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Fubar) 시즌 1 줄거리, 등장인물, 넷플릭스 첩보 코미디 미드

 

안녕하세요 :)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첩보 코미디 시리즈 〈FUBAR〉 시즌 1의 줄거리와 핵심 내용을 정리해 드리려 합니다.

2023년에 공개된 시즌 1은 액션과 유머, 가족 간의 관계를 묘하게 섞어낸 독특한 스타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최근에는 시즌 2도 공개되며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죠. 특히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연기한 주인공 ‘루크’와 그의 딸 엠마가 주고받는 갈등과 협력은, 단순한 첩보 드라마를 넘어 가족 드라마로서의 매력까지 더해줍니다.

💼 평범한 가장처럼 살아온, 진짜는 CIA 요원

주인공 루크

주인공 루크 브루너는 미국 CIA의 특수 요원입니다. 수십 년간 국가를 위해 각종 테러범과 중범죄자들을 상대해온 베테랑 요원입니다. 그러나 가족에게는 자신의 정체를 철저히 숨긴 채 살아왔습니다. 겉으로는 운동기구를 판매하는 평범한 세일즈맨처럼 행동하며 가정생활을 이어갔고, 아내인 텔리와도 결국 이 같은 이중생활로 인해 이혼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크는 여전히 전처 텔리에 대한 미련이 남아 있으며, 은퇴 후에는 요트를 타고 함께 여행하며 남은 인생을 보내고 싶다는 로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 마지막 작전, 그리고 예상 밖의 재회

루크의 은퇴 파티

CIA는 루크에게 마지막 임무를 맡깁니다. 남미의 가이아나로 떠나 실종된 비밀 요원을 구출하고, 동시에 핵무기를 개발 중인 위험 인물 보로(Boro)를 제거하는 임무입니다. 보로는 과거 테러 조직의 수장이었던 인물의 아들로, 루크가 과거 작전 중 그의 아버지를 죽게 만든 일이 있습니다. 그 죄책감으로 인해 루크는 어린 시절의 보로를 영국으로 유학 보내주고 친삼촌처럼 돌보며 정을 나눈 과거가 있죠. 하지만 보로는 성장해 자신의 아버지의 옛 부하들을 규합, 다시 범죄 조직을 만들고 핵무기 판매를 시도하는 인물로 변해버렸습니다. 보로가 여전히 루크를 신뢰하고 있기에, CIA는 이 작전에서 루크만이 정보 확보와 제거 모두 가능한 유일한 인물이라 판단합니다.

😱 내 딸이... CIA 요원? 

딸 엠마

루크는 이번 작전도 큰 무리 없이 끝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가이아나에 도착한 그는, 자신이 구해야 할 비밀 요원이 다름 아닌 딸 엠마라는 사실을 알게 되며 큰 충격을 받습니다. 엠마는 겉보기엔 성실하고 온순한 성격의 모범생이자 착한 딸입니다. 바이올린을 잘 연주하고 학교 성적은 늘 최상위, 체육 활동도 성실하게 참여해 왔으며, 현재는 아프리카에서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비즈니스를 운영 중인 줄만 알고 있었습니다. 아버지 루크는 늘 엠마가 자신과는 다른 평범하고 행복한 삶을 살기 바랐습니다. 싸움과 위험으로 가득한 자신의 인생을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루크와 엠마

그래서 엠마가 CIA 요원이라는 사실은 루크에게 있어 단순한 놀라움을 넘어선, 자책과 후회, 분노와 두려움이 뒤섞인 복잡한 감정이었습니다. 딸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았던 삶을 결국 똑같이 살고 있다는 현실을 마주하게 된 것이죠.

엠마 역시 충격을 받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평생 평범한 세일즈맨으로 알고 있었던 아버지가 CIA 요원이었다는 사실에 말문이 막히고, 그동안의 가족 관계와 신뢰에도 혼란을 느끼게 됩니다.

🤝 갈등과 협력 사이, 숨 막히는 작전

엠마

비밀이 모두 드러난 상황이지만, 두 사람은 이 작전에서 협력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로의 정체를 감추며 활동해 온 만큼, 프로 요원으로서의 능력은 이미 입증된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루크와 엠마는 함께 보로의 핵무기 계획을 저지하고, 조직을 와해시키기 위한 임무를 수행합니다. 그 과정에서 둘은 크고 작은 갈등을 겪지만, 작전 수행을 통해 서로에 대해 조금씩 이해하게 되고, ‘부녀가 같은 작전을 수행한다’는 독특한 상황 속에서 유머와 따뜻함이 교차하는 드라마적 재미도 빛을 발합니다.

✈️ 시즌 1의 핵심 사건들,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이렇게 루크와 엠마 부녀가 함께 작전을 펼치게 되면서, 시즌 1에서는 단순한 첩보 액션을 넘어 가족, 로맨스, 코미디가 한데 어우러진 복합적인 이야기들이 이어집니다. 보로와의 본격적인 대립, 루크 팀원들의 유쾌한 활약, 엠마의 삼각관계, 그리고 손녀 로미의 백혈병까지… 평범한 첩보물에서 볼 수 없는 ‘사람 냄새 나는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 '푸바'의 재미 포인트, 시즌 1 결말, 그리고 시즌 2 예고까지 한 번에 적어 보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포스팅 하단 [카테고리 더보기]에서 [푸바 결말] 포스팅으로 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