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러의 보디가드(2017) 줄거리, 등장인물, 결말

 

– 트리플 A 경호원과 킬러의 역대급 환장 케미

오늘은 최근 넷플릭스에 새롭게 올라온 액션 코미디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 (2017)의 줄거리와 등장인물, 그리고 영화의 관람 포인트까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이 작품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이 주연을 맡아, 총격과 추격, 그리고 입담까지 폭발하는 유쾌한 버디 액션물입니다.

📖 줄거리

주인공 마이클 브라이스

마이클 브라이스는 과거까지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었던 트리플 A 등급의 최고 경호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VIP 고객인 무기상 쿠로사와 타카시가 마이클의 경호 하에 있던 비행기 안에서 저격을 당하면서, 마이클은 모든 것을 잃게 됩니다. 직업적인 명예도, 연인 아멜리아와의 관계도 무너지고 그는 약쟁이 변호사나 경호하는 나락의 삶을 살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인터폴 요원이자 전 여자친구였던 아멜리아 루셀에게서 급한 연락을 받게 됩니다. 그는 다리우스 킨케이드라는 킬러를 국제재판소로 호송해달라는 요청을 받습니다. 문제는 이 킬러가 마이클과 과거 철천지원수였던 인물이라는 점입니다. 마이클은 수혈 봉지를 들고 안전가옥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다리우스를 만나게 됩니다. 다리우스는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마이클은 어쩔 수 없이 그의 경호를 맡게 됩니다.

다리우스 킨케이드

두 사람은 국제재판소가 있는 네덜란드 헤이그까지 함께 이동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독재자 두코비치의 킬러들과 수많은 매복과 습격을 피해 도망쳐야 합니다. 끊임없이 충돌하는 두 사람의 성격은 매 순간 티격태격을 반복하고, 긴장감 넘치는 액션 속에 코미디가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있습니다.

💥 킬러의 보디가드, 웃기고 강하고 난장판이다

킬러의 보디가드

영화는 두 사람의 심리 변화와 과거에 얽힌 오해, 각자의 방식으로 사람을 지키고자 하는 의지가 중심에 있습니다. 마이클은 모든 것을 통제하려는 완벽주의자이며, 그로 인해 자존심도 무척 강한 인물입니다. 반면 다리우스는 감정을 숨기지 않고 직선적으로 행동하며, 자신의 정의에 따라 움직이는 킬러입니다.

이들의 대립은 때로는 유쾌한 입담으로, 때로는 진지한 철학적 대화로 표현되며 단순한 총격전 그 이상의 재미를 만들어냅니다. 특히 중간중간 등장하는 과거 회상이나 고백 장면은 영화 속 코미디 중심의 분위기 속에서도 짧은 울림을 줍니다.

👥 주요 등장인물 소개

마이클 브라이스 – 라이언 레이놀즈

라이언 레이놀즈

트리플 A 등급의 최고의 경호원이었으나, VIP 고객 사망 사건 이후 경력과 삶이 무너진 인물입니다. 위험을 사전에 제거하려는 완벽한 계획형 성격이며, ‘따분한 게 최고’라는 좌우명 아래 움직입니다. 자존심이 세고 고집도 강하지만, 실제로는 책임감이 강하고 정의로운 인물입니다.

다리우스 킨케이드 – 사무엘 L. 잭슨

다리우스

세계에서 손꼽히는 킬러이며, 마이클과는 과거 악연이 있는 인물입니다. 감옥에 수감 중이었으나, 독재자 두코비치의 전범 재판에 유일한 증인으로 출석하면서 마이클과 함께 움직이게 됩니다. 무고한 사람은 죽이지 않는다는 철칙을 가진 인물로, 자신의 정의와 신념을 가지고 행동합니다. 입담이 거칠고 유쾌하며, 목숨을 건 상황 속에서도 여유와 농담을 잃지 않습니다.

소니아 킨케이드 – 셀마 헤이엑

 

다리우스의 아내로, 감옥에 수감 중이지만 남편과는 여전히 불타는 사랑을 나누고 있습니다. 겉으로는 욕을 퍼붓고 신경질을 부리지만, 그 안에는 애정이 가득한 인물입니다. 다리우스와의 만남부터 사랑 이야기까지 독특하고 폭력적인(?) 러브라인이 인상적입니다.

아멜리아 루셀 – 엘로디 융

인터폴 요원이자 마이클의 전 여자친구입니다. 과거 마이클과의 관계가 틀어진 원인이 된 인물이지만, 이번 작전을 통해 다시 그와 마주하게 됩니다. 냉철하고 프로페셔널한 모습과 함께, 감정적인 흔들림도 보여주는 입체적인 캐릭터입니다.

블라디슬라프 두코비치 – 게리 올드만

벨라루스의 전 독재자로, 전범 재판에 회부된 인물입니다. 하지만 자신에게 불리한 증인들을 하나둘 제거하며 재판을 무효화시키려는 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냉혹하고 교활한 인물로, 극의 긴장감을 책임집니다.

🎯 결말 및 반전

킬러의 보디가드

마침내 두 사람은 온갖 고난을 뚫고 법정에 도착합니다. 법정 출석 마감 시간까지 불과 몇 초 남긴 시점에 도착한 다리우스는 모든 것을 증언하고, 두코비치의 민간인 학살 명령이 담긴 영상과 증거 자료를 공개합니다. 법정은 충격에 빠지고, 두코비치는 체포 직전 최후의 수단으로 법정을 공격하려 하지만 마이클과 다리우스의 활약으로 저지됩니다.

재판을 통해 두코비치는 유죄 판결을 받고, 다리우스는 아내 소니아의 석방이라는 약속을 받습니다. 마이클은 다리우스와의 사건을 통해 자신의 경호 인생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아멜리아와의 관계도 회복의 실마리를 찾습니다.

영화의 마지막 장면은 감옥에서 탈출한 다리우스가 소니아를 위해 벌이는 또 한 번의 사건으로 이어지며, 유쾌하게 마무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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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 보디가드

〈킬러의 보디가드〉는 액션, 유머, 그리고 인간적인 이야기까지 모두 담아낸 영화입니다. 지나치게 무겁지도, 너무 가볍지도 않으며, 적당히 웃고 즐기며 보기 좋은 버디 액션물로, 넷플릭스에서 가볍게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작품입니다.

스토리의 치밀함보다는 캐릭터 간의 케미, 추격전, 액션 씬을 중심으로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의 입담 대결은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가장 큰 재미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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