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에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크리스마스 영화 '다음 크리스마스에 만나요(Meet me next christmas)'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 포스팅입니다. '브링 잇 온: 파이트 투 더 피니쉬'의 주연을 맡았던 예쁜 여배우 크리스티나 밀리안과 드베일 엘리스라는 생소한 남자 배우가 주연을 맡았습니다.
초반 줄거리
오헤어 국제공항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입니다. 주인공 레일라는 뉴욕에 빨리 돌아가 남자친구와 함께 펜타토닉스 크리스마스 투어를 봐야 하는데 비행기 결항으로 발이 공항에 묶여있습니다. 공항 라운지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 제임스라는 아주 멋진 남자와 잠시 대화를 나누었고, 둘은 서로 잘 통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헤어지면서 제임스는 레일라가 지금 남자 친구가 있는 것도 알지만, 혹시라도 내년에 혼자가 되면 크리스마스 이브에 하는 펜타토닉스 콘서트에서 만나자고 합니다.
중반 줄거리
(1) 바람난 남친
다음 해 크리스마스 며칠 전입니다. 레일라는 올해도 남자 친구와 로맨틱한 크리스마스를 꿈꾸지만... 남자 친구는 별안간 다른 여자와 바람을 피우고, 그 장면을 목격한 레일라는 남자 친구를 내쫓고 이별합니다.
(2) 운명 같은 사랑
레일라는 친구에 세 신세한탄을 하다가 작년에 만났던 제임스가 생각납니다. 마침 펜타토닉스 공연 홈페이지에는 제임스가 티켓을 구매하는 사진이 찍혔습니다. 레일라는 그가 자신을 만나기 위해 크리스마스이브 티켓을 샀다고 믿으며, 운명 같은 사랑을 이루기 위해 펜타토닉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고 합니다.
(3) 매진, 매진, 매진...
그러나 뉴욕에서 하는 12월 24일 펜타토닉스 공연 티켓은 이미 모두 다 매진입니다. 중고사이트를 들어가 봐도 다 매진이어서 구할 수가 없습니다. 친구는 레일라에게 무엇이든 다 구해주는 컨시어지 회사를 소개해 줍니다.
(4) 컨시어지 직원 테디
테디는 전직 미쉐린 등급 레스토랑 셰프 출신 컨시어지 직원으로 요리는 잘 하지만, 컨시어지 능력은 안 좋습니다. 그래서 곧 해고 위기에 있으며, 그의 보스는 이번에 레일리에게 무조건 티켓을 구해다 줘야지 너를 해고 안 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로맨틱 포인트
레일라는 테디와 함께 펜타토닉스 공연 티켓을 구하기 위해 뉴욕 거리를 돌아다닙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로 장식한 술집과 샤넬 매장 등을 다니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느낍니다. 한정판 샤넬백과 공연 티켓을 바꿔 주겠다는 사람이 있었지만, 아픈 아내를 위해 샤넬백 선물을 하려고 하는 한 남자에게 양보합니다. 그 후 친구 집에서 테디가 해주는 저녁을 먹는 등 티켓을 못 구했어도 로맨틱한 크리스마스 시즌의 하루를 보내며 서로에게 반합니다.
운명의 상대는 여기에...
레일라는 운명의 사랑을 이루기 위해 티켓을 구하고 다니지만, 테디와 함께 하루를 지내면서 그와 잘 맞는다고 느낍니다. 테디는 요리를 매우 잘하고, 자상하고, 정의롭고, 게다가 근육질 몸매로 은근 섹시하기도 합니다. 테디 역시 예쁘고 매력적인 레일라를 좋아하지만, 그녀를 위해 티켓을 구해주려고 애를 씁니다.
립싱크 공연
테디의 사촌은 내일 립싱크대회에서 우승하면 상품으로 펜타토닉스 티켓을 받게 된다며 레일라와 테디를 연습시킵니다. 그리고 립싱크 대회에 나가서 둘은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분위기에 취해 진한 키스도 합니다. 비록 2등을 했지만, 레일라가 티켓을 구하려는 로맨틱한 스토리와 이들이 함께 하면서 서로 좋아하게 되는 과정을 SNS로 지켜보고 있던 펜타토닉스 멤버들은 남은 티켓 한 장을 레일라에게 보내줍니다. 그리고 테디는 공연 산타클로스로 초청됩니다.
크리스마스의 해피엔딩(결말)
레일라는 자신이 테디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에게 마음을 고백하려고 공연장에서 테디를 찾아다닙니다. 제임스도 잠시 만났지만, 그는 이미 다른 여자친구가 있는 상황으로 레일라가 제임스를 만나 고백했다면 완전 최악의 크리스마스가 될 뻔했습니다. 펜타토닉스 멤버들을 테디가 산타로 분장해 무대로 내려와서 레일라와 만나게 해 주고, 둘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것으로 영화는 끝이 납니다.
감상 후기
영화 중간중간 펜타토닉스 멤버들이 등장하고, 이들의 캐럴이 나오는 등 음악이 잘 어우러지는 영화입니다. 뉴욕의 화려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잘 느껴지고,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디저트와 요리 등이 나오는 등 눈과 귀 입까지(?) 즐거운 크리스마스 로맨틱 코미디 영화입니다.
(▲펜타토닉스에 대한 정보와 매년하고 있는 크리스마스 투어 공연 정보는 위 포스팅에 자세히 있습니다~)
음악 정보
다양한 음악이 나왔지만, 그중에서도 펜타토닉스의 'Meet me next Christmas'와 'White Winter Hymnel', 'here Comes Santa Claus' 등이 너무 좋습니다. 또한 이 영화의 전반적은 ost 연주곡에 참여한 'Dara Taylor'의 음악들도 좋은데, 특히 'A recipe for romance', 'like this, like this' 등을 추천드립니다.
(▲2024년 공개한 넷플릭스 크리스마스 영화 신작 '핫 스노우맨'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재미있어요^^)
'넷플릭스 후기 > 크리스마스 컬렉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핫 스노우맨 - 넷플릭스 2024 크리스마스 영화 줄거리, 결말 (17) | 2024.11.16 |
---|---|
넷플릭스 삼체(2편) - 삼체 의미와 중반 줄거리 (2) | 2024.03.31 |
크리스마스로 불리는 소년 - 줄거리, 결말, 감상 후기 (19) | 2023.12.28 |
넷플릭스 배경과 장소가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리스트 (22) | 2023.12.20 |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홀리데이 스페셜 - 마블 크리스마스 영화 추천 (2) | 2023.12.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