒤집습니다. 그는 수학적으로 생각해 보았을 때 엘리엇이 7분 안에 아내와 내연남을 살해하고, 옷을 갈아입고 총기를 꼭꼭 숨겨 놓는 것이 가능하겠냐며 배심원들에게 이성적이고 논리적으로 생각해야 한다고 발언합니다. 덕분에 배심원들은 무죄 판결을 내렸고 엘리엇은 무죄로 풀려 납니다. 

(6) 당신이 범인 맞지?

엘리엇

재판은 모두 끝났고, 엘리엇은 인수합병과 새 게임 출시에 대한 파티를 엽니다. 미키는 그를 찾아가 사실은 당신이 한 짓을 알고 있다며, 아내와 내연남을 죽이고 총과 피 묻은 옷을 드론 로봇에 실어 날려 보내는 것을 증거 영상에서 자신을 보았다고 합니다. 엘리엇이 신고를 하고 경찰이 출동 했을 때 엘리엇은 휴대폰으로 무엇인가 하고 있었고 이것이 드론 조종 프로그램이었지만 검찰은 이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왜 있지도 않은 러시아 마피아 이야기를 지어내어 자신의 차에 도난 장치를 설치했는지 따집니다. 제리를 당신이 죽였는지도 물어봅니다. 그러나 엘리엇은 어차피 의뢰인 비밀 보장 법칙으로 미키가 신고도 못하고, 다른 사람에게 말도 못 한다는 것을 알고 돈 필요하냐며 비아냥거립니다. 그때 죽은 내연남과 관련 있는 여자가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그를 총으로 쏘아 죽입니다. 

메넨데스 헤수스 사건

결정적 증인 글로리

미키는 메넨데스의 무죄를 입증해 줄 증인 글로리 데이즈를 찾고, 로라가 그녀를 만나 설득합니다. 글로리는 재판 전 날 린다 페레즈라는 여자 형사가 자신의 호텔로 찾아와 메넨데스 재판 증언을 하면 너는 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해서 인생 아주 힘들게 할 것이라는 협박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번에는 글로리가 재판에서 나가 마사 렌터리아를 죽인 범인의 얼굴을 보았는데 절대 메넨데스가 아니고 팔에 한자 문신이 있었다고 증언합니다. 그녀를 협박한 경찰 린다도 증인석에 서면서 '리 랭크퍼드'라는 경찰이 그렇게 하라고 시킨 것이라며, 승진을 제안했다고 솔직하게 말합니다. 다행히 메넨데스는 재판 무효로 풀려납니다. 

소토 사건

소토 사건

미키의 첫 번째 부인이었던 검사 메기는 나쁜 인신매매 범 소토를 감옥에 넣기 위해 1년 동안 공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강요로 그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던 증인이 총에 맞아 죽는 등 메기는 많은 죄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도 소토를 잡아넣기 위해 모든 준비를 마쳤고, 이를 위해서는 형사 랭크퍼드의 증언이 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미키가 메넨데스의 무죄를 입증하는 과정에서 랭크퍼드가 증인을 협박 사주했던 것이 밝혀지며 다 잡은 소토를 풀어 주는 상황이 생깁니다. 다행히 소토는 연방법원 검사에게 넘어갔지만, 메기는 좌천됩니다.

 

결말 - 누가 제리를 죽였을까?

범인 마리 홀더 판사

다시 스토리는 누가 제리를 죽인 범인으로 돌아 옵니다. 미키는 자신의 드라이버이지가 위험에 처했다는 경찰 신고를 듣고 한 밤 중에 외딴곳으로 갑니다. 이때 7번 배심원이 그를 죽이려고 했고, 미키와 사투 끝에 그는 절벽 밑으로 떨어져 죽습니다. 제리를 죽인 사람은 돈으로 매수되었던 7번 배심원 맥스위니였습니다. 그리고 그를 사주한 사람은 뜻 밖에도 제리가 죽으면서 모든 사건은 미키가 수임한다고 통보해 주었던 마리 홀더 판사입니다. 그녀는 배심원 선정에 관여할 수 있는 인물로 배심원 매수 1명 당 10만 달러의 뇌물을 받아 왔습니다. 이를 알고 있던 엘리엇은 자신이 승소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고, 이 때문에 재판을 절대 연기하지 말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알고 탐탁지 않아 했던 제리를 7번 배심원 맥스위니를 시켜 죽였으며, 미키도 죽이려고 했던 것입니다. 결국 마리 홀더 판사는 체포되면서 시즌 1이 마무리됩니다.

감상 후기

영화를 안 봤어서 미드도 그냥 안 보고 있었는데, 이런 명작을 놓칠 뻔했네요. LA의 멋진 풍경과 매력 넘치는 등장인물들 긴박한 사건 등 무엇 하나 부족한 부분 없는 정말 강추하는 미드입니다. 시즌 2도 곧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 2 줄거리, 결말, 등장인물, 후기

(▲링컨 차를 타는 변호사 시즌 2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위 포스팅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