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튼 아카데미(The Holdovers) -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감동 영화 줄거리, 등장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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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크리스마스 컬렉션

바튼 아카데미(The Holdovers) -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감동 영화 줄거리, 등장 인물

by 토깽이은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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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에 북미에서 개봉했던 크리스마스 영화 '바튼 아카데미(The Holdovers)'에 대한 줄거리입니다. 아직 8월 한여름이지만, 넷플릭스 신작으로 올라와서 보게 되었는데 정말 감동적이고, 여운을 많이 남기는 영화입니다. 아카데미 5개 부분에 노미네이트 된 명작입니다. 과연 어떤 줄거리인지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초반 줄거리

2주 간 크리스마스 방학

1970년 미국 동북부에 위치한 남학생 기숙 고등학교 '바튼 아카데미'를 배경으로 합니다. 12월 17일 크리스마스 방학식 날하넘 선생님의 인정 없는 시험 점수와 수업에 학생들은 모두 뿔이 납니다. 하넘 선생님은 대부분 학생들에게 처참한 성적을 주고, 방학식 날에도 새로운 단원 수업을 하는 등 융통성이 없습니다. 드디어 수업이 끝나고 학생들은 모두 부모님이 와서 집으로 데려가지만, 각자의 서글픈 이유들로 집에 가지 못한 학생 5명이 있습니다. 그리고 연휴에 기숙사에 남아 있는 학생들을 관리하는 담당으로 하넘 선생님이 올해도 당첨되었습니다. 그는 선생님들 사이에서도 외톨이입니다. 그리고 기숙사 식당 매니저 메리와 청소 담당 대니도 함께 크리스마스 연휴를 이곳에서 보내게 됩니다.

중반 줄거리

 

(1) 크리스마스 운명 공동체

크리스마스 운명 공동체
크리스마스 운명 공동체

앵거스 털리는 엄마가 새아빠랑 재혼하고, 이번 연휴에 신혼 여행을 가야 한다며 그를 데려오지 않았습니다. 그뿐 아니라 함께 남은 친구 중 제이슨 스미스는 아빠가 항공사 회장이지만, 그가 머리를 자르지 않았다고 데려오지 않았고, 한국에서 온 예준, 부모님이 파라과이 선교사인 알렉스, 문제아 쿤트까지 함께 서글픈 크리스마스 연휴를 보내는 운명 공동체입니다. 이들의 관리 책임 교사인 하넘은 연휴에도 평소처럼 수업을 할 예정이며, 아침 일찍 일어나 달리기를 시키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 학생들은 더 서글픕니다. 심지어 모든 기숙사에 난방이 꺼져서 다 함께 양호실에서 흡사 교도소 같은 풍경으로 잠을 자고 생활해야 합니다.

(2) 이 선생님은 왜 이럴까?

하넘 선생님(역사 교사)
하넘 선생님(역사 교사)

하넘 선생님은 하버드 출신이며, 모교 바튼에 남아 역사를 가르치기로 했습니다. 지병으로 몸에서는 고약한 냄새가 나고, 학생들을 너무 인정 없이 대하는 선생님입니다. 그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바튼에 교사로 남았다고 합니다. 독신이며, 친구도 없고, 밤에는 위스키로 잠을 청하는 조금 처지가 딱한 사람이기는 합니다. 비싼 사립 고등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에게 불행을 모르고 자란 행복에 겨운 부잣집 아이들이라며 더욱 엄하게 대합니다. 

(3) 메리 - 식당 총괄 매니저

메리 - 식당 총괄 메니저
메리 - 식당 총괄 메니저

메리는 기숙사 식당 총괄 매니저입니다. 흑인 여성으로 아들을 이곳 버튼 아카데미에 보내 좋은 교육을 받게 하기 위해 식당에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아들은 바튼을 졸업했고, 미대를 희망했지만, 메리가 등록금을 지원해 줄 수 없었습니다. 아들은 군 장학금을 받기 입대해 전쟁에 나갔지만 결국 전쟁터에서 얼마 전에 사망했습니다. 메리는 아들을 잃은 슬픔을 가지고 묵묵히 지내고 있으며, 밤에 자신의 숙소에서 TV 쇼를 보는 것과 술과 담배가 유일한 낙입니다. 하넘은 그녀의 숙소에 와서 같이 술도 마시며 위로를 해줍니다. 메리는 크리스마스에 집에 못 가는 불쌍한 아이들이라며, 좀 따뜻하게 대해 주라고 충고하지만 하넘은 말을 듣지 않습니다.

(4) 헬리콥터 구출

헬리콥터 타고 스키 여행
헬리콥터 타고 스키 여행

며칠 후 스미스의 부모님은 그를 데리러(구출하러?) 헬리를 타고 학교에 왔습니다. 그의 부모님은 여기 남은 친구들도 다 함께 스키장에 데려가도 된다며, 하넘 선생님은 아이들 부모에게 연락해 모두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앵거스만 부모님이 연락이 되지 않아서 기숙사에 남게 되고, 그는 절규합니다.

(5) 까불다가 병원 행

하넘과 앵거스
하넘과 앵거스

앵거스는 몰래 여기를 빠져나갈 궁리를 하지만, 하넘에게 들킵니다. 자신을 제발 좀 내버려 두라는 앵거스는 하남을 골탕 먹이기 위해 도망 다니다가 체육관에서 넘어져 어깨 탈골이 되고, 한섬은 그를 데리고 병원에 갑니다. 하넘은 네가 여기 병원 다녀온 것을 알면 학교에서 자신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고, 해고시킬 것이라고 체념합니다. 앵거스는 하넘을 위해 병원비를 보험처리 안하고 현금으로 냅니다. 둘은 서로 이 일은 비밀로 하기로 했고, 이로 인해 약간의 유대 관계가 생겼습니다. 진료 후 함께 레스토랑에 갑니다. 앵거스는 맥주 한 잔 하고 싶다며 까불고, 다른 주먹 형님들이랑 시비가 붙고 하넘 선생님한테 살려 달라고 하는 등 약간 철부지 아들 같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까지가 앵거스가 크리스마스 연휴에 기숙사에 남게 된 이유와 하넘 선생님과 살짝 친해지는 과정을 그린 중반 줄거리입니다. 후반부 줄거리에서는 크리스마스이브 파티와 보스턴 여행 등 둘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죽은 아들이 그리워 감정이 무너지는 메리의 모습이 나오는 등 스토리가 이어집니다. 후반부 줄거리와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밑에 [카테고리 더 보기]에서 [바튼 아카데미 결말] 포스팅으로 와 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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