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깽이입니다.
저희 가족은 지난 4월에 일본 오사카에 다녀왔습니다.
오사카 하면 당연히 USJ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이 유명하죠?
저희 가족도 USJ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다녀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USJ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놀이기구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USJ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패스)와 시간, 익스 정보
안녕하세요. 토깽이입니다. 제가 최근에 가족 여행으로 오사카에 위치한 USJ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에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후기와 꿀팁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시즌마다 다른 입장/폐장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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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SJ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과 시간 등에 대한 정보는 위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워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
워저딩 월드 오브 해리 포터 구역은 해리포터 영화에 나오는 호그스미드 마을과 호그와트를 정말 압도적인 스케일로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호그와트로 향하는 기차와 론의 자동차가 있으며, 각종 해리포터 관련 공연과 그리팅을 합니다.
기념품 상점 역시 엄청 볼거리가 많습니다.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키는 122cm 이상만 탑승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편안해 보이는 4인승 탑승 의자에 앉습니다.
실내 놀이기구인데 스릴은 장난 아니라고 합니다. 저는 놀이기구 쫄보라 못 타고 만 8세 첫째와 남편이 탔습니다.
화면에 해리포터가 퀴디치를 하는 스토리를 따라가며, 4열 의자가 앞 뒤로 위로 아래로 마구 움직입니다.
화면 속으로 정말 들어가서 빗자루를 타고 날아다니는 느낌이라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멀미가 난다는 후기도 있었으나, 8세 딸도 멀미는 나지 않았습니다.
중간에 갑자기 거미랑 죽음을 먹는 자가 등장하여 깜짝 놀라게 하는 스릴를 더해줍니다.
저희 8세 딸은 너무 재미있다고 했고, 옆에 앉아 타던 여성분은 너무 무서우셨는지 소리를 엄청 질렀다고 합니다.
저희는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가 포함된 익스4권이 있어서 기다리지 않고 탑승했지만, 익스권 없으면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인기 놀이기구입니다. 저희 딸과 남편은 놀이기구 쫄보인 저와 키 안돼서 못 탄 둘째 익스까지 사용하여 2번을 탔습니다. 탑승하러 가는 실내가 호그와트 성이며, 기다리는 동안 말하는 액자 등 호그와트 장식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플라이트 오브 더 히포그리프트
어린이도 탑승 가능한 롤러코스터입니다. 92cm 이상, 122cm 이하면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급강하는 구간도 있고, 속도가 빠르지만 어린이도 탈 수 있는 롤러코스터이므로 무섭지는 않습니다.
저희 5세 딸도 엄청 재미있게 탔습니다.
해리포터에 나오는 신비 동물 히포그리프트를 타는 모티브로 만들었습니다.
대기 시간은 30분 이상이며, 저희는 익스권 없이 30분 정도 기다려서 탔습니다.
익스 없고, 오픈런해서 마리오 확약받으셨다면 바로 달려가서 타시는 것을 권장드리는 놀이기구입니다.
이유는 아침에 오픈하자마자는 사람이 없어요. 그런데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대기 시간이 마구 늘어난답니다.
슈퍼 닌텐도 월드
저는 마리오 게임을 안 하고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 남편이랑 애들이 닌텐도로 하는 거나 옆에서 보던 아줌마인데.. 슈퍼 닌텐도 월드를 들어가는 순간 정말 눈물이 날 정도로 감동했습니다. 어떻게 게임 속의 세상을 이렇게 재현해 놓을 수가 있을까요?
단순히 캐릭터와 장식 피치 공주의 성만 있는 것이 아니라 세부적으로도 그냥 게임 속 세상을 그대로 옮겨놓았습니다. 만 6세 우리 딸이 "우와 여기 정말 잘 만들었다" 하고 감탄했습니다.
마리오 카트: 쿠파의 도전장
마리오 카트 해보신 적 있나요? 저는 역시 안 해 보았고, 아이들이랑 남편 하는 것만 보았습니다.
전용 3D 안경과 모자를 쓰고 탑승하면, 눈앞에 마리오 카트 게임이 펼쳐집니다.
내가 정말로 마리오 카트 게임 속으로 들어가 레이싱을 하는 것 같은 느낌이 실현됩니다.
이 놀이기구 역시 인기가 많아서 평균 대기 시간이 엄청 깁니다.
키 107cm~ 122cm는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요시 어드벤처
익스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저희는 80분을 기다렸습니다. 그래도 기다리는 도중에 실내 인테리어가 완전 슈퍼마리오 세상 그 자체라 지루하진 않았습니다. 중간중간 사진 찍는 포토 존도 마련되어 있고... 준비해 온 간식 먹으면서 기다리니 80분도 금방 지나갔습니다. 저희는 여기서 접이식 간이 의자에 아이들 앉히면서 완전 잘 활용하였습니다.
드디어 차례가 되어 요시 어드벤처를 탑승했습니다. 귀여운 요시 열차에 탑승하여 마리오 월드를 한 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중간에 요시 알을 찾으면 놀이기구 앞에 있는 색깔 버튼과 일치하는 것을 누르면 됩니다.
조금 유치하지만~ 닌텐도 월드 구경하며 사진 찍기 너무 좋습니다.
미니언 파크
귀여운 미니언 세상입니다.
미니언으로 온통 꾸며진 미니언 파크는 그저 이곳을 걸으며 사진만 찍어도 행복해지는 곳입니다.
미니언 메이헴
키 102cm~122cm 이하는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저희는 익스에 미니언 메이헴이 포함되어 있지 않아 오픈런으로 바로 뛰어가 미니언 메이헴부터 탑승했습니다.
다행히 대기 시간은 10분. 그러나 조금만 지나도 대기 시간이 1시간 이상인 인기 어트랙션입니다.
실내 놀이기구이며, 놀이기구에 앉아 화면을 보며 의자가 움직입니다.
전 유치할 줄 알았는데 무서웠습니다... ㅋㅋ
화면에 롤러코스터 레일을 지나는 부분이 있는데 와~ 정말 롤러코스터 타는 것 같았습니다.
그 외에도 위에서 낙하하는 장면 등 전 중간중간 무서워서 눈을 감았습니다.
롤러코스터 못지않은 스릴입니다.
프레즈 레이 슬라이더
야외 놀이기구이며, 어트랙션이 빙글빙글 돌아갑니다. 무섭지 않고 그냥 어린이와 함께 타기 좋습니다.
키는 92cm~122cm 이하는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스릴 없는 거 싫으신 분들은 당연히 패스하셔도 좋은 어트랙션입니다.
쥬라기 공원
영화 쥬라기 공원의 배경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사실 저희는 딸 둘 있는 집이라 아이들이 공룡이나 이런 걸 안 좋아해서 그다지~
그러나 놀이기구는 엄청 재밌었다고 합니다.
쥬라기 공원 더 라이드
우리나라 후룸라이드와 비슷합니다. 쥬라기 공원을 보트를 타고 구경합니다. 중간중간 공룡들이 나오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이 보트가 수직 낙하를 합니다.
스릴 장난 아닙니다. 만 8세 첫째 딸은 이 놀이기구가 제일 스릴 있었다고 합니다.
키 107cm~122cm는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더 플라잉 다이노소어
이건 무조건 키가 132cm 이상이어야 합니다.
놀이기구 좋아하는 첫째는 아쉽게 못 타고... 저는 아이들과 함께 레스토랑에서 밥을 먹는 동안 남편 혼자 싱글라이더로 타고 왔습니다. 남편 말에 의하면 도쿄에 있는 후지큐 하이랜드도 갔었지만 '더 플라잉 다이노소어'가 지금껏 타 본 놀이기구 중에 제일 무서웠다고 합니다.
안전바가 등판에 붙어서 정말로 하늘을 날아다니는 느낌 정도가 아니라 진짜 하늘을 날아다니는 놀이기구라고 합니다.
이 어트랙션 역시 인기가 많아 대기 시간이 2시간 이상이지만, 저희가 갔을 때 잠시 비가 왔는데 그때 싱글라이더(일행 없이 혼자 빈자리 탑승)는 대기가 약 30분 정도로 운 좋게 타고 왔습니다.
뉴욕
1930년대의 뉴욕 거리를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여기가 일본이 아니라 미국의 뉴욕에 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어메이징 어드벤처 오브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뉴욕 에어리어에는 스파이더맨 더 라이드 놀이기구 하나 있습니다.
화면 보고 타는 건데 뭐가 무서워? 하고 탔습니다.
아휴... 그냥 너무 무서워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만 6세 둘째 딸은 울었어요 무섭다고 ㅠㅠ
어트랙션만 돌고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바람도 나오고 장난 아닙니다.
화면과 사운드를 보고 있으면 정말 스파이더맨이 쫓기며 날아다니고 부딪히는 느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100가지가 넘는 특수효과로 현실감 스릴 만점 3D 놀이기구입니다. 안경도 안 쓰고 화면만 보는데도 대박입니다. 107cm~122cm 이하는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도라에몽 XR 라이드
23년 2월 23일 부터 23년 9월 3일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어트랙션으로, 인기가 엄청납니다.
3D 안경 같은 것을 쓰고 타는 놀이기구인데, 의자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도 레일이 있는 정말 롤러코스터라고 합니다. 빠른 회전, 급하강 등의 스릴 만점 놀이기구입니다.
키는 122cm 이상 탑승 가능합니다. 저희 첫째 딸은 이 어트랙션이 제일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애머티 빌리지
영화 죠스의 영화 배경을 재현해 놓은 곳입니다.
잠시 할리우드 세트장에 온듯한 느낌이 듭니다.
죠스
스릴 없고, 그냥 보트 타고 한 바퀴 돌면 갑자기 옆에 죠스가 나옵니다.
그런데 별로... 저희는 대기 시간이 10분이라 그냥 탔는데 재미있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영화 세트장을 구경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사진 촬영 못하게 한 것이 아쉽네요.
유니버셜 원더랜드
키티, 스누피, 엘모 등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세상입니다.
이 말인 즉... 놀이기구는 유치하다~입니다.
그러나 사진 찍을만한 곳 많고, 예뻐요~ 동심의 세상입니다.
날아라 스누피
빙글빙글 돌며 위아래를 납니다. 그냥 어린이와 함께 타기 좋습니다.
키 92cm~122cm는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헬로키티 컵케이크 드림
빙글빙글 도는 의자입니다.
네. 유치합니다. 저희 두 딸 모두 비추...
정말 어린 아가들 좋아할 듯합니다.
키 122cm 이하는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엘모의 고고 스케이트 보드
유니버셜 원더랜드에서 꼭 타야 한다면 엘모의 고고 스케이트 보드 추천드립니다.
바이킹 같은 어트랙션입니다.
키 92cm~ 122cm 이하는 보호자 동승 시 탑승 가능합니다.
재미있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USJ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놀이기구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마리오팔찌와 해리포터 지팡이 과연 사야 될까? 에 대한 현실적인 포스팅과 노리미트퍼레이드에 대해서도 후기 남기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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