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의 피자 가게- 미국 공포 영화 줄거리, 결말, 감상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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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후기

프레디의 피자 가게- 미국 공포 영화 줄거리, 결말, 감상 후기

by 토깽이은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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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 픽쳐스에서 제작하여 2023년 11월에 개봉하였고, 최근 넷플릭스에 공개된 공포 영화 '프레디의 피자 가게'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영화는 'five nights at Freddy's라는 게임을 원작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초반 줄거리 

주인공 마이크

마이크는 부모님이 연달아 돌아가신 이후 어린 여동생 에비를 홀로 양육하고 있습니다. 주로 경비 일을 하고 있는데,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주먹이 급 발진 하여 해고당하기 일쑤입니다. 욕심 많은 그의 이모는 양육 수당을 받기 위해 에비를 데려가려고 하고, 양육권을 지키려면 직장이 있어야 합니다. 그는 직업 소개해 주는 곳에서 '프레디의 피자가게' 야간 경비 일을 제안받고 하기로 합니다.

재미 포인트

 

(1) 1980년대와 2000년대의 만남

프레디의 피자가게
프레디의 피자가게

영화는 2000년을 현 시점으로 1980년대에 호황 했지만 지금은 폐허가 된 피자가게의 밤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이크가 근무하는 야간 시간에 으스스한 가게에서는 갑자기 1980년대 댄스 노래를 부르는 자동 모터 인형들이 나오고, 그 시절 오락기가 아직 보존되어 있지만, 세월에 닳아서 자동인형들은 삐그덕 거리고, 기계들은 지지직 거리는 등 이런 음산한 분위기와 어딘가 혐오감을 주는 듯한 느낌이 포인트입니다.

(2) 마이크의 트라우마

마이크의 꿈 속 장면
마이크의 꿈 속 장면

마이크는 13살 때 부모님과 남동생 개럿과 네브레스카의 한 야영장에 휴가를 갔습니다. 부모님이 동생 개럿을 잘 보라고 하고 잠시 자리를 비웠는데, 납치범이 개럿을 데려가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그러나 그는 납치범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고, 개럿의 납치에 대한 죄책감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그 후 어린 여동생 에비가 태어났고, 에비만은 잘 돌봐주려고 합니다.

(3) 수상한 경찰 바네사

경찰 바네사

마이크가 프레디 피자가게에서 야간 경비를 하는 동안 바네사라는 지역 여자 경찰이 찾아와 몸 조심 하고, 무슨 일이 생겨도 하던 일을 계속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묘한 충고를 해줍니다. 그녀는 자신이 예전에 이 가게를 좋아했었고, 마을 아이들 실종 사건 이후 문을 닫았다고 하는 등 피자 가게에 대해 속속들이 잘 알고 있습니다.

(4) 잔혹한 인형들

프레디의 피자가게 인형들
프레디의 피자가게 인형들

마이크의 이모는 에비의 양육권을 가져가 아동 수당을 받기 위해 무슨 수를 써서라도 마이크에게서 에비를 뺏으려고 합니다. 그녀는 패거리들을 보내 마이크가 퇴근한 후 피자 가게의 물건을 다 부수도록 시킵니다. 패거리들이 가게에 난장판을 벌이자 거대 인형들이 살아 움직이며 이들을 다 죽입니다. 

(5) 아비와 인형들

여동생 애비
여동생 애비

야간 보모를 구하지 못한 마이크는 아비를 피자 가게에 데려갑니다. 잠시 마이크가 잠든 사이 에비는 거대 동물 인형들과 친구가 되고, 마이크는 인형들이 유령처럼 살아 움직이는 장면에 기겁합니다. 에비는 친구들이라며 좋아하는데, 수상한 분위기가 고조됩니다.

(6) 마이크의 꿈

프레디의 피자가게
프레디의 피자가게

마이크는 야간 경비를 하면서 이상한 꿈을 반복해서 꿉니다. 꿈속에서는 다섯 명의 어린 소년, 소녀들이 나오고 마이크의 동생 개럿이 납치되던 날의 장면이 계속해서 보입니다. 마이크는 꿈속 프레디라는 소년에게 납치범이 누구인지만 알려주면 뭐든 다 자신에게서 가져가도 좋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프레디는 마이크가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인 네브레스카 야영장에서 부모님과 개럿이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보여주고, 에비만 자신들에게 넘겨주면 매일 이 순간의 꿈을 꾸게 해 준다고 합니다. 마이크는 개럿을 보며 얼떨결에 에비를 데려가도 좋다고 말 하지만 이내 엄청난 후회를 합니다.

결말

프레디의 피자가게
프레디의 피자가게

프레디 피자 가게의 거대 동물 인형들은 에비를 데려갑니다. 마이크는 동생 에비를 되찾기 위해 바네샤에게 도움을 청하는데, 알고 보니 바네샤는 프레디 피자가게 사장의 딸입니다. 바네샤는 아버지를 도와 아이들을 납치했던 트라우마와 죄책감 때문에 아버지와의 싸움을 피하려고 합니다. 프레디의 피자 가게 사장은 1980년대에 아이들을 납치해 영혼을 거대 인형 안에 가두고, 자신이 조종하고 있었습니다. 피자 가게 사장이 과거 마이크의 남동생 개럿을 납치하고 살해했다고 뜬금없는 고백을 하며, 이제 너도 자신이 죽일 것이라고 합니다. 바네샤는 과거의 죄책감으로 마이크를 도와주다가 아버지에게 칼에 찔리고, 마이크는 인형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해 동생을 데리고 무사히 탈출합니다. 그 후 동생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나오며, 바네샤는 병원에 입원해 있고 마이크가 문병을 갑니다. 2편이 나올 것 같은 미끼를 던지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감상 후기

유니버설 픽쳐스 제작 영화라서 그런지 영상미와 연출, 배경 음악 모두 훌륭합니다. 그런데 내용은 어쩔 수 없는 B급 공포 영화네요. 12세 관람가라서 그렇게 잔인하지 않아 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들 보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 말은 어른이 보기에 수위 높은 공포 영화를 기대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그럼 이상으로 '프레디의 피자 가게'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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