펠로시 미 하원 의장 대만 방문 이유와 미국, 중국 반응

안녕하세요. 토깽이 입니다.

지난밤 세계적인 주요 뉴스가 있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바로 미 하원 의장인 '펠로시'가 한국 시간으로 밤 11시 44분쯤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한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한경일보(대만 도착 펠로시)

중국의 반발 목소리는 높았으며, 펠로시는 혹시 모를 위험 사태에 대비하여 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며 분쟁 중인 남중국해 항로를 피해 미 해군 전용기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거쳐 필리핀 열도로 우회하여 대만에 도착하였습니다. 

펠로시 대만 방문 이유

그동안 중국이 '하나의 중국'이라는 정책으로 대만을 흡수하려고 하여  갈등 상황이 지속되고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조선 일보(펠로시 대만 도착 후 대만 외무 장관과 단체사진)

이런 와중에 과거에도 중국의 인권과 민주주의에 목소리를 내던 미 하원 의장인 '펠로시'는 대만 방문을 하겠다고 몇 차례 언론에 약속하였으며, 이러한 자신의 발언에 대한 책임 및 중국- 대만 문제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목소리를 내기 위해 대만에 방문한 것으로 보입니다.

그녀는 이번 대만 방문 동안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대만 인권가들을 접견할 것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조선 일보

또한 올 11월에 미국 중간 선거가 있는데, 펠로시의 이러한 국제적 행보로 지지율을 높이려고 하는 것은 아닌가라는 개 이적인 생각도 듭니다.

대만의 반응

대만은 펠로시 방문에 대해 대체적으로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미지 출처: 연합 신문

쑤천장 대만 행정원장(총리 격)은 펠로시 대만 방문에 대해 "펠로시 의장은 오랫동안 자유, 민주, 인권을 존중해 왔다며, 대만에 대한 그녀의 우호와 지지에 대해 감사한다"라는 인터뷰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미지 출처: 한경 일보

각종 대만 언론에서 펠로시 방문이 대서특필 되며, 그녀의 대만 방문을 환영하는 전광판이 나오는 등 우호적인 관심과 지지가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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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의 반응

백악관은 펠로시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우리는 하원 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한 모든 지원을 하는 동시에 어떠한 미끼를 물거나, 무력화에 동참하기 않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였습니다. 

이에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군에서는 지금 펠로시가 대만 방문하는 것이 좋은 의사 결정은 아니라고 주의를 주기도 하였지만, 그녀의 의사 결정을 존중한다는 것이 백악관의 공식 입장입니다.

이미지 출처: 연합뉴스

그리고 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펠로시 의장의 의사 결정이며, 미국 정부의 의사 결정은 아니라고 하였습니다.

바이든 대통령과 펠로시 의장은 그간 30년 동안 함께 정치를 해온 사이로써, 바이든이 반대를 하는데 펠로시 혼자 독단적으로 대만 방문을 강행하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중국의 반응

중국은 펠로시 대만 방문에 대해 엄청난 경고와 전투 대비 태세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그녀의 대만 방문은 대만 자치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라며 강경하게 반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언론을 통해 펠로시의 대만 방문은 하나의 중국이라는 원칙과 3개의 중미 공동 성명을 심각하게 위반하였으며, 이는 미국-중국 관계에 심각한 악영향이 된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중앙 일보(펠로시 전용기 대만 도착 현지 뉴스)

중국은 펠로시 대만 도착 15분 후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실탄 사격 훈련을 예고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특히 미. 중 전투기가 동시에 기동 하는 긴박한 상황이 되기도 하였는데, 펠로시 전용기 착륙 20분 전 중국 공군 전투기 쑤가 대만 해협을 통과한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마무리

중국의 강력한 반발과 미국의 펠로시 방문 존중 입장이 대립하는 가운데 앞으로 미-중 갈등이 어떻게 될지 긴장감이 높습니다. 상황이 최악으로 가는 무력 충동이 발생하지는 않기를 바라며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