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한 브라질 드라마 굿모닝 베로니카 시즌 2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 후기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시즌 1에 대한 포스팅도 밑에 연결해 놓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들러봐 주세요^^
<시즌 1 간략 정리>
브라질 상파울루 경찰서 서기였던 베로니카는 학대받는 여성들을 위한 불주먹입니다. 최근 자신의 눈앞에서 성폭*을 신고하러 온 여성이 권총으로 자살하며 그녀는 큰 충격을 받습니다. 그리고 극악무도한 사이코패스 브란당에게 잔인하게 살해되는 젊은 여성들 사건을 수사하지만, 어떠한 이유로 진실을 묻힙니다. 그녀는 브라질 권력 세력 상당수가 모두 한 패이며, 이들의 최종 보스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너무 깊이 알게 되면서 그녀는 위험해집니다. 자신의 가족까지 위험해질까 봐 죽음으로 위장하고 시즌 1은 끝이 납니다.
(▲시즌 1이 궁금하신 분들은 위의 포스팅으로 가시면 자세한 내용 있습니다.)
시즌 2 초반 줄거리
베로니카는 죽음으로 위장하고, 자네치 신분으로 숨어서 지냅니다. 사이버 수사관 네 우송의 도움으로 은신처를 마련하고, 시즌 1의 최종 보스를 알아내고 있습니다. 그녀는 구린 구석이 있는 검사 한 명의 불륜 증거로 그를 협박하며, 최종 보스로 추정되는 사람 '마치아스'에게 접근합니다. 그녀는 나중에 가족들을 찾아가지만, 이미 남편은 만나는 여자가 있습니다.
중반 줄거리
(1) 마치아스는 누구인가?
마치아스 카르네이루는 브라질 내 사이비 교주입니다. 그는 치유의 힘이 있어서 아픈 여성들을 치유의 집으로 불러 병을 낫게 해 준다고 합니다. 그에게는 아름다운 아내 '지젤라'와 10대 소녀인 딸 안젤라가 있습니다. 아내는 그의 교회에서 치료받을 여성을 늘 간택하는 역할을 합니다. 간택받은 여성을 집으로 데려와 왕비처럼 대접해 주고, 치료라는 목적으로 마치아스는 젊은 여성들은 강* 합니다. 아내는 마치아스에게 완전히 세뇌당했으며, 그의 심기를 불편하게 할까 봐 늘 전전긍긍하며 삽니다. 딸 안젤라는 치유의 집이 무엇인지 궁금해하고, 자신의 친구 모니카가 치료받으러 왔다가 새벽에 알 몸으로 울고 있는 것을 목격하며 의구심을 갖게 됩니다.
(2) 베로니카의 단서를 찾는 아니타
시즌 1에서 아니타는 베로니카와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한 강력계 형사로 나왔습니다. 시즌 2에서 그녀는 강력계 과장이 되었고, 사건 해결 보다는 사건을 덮는데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베로니카가 살아 있다고 확신하고, 그녀의 가족과 자네티 동생 등을 찾아다닙니다. 그리고 베로니카를 도와주며, 서로 좋아하는 마음도 가지고 있었던 사이버 수사관 네 우송의 차에 폭파 장치를 설치하고, 그를 죽게 만듭니다. 그녀와 마치아스는 매우 밀접한 관계입니다. 아니타는 14살 때 온갖 사고를 치다가 감옥까지 가게 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때 마치아스가 운영하는 보육권에서 그녀의 어머니에게 돈을 주고 아니타를 보육원에 데려갔습니다. 이곳에서 아니타는 마치아스에게 성@행을 당했지만, 그에게 순종적으로 행동합니다. 사이비교주인 그에게 가스라이팅을 제대로 당했기 때문입니다.
(3) 잠입 수사
베로니카는 일전에 안젤라에게 접촉을 하여, 마치아스의 실체에 대해 말 해 주었습니다. 안젤라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혼란스러워합니다. 그리고 베로니카는 난임 여성인척 마치아스 교회에 접근해서, 안젤라의 도움으로 치유자로 간택됩니다. 드디어 마치아스의 집에 잠입한 베로니카는 몰래 그의 서재에서 기밀문서를 확인하는 등 위험을 무릅씁니다. 드디어 치유의 밤이 되었습니다. 마치아스는 이미 아니타의 밀고로 베로니카의 정체를 알았고, 그녀를 죽이려고 했지만, 여성 범죄 수사 과장의 도움으로 살아서 돌아옵니다. 베로니카는 잠입 수사로 마치아스가 단순히 강@만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여성들을 콜롬비아로 인신매매 한다는 것도 알아냅니다.
(4) 성직자들의 집
마치아스 교회에서 하는 부속기관인 성직자들의 집은 어린아이들을 데려가 군사 훈련을 시키는 곳입니다. 훈련 실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마치아스의 군대가 되고, 일부는 경찰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훈련 실력은 떨어지는데, 예쁜 어린 여자아이들은 콜롬비아로 팔려 갑니다. 마치아스는 유학 보내준다고 거짓말을 하고, 자신의 전용 헬기를 태워 이동 수단을 바꿔 가며 콜롬비아 마피아 조직에 여자 아이들을 팔고 돈을 챙깁니다. 안젤라의 절친 카롤도 스페인 대학교 장학생 프로그램에 합격되었다고 속아 팔려 가려던 참에 베로니카와 여성 범죄 수사과장이 현장을 덮치고 이들의 만행이 세상에 드러납니다.
(5) 눈 하나 꿈쩍 안 하는 악마
마치아스의 집에 수색 영장이 발부되고, 수사가 시작되지만 마치아스는 눈 하나 꿈쩍 안 하고 평소처럼 신도들 앞에서 가스라이팅 범벅인 설교를 합니다. 그는 이미 경찰조직과 검찰, 판사까지 다 자신의 손아귀에 있기 때문에 딱히 걱정이 없습니다. 그리고 모든 죄를 다 성직자들의 집 운영자였던 '오우'에게 뒤집어 씌웁니다. 그의 말을 안 들으면 자신의 가족을 헤치는 악마이기 때문에 다들 그의 말을 듣습니다. 성@력을 당했던 여성들 역시 그가 무서워서 신고를 못 하고 삽니다.
(6) 학대받고 사는 아내
그의 아내 지젤을 보면 시즌 1의 브란당 아내 자나치게 생각납니다. 두 여성 모두 남편의 잔혹함에 순종합니다. 마치아스는 딸 안젤라가 자신에게 의구심을 품고, 베로니카를 집에 불러들인 책임을 아내 지젤에게 책임으로 돌립니다. 그리고 딸이 보는 앞에서 끔찍한 고통을 줍니다. 지젤라는 그가 한두 번 그녀에게 가혹한 폭력을 저지른 것이 아니라 이미 배에는 쇠꼬치에 찔린 자국이 수두룩 합니다.
(7) 살인 용의자가 된 베로니카
마치아스는 베로니카를 공격합니다. 그녀가 살인자이자 정신병자라고 인터넷에 가짜 뉴스와 동영상을 마구 퍼뜨려 여성 범죄 수사과장과 싸우게 만듭니다. 그리고 아니타를 몰래 죽이고, 마치 베로니카가 죽인 것처럼 현장을 꾸며 놓습니다. 졸지에 베로니카는 살인 용의자가 되었고, 남편은 그녀를 다시는 집에 찾아오지 말라고 내쫓습니다. 궁지에 몰린 베로니카는 안젤라와 지젤에게 마치아스의 만행을 고발하여 더 이상 여성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도와 달라고 호소합니다.
결말 - 아내와 딸의 간증
마치아스는 여느 때처럼 교회에서 설교를 합니다. 이때 아내 지젤이 나타나 그의 만행을 신도들 앞에서 고발합니다. 지젤은 사실 마치아스가 낳은 딸이고, 딸을 아내 삼고 세뇌시켜 왔던 것입니다. 그리고 딸 안젤라도 함께 엄마를 도와줍니다. 열받은 마치아스는 딸 안젤라를 인질로 데려가고, 베로니카가 이를 뒤쫓습니다.
여성 범죄 수사 과장이 와서 마치아스를 체포해 갑니다. 베로니카는 여전히 아니타의 살인 유력 용의자이며, 그녀를 체포해 가던 수사 과장은 총을 건네주며 도망치라고 합니다. 마치아스는 막강한 연줄로 감옥은 안 가고 자택에서 전자발찌만 차고 지냅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마치아스를 찾아온 누군가에게('동'이라는 인물로 추정) 마치아스는 베로니카의 사진을 보여줍니다. 그녀가 우리 형제(브란당)를 죽였다며 그녀의 딸을 헤칠 것을 예고하며 끝이 납니다.
감상 후기
스토리 전개가 엉성하고, 잘 짜인 내용이 아니라 추천까지 할 정도는 아닙니다. 베로니카가 뛰어난 전략으로 그를 체포한 것이 아니라, 딸과 아내에게 호소를 해서 해결한 것이 허무합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아내와 딸에게 눈물로 호소할 것이지, 이렇게 고생한 보람이 있나? 싶습니다. 어쨌든 저는 시즌 2까지 봤으니, 시즌 3도 곧 포스팅을 할 예정입니다. 밑에 [카테고리 더 보기]에서 <<굿모닝 베로니카 시즌 3>> 포스팅도 곧 올릴 예정이니 궁금하신 분들은 들러 주세요~ 그럼 이상으로 <<굿모닝 베로니카 시즌3>>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남미 또 다른 드라마 '가짜 프로필'도 함께 추천드립니다. 남미 특유의 막장 스토리 전개가 잘 드러나는 드라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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