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 키즈 추천 만화입니다 (feat.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 만화)

안녕하세요. 토깽이입니다~ 오늘은 디즈니 플러스에서 볼 수 있는 키즈 추천 만화 목록을 포스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즈니 답게 만화 정말 많은데요~ 저는 그 중에서도 오늘은 여자 주인공이 나오는 만화를 중심으로 리스트 작성하겠습니다^^

 

 

 

1. 꼬마 의사 맥스터핀스

출처: 디즈니플러스 꼬마의사 맥스터핀스

 

주인공 '맥 스터핀스'는 장난감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며, 장난감들의 의사로 활동하는 설정입니다. 

그녀의 엄마가 실제로 의사이기 때문에 '맥 스터핀스'는 의학 지식도 많고, 의사 놀이도 잘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있을 때에는 장난감들이 그냥 가만히 멈춰 있다가, '맥 스터핀스'만 있을 때 장난감들이 깨어납니다. 

아픈 장난감(고장 나거나 부러진 장난감)들이 '맥 스터핀스'를 찾아오면, 실제 병원 시스템처럼 간호사 '핼리'가 접수를 받고, 치료를 받을 때에는 '래미'가 안아주는 등 장난감들 고유의 포지션이 있습니다. 

 

다문화주의와 다양성을 지향하는 디즈니 답게,

흑인 엄마가 의사로 나오며, 흑인 아빠는 가정주부이고, 시즌2에서는 막내 동생을 입양해 오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그리고 레즈비언 장난감 부부가 아이를 양육하는 에피소드도 있고, 미셸 오바마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도 있습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장난감 병원 규모가 거의 종합병원 급으로 발전해 가는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2. 리나는 뱀파이어

출처: 디즈니 플러스(리나는 뱀파이어)

뱀파이어들이 사는 마을 '트란실베니아'에서 '펜실베이니아'로 이사 온 뱀파이어 '리나'와 그녀의 가족들의 좌충우돌 인간세상 적응 이야기입니다. 

그녀와 가족들은 '펜실베이니아'에서 유령과 트롤, 다른 뱀파이어 방문객들을 위한 숙박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숙박 이름은 '공포의 비앤비'입니다. (이름부터 재미있습니다.)

리나가 뱀파이어인 것은 그녀의 절친한 친구들 몇 명만 알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는 뱀파이어인 것을 숨기며 살고 있습니다. 

 

1년 365일을 핼러윈데이 같이 지내는 것이 그냥 평범한 일상인 '리나'의 가족들이 인간 세상에서 곤란함을 겪고, 해결하는 과정이 에피소드에 종종 등장합니다. 

'리나'는 인간 세상의 학교에 다니게 되면서 친구들과 밴드도 결성하는 등 인간 세상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며, 때론 트란실베니아를 그리워하기도 하고, 에피소드 말미에는 서로 다름에 대해 인정하며,

나 자신 본연의 모습을 사랑하자는 것으로 훈훈하게 끝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꼬마 로켓티어

출처: 디즈니 플러스(꼬마 로켓티어) 

 

1991년 작품인 로켓티어의 후속작/리부트 작으로 만들었으며, 주인공은 원작의 증손녀 '키트' 입니다.

할아버지의 로켓티어를 물려받아 '키트'가 살고 있는 마을인 휴스빌을 보호하고, 악당을 물리치며, 각종 사건 사고를 해결해 주는 슈퍼 히어로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키트'가 실제로 로켓티어인지는 그녀의 부모님도 모르고 있고, 오직 '키트'의 친구 한 명만 알고 있습니다. 

91년 작품의 리부트 작이어서 그런지, 배경은 현대이지만, 만화의 분위기는 약간 레트로의 느낌이 있습니다.

 

4.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출처: 디즈니 플러스(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주인공 '소피아'의 엄마가 인챈시아 왕국의 왕 '롤란드'와 재혼하게 되면서 '소피아'가 하루아침에 공주님으로 살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엄마의 재혼으로 '소피아'에게는 약간의 허영심이 있는 의붓 자매 '엠버'와 의붓 남매 '제임스'와 가족이 되는 과정이 에피소드에 나오기도 하며, 

왕실의 공주로 지혜롭게 성장하는 내용이 주를 이룹니다. 

인어공주, 백설공주, 재스민 등 거의 모든 디즈니의 역대 공주들이 등장하여 소피아와 함께 콜라보 이야기를 펼치기도 합니다.  

 

5. 멋쟁이 낸시 클랜시

출처: 디즈니 플러스(멋쟁이 낸시 클랜시)

주인공 낸시는 멋진 옷과 패션, 티타임, 우아함을 지향하는 6살 소녀입니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프랑스 파리의 화려함을 동경합니다.

그러나 아직 프랑스 여행은 못 해 보았으며, 에펠탑 모형으로 파리에 대한 동경하는 마음을 달랩니다.

절친한 친구들과 티타임을 갖거나 비밀 초대장을 보내는 등 여성스러움의 대명사 같은 6살 아이입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그녀의 부모님이 낸시가 구두를 사려고 할 때 직접 용돈을 받아서 사라고 하거나, 꾀병으로 방 청소를 안 할 때 물놀이를 안 시켜 주는 등 낸시의 화려함을 추구하는 성격과 힘든 것을 안 하려는 성격을 절제시키고 행동으로 고쳐주는 모습에서 같은 부모로서 배울 점 까지 느꼈던 어린이 만화입니다.   

 

6. 미니의 리본 가게

출처: 디즈니 플러스(미니의 리본 가게)

미키마우스와 친구들 중에서 '미니'와 친구 '데이지 덕'이 리본과 타이만 파는 '미니의 리본 가게'를 운영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다루고 있습니다. 

가끔 '미키'나 '도널드 덕' 등 미키마우스 원조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도 재미있는 요소입니다. 

공주 공주한 것 좋아하는 딸 있는 가정에서 아이들 틀어주면 좋아할 것 같습니다. 

고무 리본으로 물이 새는 파이프를 고치기도 하고, 유명 스타의 옷을 만들어주기도 하며, 시즌 말미에는 일본으로 여행을 가는 에피소드도 나옵니다. 

어린이들 보는 만화이지만, 저처럼 '미니 마우스'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셔도 재미있습니다. 

 

7. 아발로 왕국의 엘레나 공주

출처: 디즈니 플러스(아발로 왕국의 엘레나)

한국에서 디즈니 주니어 채널이 방영될 때에는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 다음으로 아발로 왕국의 엘레나가 방영했습니다. (티브이를 끌 수가 없게 만든 편성표 ㅎㅎ)

 

엘레나 공주의 등장 자체가 41년 동안 목걸이에 갇혀 지내다가 소피아의 도움으로 깨어나는 설정이므로 리틀 프린세스 소피아와 콜라보 되는 에피소드가 종종 나옵니다. 

 

시즌1의 1화에서 아발로 왕국의 정식 후계자로 대관식을 하고 여왕으로 즉위식을 할 예정이었으나, 그녀가 아직 어리고 41년 동안 갖혀 있어서 세상 물정 모를 까 봐 여왕 즉위는 미루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가 국정 운영 자질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들이 종종 등장하며, 이웃 나라와 갈등을 해결하기도 하는 등 엘레나는 자신이 왕실의 후계자로 자질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이야기가 주로 나옵니다. 

 

최종적으로는 그녀가 여왕의 자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여왕 즉위를 하며 백성들을 잘 돌보겠다고 선언하며 끝나게 됩니다. 

 

8. 골디와 곰돌이

출처: 디즈니 플러스(골디와 곰돌이)

 

골디록스와 세 마리 곰돌이 이야기는 너무 유명합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가 끝난 후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어 보셨나요? 

골디와 곰돌이 이 이야기는 바로 그 둘이 만난 이후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골디와 곰돌이는 서로 절친한 친구가 되었으며, 동화의 숲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모험을 하며 우정을 쌓아갑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디즈니 플러스에서 시청 가능한 어린이 만화 목록은 예전에 디즈니 주니어가 한국에 있었을 때 저희 딸들이 재미있게 보던 만화입니다. 

어른인 저도 딸들 덕분에 소개해 드린 모든 시리즈를 다 보았네요 ^^;;

 

디즈니 플러스에 어린이들이 볼 수 있는 만화는 무엇이 있을까? 궁금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