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색깔: 레드 - 넷플릭스 범죄 수사 영화 줄거리, 결말, 솔직한 후기

넷플릭스 영화 '악의 색깔: 레드'에 대한 줄거리, 결말, 후기 포스팅입니다. 폴란드 영화이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잔혹한 살인 사건을 수사하는 내용입니다.

초반 줄거리

모니카가 일 하는 클럽

모니카는 조선소 클럽에서 바텐더로 근무하는 어린 아가씨입니다. 그녀의 엄마는 판사이며, 아빠는 변호사입니다. 비록 부모님은 이혼하셨지만 남 부러울 것 없는 가정환경에서 자란 모니카이지만, 클럽 손님들에게 몰래 약도 팔고, 보스의 눈에 들어서 치욕스러운 학대를 당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어느 날 그녀는 해변에서 입술이 굿바이 된 채로 시체로 발견됩니다. 

중반 줄거리 

 

(1) 범인 검거?

슬픔에 잠긴 엄마

형사들은 얼마 전 출소한 야쿠비아크의 집으로 가서 밑도 끝도 없는 수색을 합니다. 그는 과거 끔찍하게 여성을 학대 후 살해했다는 죄로 14년 동안 복역하였고, 지금은 가석방 상태입니다. 그의 집에서는 모니카의 피 묻은 티셔츠가 발견되었고, 그는 취조를 받습니다. 자신은 과거에도 지금도 억울한 누명일 뿐이라고 하며, 또 다시 억울한 옥살이를 할 수는 없다며 건물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죽습니다. 형사들과 선임 검사는 이미 범인이 죽었기 때문에 수사 종결이라고 하지만, 담당 검사는 그가 범인이라는 단서가 부족하다며 더 수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2) 판사 엄마

판사 엄마 헬레나

모니카의 엄마는 판사입니다. 딸이 끔찍하게 살해 당한 것을 보고 망연자실해 있으며,  딸이 일했던 조선과에서 과거에서 여성이 실종과 당해를 당했고 연관성을 파악하려고 하다가 살해 위협을 당합니다. 

(3) 훈남 검사 

검사 레오폴드

신입 검사 레오폴드는 진범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역시도 조선소 클럽 사람들을 의심하지만, 수사관들이나 상사들은 종결된 사건 들쑤시지 말라는 충고를 합니다. 그는 참 매력적인 훈남입니다~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 영화에 이런 훈남 등장이라니 ~

(4) 충격적인 사건들...

모니카와 보스 카자르스키

모니카는 클럽에서 일하면서 보스 카자르스키의 눈에 듭니다. 모니카의 애인은 그녀를 배신하고, 카자르스키에게 모니카를 상납하고 그녀는 아주 끔찍하고 치욕스러운 학대를 당합니다. 그 후 경찰에게 신고했지만, 경찰은 카자르스키와 그 자리에서 전화 통화 하며, 아무에게도 신고할 수 없게 합니다.

카자르스키는 심지어 모니카의 아빠이자 자신의 변호사에게 모니카의 학대당하는 동영상을 보내고, 자신이 시키는 일을 하지 않으면 이 영상을 다 뿌릴 것이라고 협박합니다. 모니카의 아빠는 그가 시키는 대로 유령회사를 만들어 주고, 돈세탁을 해줍니다. 증거는 모두 USB에 가지고 있으며, 이를 믿을만한 검사에게 주어야 한다고 아내에게 말합니다. 모니카 엄마는 USB를 레오폴드 검사에게 주고, 그는 사건을 전두지휘하며 관련 인물들과 보스 카자르스키까지 체포하는 데 성공합니다.

팔찌를 뭘로 만들었다고? 

모니카와 카자르스키

레오폴드는 그의 집과 클럽 등을 샅샅이 수색한 끝에 기괴한 팔찌를 발견합니다. 지금까지 몇 년에 걸쳐 실종되고 살해 당한 여성들의 입술로 만든 팔찌입니다. 이로써 레오폴드는 살인죄로 기소되었지만, 모니카만큼은 자신이 죽이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그리고 모니카에 대한 증거도 없습니다. 

결말 

부검의

모니카 엄마 헬레나는 부검의와 원래 친했었고, 지금은 애인입니다. 헬레나는 그의 집에서 모니카의 루비 반지를 발견합니다. 알고 보니 그의 아들 마리오가 모니카를 집으로 데려와 강제 폭행을 하려고 했고, 이를 거부한 모니카의 머리를 바닥에 내려치다가 그녀가 죽게 됩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마리오 아빠이자 부검의는 모니카를 입술 연쇄 살인범의 소행처럼 보이기 위해 시체를 위장하고, 얼마 전 출소한 범죄자의 집에 모니카의 피 묻은 티셔츠를 놓고 간 것입니다. 나중에 마리오는 경찰에 자수를 하고, 그의 아빠는 집에 있는 엽총으로 생을 마감합니다.

솔직한 감상 후기

악의 색깔 레드

뻔한 서사 구조의 영화입니다. 가정 불화로 딸이 방황하고, 그러다 나쁜 사람을 만나 인생이 바닥으로 내려가고, 악당은 결국 체포되지만, 진범은 매우 가까운 곳에 있다는 진부한 스토리입니다. 전형적인 범죄 스토리의 구조이지만, 잘 만들면 매력있고 재미있어요~ 그런데 이영화는 아쉽게도 무엇 하나 재미도 없어요 ㅠㅠ 하다 못해 폴란드의 멋진 배경을 잘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이 배경에 몰입이라도 되게 만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그냥 젊은 검사가 참 훈남이다~ 이거 하나 매력 포인트라는 것 ^^::

진실의 늪 시즌 1 넷플릭스 줄거리, 등장인물, 재미 포인트

(♣폴란드의 시대와 배경이 잘 나타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진실의 늪'은 정말 강력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