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언즈2 후기(줄거리, 결말)

안녕하세요. 토깽이입니다.

더운 여름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이 더위에 애들 데리고 여기저기 다니느라 더위 먹은 듯하네요 ㅎㅎ

지난 주말에는 미니언즈2를 아이들과 CGV에서 보고 왔어요.

다녀온 감상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줄거리

이야기는 악당 '그루'의 어린 시절로 돌아갑니다.

출처: 미니언즈2 예고편

6인의 악당 멤버에 들어가고 싶었던 '그루'는 미니언즈들은 놔두고 나 홀로 6인의 악당 면접을 보러 갑니다.

그런데 어린아이는 가서 공부나 하라며 면전에서 구박을 받고 돌아가려는 찰나. 

출처: 미니언즈2 예고편

6인의 악당이 훔친 십이간지 스톤을 '그루'가 손에 넣고 도망갑니다.

6인의 악당은 그를 쫒고, 6인의 악당에서 쫓겨난 검은 장갑 역시 십이간지 스톤을 손에 넣기 위해 그루를 납치합니다.

출처: 미니언즈2 예고편

이렇게 그루는 공포의 검은 장갑의 집인 샌프란시스코에 오게 되며, 미니언즈들 역시 그루를 구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합니다.

재미 요소

(1) 귀여운 미니언즈

역시나 미니언즈들은 너무 귀엽습니다.

출처: 미니언즈2 예고편

귀여운 미니언즈들은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이 보아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네요.

미니언즈 하나만으로도 볼만한 가치와 즐거움이 있습니다.

출처: 미니언즈2 예고편

미니언즈들의 매력은 변장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상황에 맞는 익살스러운 행동도 잘하는 등

정말 귀엽고 사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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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샌프란시스코 배경

그루가 샌프란시스코로 잡혀가면서, 샌프란시스코 배경이 주가 되어 나옵니다.

출처: 미니언즈2 예고편

특히 미니언즈들 중 '오토'는 자전거와 오토바이를 타고 데스벨리를 지나 샌프란시스코에 도착하는데, 

만화지만 미서부의 사막과 샌프란시스코의 아름다움을 잘 나타냈습니다.

출처: 미니언즈2 예고편

그리고 그루의 어린 시절이 배경이 되는 만큼, 시대적 배경 역시 7~80년대로 나오며, 극 중 장면이나 음악들이 향수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3) 시원한 전개

만화영화가 슬프게 끝날 일은 없긴 하지만, 미니언즈2 역시 시원한 해피앤딩으로 끝납니다.

출처: 미니언즈2 예고편

결말까지 가는 과정에서 미니언즈들과 그루의 스토리가 전혀 지루하지 않고 유쾌하고 재미있습니다.

중간에 미니언즈들이 그루를 구하기 위해 쿵후를 배우는 장면도 살짝 나오며, 검은 장갑이 그루와 친해지며 서로 팀을 이루는 모습은 악당이지만 뜬금없이 세대차를 넘는 우정이 있습니다.

결말(스포 있음)

'그루'와 '검은 장갑'은 2인 1조 한 팀이 되어 할아버지와 손자 같은 사이로 지내며 유쾌한 악당 짓을 합니다.

그러던 중 6인의 악당이 '검은 장갑'의 집을 산산조각 내고, 검은 장갑은 실의에 빠지게 되며 그루를 내보냅니다.

출처: 미니언즈2 예고편

6인의 악당은 12 간지 스톤을 그루에게서 다시 가로채가고 12시가 되자 12간지 중 하나로 변하게 되며 사람들을 마구 괴롭히고, 그루를 시계탑에 묶어 놓습니다.

출처: 미니언즈2 예고편

검은 장갑과 미니언즈들이 합세하여 그루를 구하고, 12간지 스톤 역시 되찾게 됩니다.

6인의 악당은 생쥐로 변한 채로 경찰에게 잡혀가고, 검은 장갑 역시 잡혀갑니다.

출처: 미니언즈2 예고편

몇 개월 후 검은 장갑의 장례식장에서 그루와 미니언즈들이 슬퍼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이는 위장 장례식이었고, 검은 장갑은 경찰에게서 유유히 도망치며 그루와 다시 재회하여 떠나는 것으로 끝납니다.

마무리

더운 여름 방학이 시작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방학 때 뭐 할까? 고민되시죠?

시원한 극장에서 미니언즈2 한 편 같이 본다면 아이와 여름 방학 추억도 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른이 보기에도 너무 유쾌하고 즐거워서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상으로 오늘의 블로그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