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내년 미국 개인 투자자들 1000억 달러 주식 매도 가능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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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 뉴스

골드만삭스 내년 미국 개인 투자자들 1000억 달러 주식 매도 가능성 경고

by 토깽이은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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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에 따라 전 세계의 주식 시장이 안 좋습니다.

특히 9월 한 달은 미국의 주요 지수에서 연 신저점이 나오기도 하는 등 매도 물량이 많고 매수 심리는 약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일부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금이 저점이니 주식 시장이 안 좋은 지금 매수를 하는 역발상 투자자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내년에 미국 개인 투자자들이 144조 원의 주식을 매도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였는데요. 그럼 골드만삭스는 무슨 근거로 이렇게 예측하였는지와 144조원의 주식을 매도하는 것이 시장에 어떠한 영향력을 미칠지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어떤 곳 일까??

골드만삭스는 미국의 넘버 원 은행입니다.

한국으로 따지만 골드만삭스 증권으로 이름을 부르면 어떠한 회사인지 이해가 쉽습니다.

골드만삭스-회사-로고
이미지 출처: 연합 뉴스

뉴욕, 홍콩, 두바이 등 세계 주요 도시에 지점이 있습니다. 지난 9월 S&P500 연말 지수를 3,600으로 하향 예측한다고 하였으며, 미 연준이 금리를 11월에 75pp, 12월에 50pp 올릴 것이라고 예측한 것이 시장에 영향을 주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에서 제일 유명하고 명성 높은 투자 은행이 내년에 개인 투자자들이 100억 달러의 주식을 매도할 것이라고 경고한데 많은 금융 전문가들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골드만삭스의 예측이 맞았던 사례가 많기 때문입니다.  

개인투자자들 매도 가능성의 근거

골드만삭스는 내년에 기관이 아닌 개인이 100억 달러의 미국 주식을 매도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과연 기관도 아닌 개인의 동향을 어떤 근거로 파악하여 이러한 예측을 하였을까요?

골드만삭스-회사-로고
이미지 출처: 비즈 조선

골드만삭스의 미국 주식 전략 대표는 그동안 미국 개인들은 주식 외에는 다른 재산 증식의 대안이 없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2020년 이후 통화량 증가와 낮은 이자 등으로 개인들이 주식 매수를 많이 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미국 주식은 계속 하락하다가 7월에 잠시 반등하고 9월에는 다시 연저점을 찍었습니다. 이러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은 개인들이 주식 시장에 피로와 실망감을 느끼게 하며 주식 시장을 떠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하였습니다.

또한 지금 미국 채권 이자가 4% 전후로 높고,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은행 예금 이자도 높기 때문에 개인들이 주식에서 돈을 빼서 채권이나 은행 예금으로 옮길 가능성이 크다고 시사하였습니다.

1000억 달러가 미국 주식에서 차지하는 비중

그렇다면 과연 1000억 달러가 미국 주식 시장에서 큰 비중일까요?

1000억 달러는 한화 가치로 약 144조 원입니다. 이 수치만 보면 내년에 미국 주식 시장에서 대거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더 빠질 것만 같은 공포감이 듭니다.

개인-투자자-공포심
이미지 출처: 머니 투데이

그런데 미국 애플을 예로 들면 애플의 시가 총액은 2조 3천억 정도 되며, 테슬라의 시가 총액은 약 8000억 달러입니다.

이러한 수치로 봤을 때 미국 주식 시장에서 1000억 달러가 정말 공포감을 느낄 만큼 엄청난 큰 매도 금액일까 의문이 듭니다. 

다만 골드만삭스가 시사하는 점은 내년에 실업률이 올라가고 성장세가 멈추는 등 미국의 경기 침체가 올 수 있음을 지적하는 것 같습니다.

 

마무리

1000억 달러가 미국 주식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의 크기를 떠나서 내년에 세계적인 경기 침체 등 안 좋은 전망이 많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를 염두에 두고 신중한 투자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글로벌 경제 이슈에 관심이 많은데, 요즘 계속 좋은 소식은 없어서 기분도 침체되네요... 언젠가 모든 게 제자리를 찾아가는 날도 오길 기대하며 오늘 블로그 포스팅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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