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도 도쿄에는 무려 5개의 아쿠아리움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이케부쿠로에 위치한 '선샤인 수족관'에 대한 정보와 이케부쿠로에서 즐길 수 있는 다른 여러 가지에 대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와 찾아 가는 법
선샤인 수족관은 도쿄도 도시마구 이케부쿠로 선샤인시티 내 월드임포트마트 10층에 있는 수족관입니다. 이곳은 도쿄 내에서 대중교통으로 접근성이 매우 좋다는 것이 장점인데, 선샤인 수족관에 가장 가까운 지하철 역은 이케부쿠로역입니다. 이케부쿠로역은 JR선, 도쿄 메트로, 세이부선 등이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역에서 선샤인 시티까지는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도쿄역에서 선샤인 수족관 가는 방법
다음으로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거쳐가는 도쿄역에서는 마루노치우선와 야마노테선을 타면 한 번에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어야 한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선샤인 수족관과 도보 이용이 가능한 지하철 역들
히가시이케부쿠로역 (도쿄 메트로 유라쿠초선) 역에서 선샤인 시티까지는 도보로 약 5분 정도 소요됩니다. 메구로역 (도쿄 메트로 난보쿠선)에서는 도보로 약 15분 정도 걸립니다. 신이케부쿠로역 (도쿄 메트로 유라쿠초선) 역에서도 도보로 약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2) 입장료과 영업시간
입장료는 위 표에서 보이는 것처럼 시즌 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지만 대략 성인 2600엔~ 2800엔, 어린이 1300엔~1400엔, 미취학 아동 800엔~900엔입니다. 그렇다면 A 시즌은 뭐고 C 시즌은 뭘까요?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사람 몰리는 주말은 B 시즌이고, C 시즌은 일본 공휴일입니다. 나머지 평일들은 거의 다 A 시즌이라고 보시면 되고, 사람도 적고 입장권도 더 저렴한 A 시즌에 방문하시는 것이 이득이겠죠? 영업시간은 거의 10:00~18:00까지 이며, 최종 입장은 17: 00까지입니다.
그리고 선샤인 수족관 이용 시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및 특정일은 입장 제한을 실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사전 예약(일시 지정)이 꼭 필요합니다. 다른 평일의 경우 현장에서 티켓을 구매해서 들어갈 수 있지만 주말에 방문하신다면 꼭 웹사이트에서 미리 예약해야 합니다. 구매 사이트는 밑에 링크 걸어 두었습니다.
그리고 선샤인 수족관과 같은 건물 선샤인 빌딩 60층 전망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티켓도 함께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도쿄의 야경 명소 중 한 곳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며, 실내에 인공 잔디와 각종 휴식 공간 등이 있어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도 좋고 연인이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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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선샤인 수족관을 가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선샤인 수족관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선샤인 수족관은 도쿄에서 가장 큰 수족관 중 하나로, 약 2,500톤의 수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수족관 내부는 상어와 귀중한 심해어를 비롯한 다양한 해양 생물과 육상의 생물을 전시하고 있으며, 약 30,000마리의 생물이 살고 있습니다. 특히 건물 야외지역(말하자면 테라스 같은 곳)에는 해양 정원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케이프 펭귄, 수달, 모모이로펠리컨 등이 있습니다. 보통 수족관은 실내 공간에 있는데, 선샤인 수족관에는 야외 공간이 있어 색다른 관람 매력이 있어서 강력 추천드립니다.
탐험 가이드 투어
선샤인 수족관만의 매력을 또 뽑자면 평소에는 볼 수 없는 수족관 백 야드(평소 관람객 비공개 공간)를 직접 가볼 수 있는 탐험 가이드 투어입니다. 사육 스텝이 생물의 에피소드와 설명을 해주면서 수족관의 비밀과 뒷 이야기 등을 직접 보고 들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공짜는 아니고, 약 40분 체험하는데 1명 당 800엔이며, 평일에는 2번 주말에는 3번 진행하고 있습니다. 개최 시간은 날마다 조금씩 다르며 대략적으로 주말에는 11:00, 13:00, 14:00에 하고 있습니다.
선샤인 라군 프리미엄 먹이 교환 체험
선샤인 수족관의 또 다른 체험 활동으로는 라군 먹이 주기 체험이 있습니다. 이 역시 유료 체험으로 1명 당 600엔이고 20분 체험 코스입니다. 선샤인 라군은 이 수족관에서 가장 큰 수조로 체험을 신청한 사람은 물고기들의 밥을 제조하는 부엌에 가서 스태프와 함께 물고기 밥을 직접 만들고 먹이를 줄 수 있습니다.
(4) 선샤인 시티
수족관을 다 보고 나와서 바로 호텔 가면 너무 서운하죠? 선샤인 시티에 온 만큼 이 거대한 쇼핑몰을 즐겨야 합니다. 선샤인 시티에는 다양한 캐릭터샵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 및 캐릭터 상품을 판매하는 나니아랜드와 포켓몬 센터 메가 도쿄, 스튜디오 지브리 매장, 디즈니 스토어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니클로, GU, 무인양품, 자라, H&M 등 한국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패션 잡화 브랜드도 싹 다 있습니다.
(2) 이케부쿠로 가볼 만한 곳 (쇼핑&공원)
선샤인시티만으로 이미 환전한 엔화가 정신없이 빠져나갔지만, 이케부쿠로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선샤인 시티에서 가까운 곳에 파르코 백화점과 빅카메라, 이치란, 에니메이트 등 대표 쇼핑 성지들이 모여있어 아직 채워지지 않은 쇼핑 욕구를 완벽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위 지도를 보시면 빨간색 동그라미 친 곳들입니다.
쇼핑만 있으면 아쉽죠? 그런데 이케부쿠로에는 무대 예술 감상과 휴식의 장소로 유명한 니시구치 공원이 있으며, 아름다운 일본식 정원인 리쿠기엔이 있습니다. 그 외에도 라카메구로는 벚꽃을 즐기기에 매우 아름다운 장소로 벚꽃 시즌 빼놓을 수 없는 벚꽃 길이 있는 등 자연을 즐기기에도 훌륭한 곳입니다.
전통적인 일본 상점들이 모여 있는 거리인 스가모 지조도오리 상점가가 있습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 느낌 물씬 나는 예쁜 공예품들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간이점포와 포장마차 등 오래된 감성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구역을 지나가는 도덴 아라카와선의 노면전차가 아날로그 감성에 빠지게 합니다. 일본에서 행운과 장수의 상징인 빨간색이 많이 보이는 거리 풍경도 특징입니다.
이케부쿠로 맛집이나 공원 가는 길 등 구체적인 정보 등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서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선샤인 수족관'과 이케부쿠로 즐길 요소들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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