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 더 시리즈(2024) - 넷플릭스 영드 줄거리, 강력 추천
본문 바로가기
넷플릭스 후기

젠틀맨: 더 시리즈(2024) - 넷플릭스 영드 줄거리, 강력 추천

by 토깽이은 2024. 3. 18.
728x90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너무 재미있게 보았던 2024년 3월 넷플릭스 신작 '젠틀맨: 더 시리즈(2024)'에 대한 줄거리와 재미 포인트 등에 대한 포스팅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영국 귀족과 대*초 사업의 콜라보인데, 영국 느낌 물씬 나는 강력 추천 드리는 영드입니다.

초반 줄거리

 

(1) 할스테드 도련님

애드워드
애드워드

에드워드 호니먼은 UN 평화유지군으로 복무 중인 대위입니다. 매우 잘 생긴 젠틀맨이며, 아버지가 낙상을 입고 위태로운 상태라는 소식을 듣고 고향 영국 요크셔 저택으로 돌아옵니다. 그의 아버지는 대대로 공작 작위를 물려받은 '할스테드' 공작입니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변호사는 유언장을 낭독합니다. 당연히 공작 작위와 집, 목장 등은 첫째 아들 프레디에게 물려줄 것으로 예상했지만, 아버지는 모든 재산과 공작 작위는 둘째 아들 에드워드에게 물려준다고 유언하였습니다.  이에 형 프레디는 속이 상해서 다 큰 남자가 어리광에 가까운 난리를 칩니다. 말이 좋아 공작이지, 에드워드는 해결해야 하는 집안 문제가 많으며, 자금 상황이 넉넉하지도 않습니다. 

(2) 사고뭉치 형 

형 프레디
형 프레디

아버지가 600년의 전통을 저버리고, 장남에게 작위를 물려주지 않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형 프레디는 코*인 중독이며, 도박 중독에 철부지 없는 한량입니다. 아니나 다를까 프레디는 이미 큰 사고를 쳐서 수습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는 몰디브에 부동산 투자를 하라는 사기꾼 같은 친구 피트의 말에 넘어가 400만 파운드를 사채업자 토미에게 빌렸습니다. 그러나 이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 그가 이번 주말까지 갚아야 하는 돈은 무려 800만 파운드입니다. 형제는 도와야 한다는 가족 신념 속에서 에드워드는 형의 채무를 도울 길을 찾습니다. 

(3) 집 팔면 되지?!

공작의 대저택
공작의 대저택

할스테드 저택을 꼭 구입하고 싶어 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그는 존스턴이라는 사람인데, 헬기를 보내 에드워드를 자신의 사무실에 초대하고 저택을 꼭 사고 싶다고 합니다. 그는 시세에 2배 이상 가격을 불렀고, 이것만 받으면 형의 채무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에드워드는 고민합니다.

(4) 수지 글라스

수지 글라스
수지 글라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직후 에드워드를 찾아온 미모의 여성이 있습니다. 그녀는 '수지 글라스'이고, 할스테드 저택 지하에서 비밀스럽게 대*초를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공작 저택의 지하에서 불법 약초를 제배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없기 때문에 이곳이 대*초를 재배하기 가장 적합한 장소라고 합니다. 이는 수지의 아버지 보비와 에드워드의 아버지가 서로 맺은 계약이며, 애드워드에게 그냥 하던 대로 가만히 있으면 임대료로 우리에게 매년 400만 파운드를 받을 수 있으니, 저택을 절대 팔지 말라고 합니다. 말 안 들으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는 아주 교양 있는 협박 멘트도 날려줍니다.

중반 스토리

반응형

(1) 형 정신 좀 차려

형이 돈 빌린 토미
형이 돈 빌린 토미

수지는 프레디의 채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나섭니다. 그는 토미와 그의 형 가스펠을 찾아가 원금 400만 유로만 받고 끝내라고 합니다. 수지 아버지는 이쪽 유통 세계에서는 거물이기 때문에 이들은 수지의 거래를 받아들입니다. 그리고 에드워드는 수지에게 선불로 받은 400만 파운드를 형에게 주고 토미에게 갚으라고 합니다. 그러나 형 프레디는 격투기 도박장에 가서 받은 돈 400유로를 모두 날릴 위기에 처합니다. 다시 또 수지와 애드워드는 경기를 장난친 사람을 찾아가 협박을 하며 돈을 되찾아옵니다.

(2) 토미 문제

닭 분장 한 프레디
닭 분장 한 프레디

토미는 돈을 받으러 할스테드 저택으로 찾아 옵니다. 다만 토미는 이자를 면제해 주는 조건으로 프레디에게 닭 의상을 입히고 우스꽝스러운 노래를 부르고 진짜 닭처럼 행동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남기겠다고 합니다. 자존심 다 버리고 시키는 대로 하는 프레디. 그러나 토미는 계속 닭 연기를 하지 말고, 진짜 닭이 되라고 합니다. 몇 시간 동안이나 이어진 짜증 나는 닭 연기 상황에서 프레디는 이성을 잃고 그냥 집에 있는 사냥 총으로 토미를 쏴서 죽입니다.

(3) 상황 처리반

 

 

에드워드는 이 상황을 수지에게 말하고 도움을 요청합니다. 수지는 시체 처리 전문가인 '펠릭스'에게 연락을 하고 상황을 해결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토미가 데려온 돈 세는 담당 '제스로'를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의견이 나뉜다는 것입니다. 수지와 펠릭스는 깔끔하게 저 세상 사람으로 만들어 정리하자고 하고, 에드워드는 착한 아이 같은데 죽이지는 말고, 그가 토미를 죽인 것처럼 상황을 꾸미고 멀리 외국으로 보내자고 합니다. 

(4) 한 사람 살리자고 한 사람을 죽이네요

수지 글라스
수지 글라스

수지는 에드워드에게 24시간을 줄 테니, 원하는 데로 상황을 처리해 보라고 합니다. 에드워드는 제스로의 여권을 찾기 위해 그의 아파트에 갑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침입자가 에드워드를 공격하고, 둘은 치열하게 싸우다가 에드워드가 그를 죽이고, 펠릭스에게 상황을 처리해 달라고 연락합니다. 존스턴의 파티에 함께 초대받은 에드워드는 수지에게 상황을 이야기해 주었고, 수지는 한 사람 살리자고 다른 사람은 죽인 것이 참 아이러니 하지 않냐고 말합니다. 

(5) 존스턴의 야심

존스턴과 대화하는 수지 글라스
존스턴과 대화하는 수지 글라스

존스턴 파티에서 수지는 그와 비즈니스 대화를 합니다. 존스턴은 코*인 사업을 하고 있는데, 굳이 왜 대*초 사업까지 확장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수지는 우리 사업에 선 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존스턴 역시 이제 상황이 바뀌었다며, 자신은 꼭 수지 부녀의 사업을 갖고 싶다는 야심을 드러냅니다. 

(6) 무서운 가스펠

가스펠

가스펠은 동생 토미가 실종되었다며, 할스테드 저택에 찾아옵니다. 여기서 에드워드와 프레디는 제스로와 토미 사이에 다툼이 있었다고 교묘하게 상황을 빠져나가려고 합니다. 가스펠은 이들이 수상하다고 느끼기는 했지만, 딱히 단서도 없고 수지 슬라스와 엮여 있는 집안이라 함부로 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의심과 공포 분위기만 조성하고 돌아갑니다. 그를 속인 것 같다고 생각한 에드워드는 제스로를 약속대로 배에 태워 외국으로 보내줍니다.

(7) 연말까지 사업장을 빼주세요

감옥 수감 중인 보비 글라스
감옥 수감 중인 보비 글라스

모든 상황에 해결되고 에드워드는 수지에게 당신 아버지 보비 글라스를 만나고 싶다고 요청합니다. 보비는 교도소에 수감 중인데, 말이 교도소이지 특급 호텔 같은 곳에서 고급 요리를 먹으며 호화롭게 살고 있습니다. 보비를 만난 에드워드는 우리 저택에 있는 글라스 부녀의 사업장을 올 연말까지 빼달라고 합니다. 대신 돈을 더 벌 수 있는 더 넓은 사업장을 자신이 알아봐 주겠다고 합니다. 

포스팅 하단에 '카테고리 더보기'

(여기까지가 에드워드가 공작이 되고, 형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수지 글라스의 도움을 받고, 저택 지하에서 약물 재배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초반, 중반 줄거리입니다. 후반부 스토리에서는 애드워드가 글라스 부녀의 사업장을 내쫓기 위해 노력하고, 글라스 부녀는 이를 막기 위해 방어하는 줄거리가 이어집니다. 후반부 스토리가 궁금하신 분들은 밑에 카테고리에 '젠틀맨: 더 시리즈 결말' 포스팅에 있습니다~ 그럼 바로 이어서 뵙겠습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