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가 된 남자(A man on the inside) - 넷플릭스 미드 추천 줄거리, 스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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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가 된 남자(A man on the inside) - 넷플릭스 미드 추천 줄거리, 스포 없음

by 토깽이은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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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보기 좋은 가슴 따뜻해지는 미드 '스파이가 된 남자(A man on the inside)'에 대한 줄거리와 결말에 대해 적어 보겠습니다. 올해 본 미드 중 가장 훈훈하고, 따뜻한 장르 중 최고입니다. 

초반 줄거리

아내 죽은 이후 적막하게 지내는 찰리
아내 죽은 이후 적막하게 지내는 찰리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찰스는 1년 전 아내 빅토리아가 알츠하이머를 앓다가 세상으로 떠난 후 혼자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의 낙이라면 새크라멘토에 살고 있는 딸에게 신문 기사를 스크랩해서 편지로 보내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딸 에밀리는 아버지에게 새로운 일을 찾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시라고 권장합니다.

사설탐정 사무소

사설 탐정 줄리
사설 탐정 줄리

줄리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사설탐정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퍼시픽뷰 실버타운의 헬렌 아들로부터 어머니의 목걸이를  도난당했고, 이를 해결해 달라는 의뢰받았습니다. 도난당한 목걸이를 되찾기 위해시는 누군가가 입주민인 척 퍼시픽뷰에 잠입해서 정보를 주어야 하는데, 이를 위한 탐정 보조를 뽑는다는 신문 광고를 냅니다. 

중반 줄거리

 

(1) 적임자이시네요

줄리와 찰리
줄리와 찰리

찰리는 줄리가 낸 노인 스파이 모집 광고를 보고 탐정 사무실에 면접을 보러 갑니다. 원래 건축학 교수였던 찰리는 기계도 나름 잘 다루고, 젠틀하고 멋있어서 할머니들에게 인기도 많을 것 같아 줄리는 바로 그를 스파이로 고용합니다. 

(2) 퍼시픽 뷰 실버타운 

퍼시픽 뷰 실버타운
퍼시픽 뷰 실버타운

찰리는 입주민인 척 퍼시픽뷰 실버타운으로 입주합니다. 실버타운의 이사인 디디는 세심하게 그의 생활을 도와주고, 비공식 환영 멤버인 버지니아와 플로렌스를 그에게 보내 어색해하는 찰리의 기분을 좋게 해 줍니다. 실버타운이 매우 고급스럽습니다.

(3) 이런 실버 타운 나도 가고 싶네...

실버타운이 호텔보다 더 좋음
실버타운이 호텔보다 더 좋음

우울하고, 먼지나 날릴 것 같은 요양원을 생각했는데, 퍼시픽 뷰 실버타운은 5성급 호텔 이상의 퀄리티입니다. 이런 실버타운을 구경하는 것도 드라마를 보는 재미인데, 실버타운의 이름처럼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배경으로 태평양을 바라보는 멋진 풍경입니다. 그리고 실버타운 내부 시설도 각자 개별 방이 꽤 크고, 시설 내에 다양한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고를 수 있으며, 직원들이 모두 친절한... 쓰다 보니 제가 가고 싶어 지네요? ㅋㅋ 아무튼 감탄을 자아내는 미국의 실버타운 구경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4) 스파이 임무

웰컴 파티
웰컴 파티

찰리는 줄리가 시킨대로 입주민들을 한 명씩 만나보고, 직원들의 스케줄을 확인하는 등 누가 헬렌의 목걸이를 훔쳐갔는지 파악하려고 합니다. 자연스럽게 입주민들의 사진을 찍고, 동선 등을 파악해야 하지만, 스파이는 처음인지라... 찰리는 어딘가 어색하고 부자연스럽습니다. 그런 모습도 재미있고 유쾌합니다. 찰리는 입주민들과 친해지기 위해 자신의 주특기인 멘하튼 칵테일을 황금비율로 말아서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키며, 어울립니다. 줄리는 눈에 안 띄게 행동하라고 지시했는데, 인싸같이 행동하는 찰리가 못 마땅합니다.

 

(5) 딸 에밀리

딸 에밀리
딸 에밀리

아버지에게 새로운 일을 해보라고 등 떠밀었던 딸 에밀리이지만, 막상 아빠가 자신에게 비밀로 하고 스파이가 되어 실버타운에 입소한 것을 보니 괜히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에밀리에게는 세 아들이 있고, 이들은 모두 십대 사춘기 소년들로 늘 핸드폰만 보고 있으며, 각종 사고와 무심함으로 엄마 에밀리를 속상하게 합니다. 

재미 포인트

다양한 입주민들
다양한 입주민들

단순히 의문의 도난 사건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노년기 삶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 볼 수 있는 미드입니다. 극중 대사 중에는 노년기에 가장 위험한 것은 사고나 질병이 아니라 외로움이라는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과 소통하고 사는 삶, 결국 끝이 있는 삶의 시간 등에 대해 많은 생각할 요소들을 남깁니다. 그 외에도 샌프란시스코를 배경으로 너무 아름다운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초창기 인기 미드였던 '굿 플레이스' 제작진이 연출하였고, 주연 배우였던 테드 댄슨이 이번에도 주인공으로 등장하여 또 다른 느낌의 따뜻한 노신사의 연기를 근사하게 소화합니다. 그리고 실버타운에 근무하는 다양한 직원들과 입주민 등 다양한 사람들의 사람 사는 이야기가 잘 전개되어 모처럼 만에 보는 훈훈한 드라마입니다. 선정적인 장면이 나오지도 않아 가족과 다 함께 보기 좋은 연말 미드입니다. 

 

스파이가 된 남자 결말 여기로~

 

▲자세한 줄거리와 등장인물, 결말이 궁금하시면 위에 [스파이가 된 남자 결말 여기]로 들어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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