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 디즈니플러스 추천 미드 줄거리, 등장인물

디즈니플러스에서 새롭게 공개된 스릴러 드라마 파라다이스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이 작품은 스털링 K. 브라운, 제임스 마스던, 줄리앤 니콜슨, 사라 샤히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드라마 디스 이즈 어스를 만든 댄 포겔먼이 제작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단순한 정치 스릴러처럼 보이지만, 첫 화부터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충격적인 반전이 이어지며 몰입감을 극대화합니다.

🎬 파라다이스의 줄거리

주인공 콜린스 요원

주인공인 자비에르 콜린스 요원은 미국 대통령 칼 브래드포드의 최측근 경호원입니다. 어느 날 아침, 콜린스 요원은 대통령의 침실에서 그가 살해된 채 누워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러나 이상한 점은 그가 곧바로 윗선에 보고하지 않고, 먼저 30분 동안 방을 면밀히 조사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대통령의 금고에서 사라진 태블릿 조정 장치를 확인하고, CCTV 영상을 통해 사건의 단서를 찾으려 합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일반적인 정치 스릴러물처럼 보이지만, 곧 엄청난 반전이 밝혀집니다. 사실 이 드라마의 배경은 평범한 현대 사회가 아닙니다. 파라다이스는 지구에 대재앙이 닥친 후 살아남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공동체입니다. 거대한 쓰나미로 인해 대부분의 육지가 잠기고, 원자력 발전소가 붕괴되면서 공기는 방사능에 오염되었습니다. 산소 부족까지 겹치면서 지상은 사실상 인간이 생존할 수 없는 환경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칼 브래드포드의 아버지는 이러한 미래를 예측하고, 미리 준비한 비밀 공동체 파라다이스로  2만 5천명 소수의 사람들을 데리고 내려왔습니다.

🌍 파라다이스의 숨겨진 비밀

비현실적인 채광

이곳은 미국 콜로라도의 한 거대한 지하 공간에 위치하며, 인공 태양이 비추고 2만 5천명의 주민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과거 지상에서의 삶을 최대한 재현하려 하지만, 모든 것이 가짜입니다. 나무와 식물은 조화이고, 사람들이 먹는 치즈조차 진짜가 아닙니다. 벌레 소리와 연못에 떠다니는 오리까지도 모두 인공적으로 조작된 환경입니다.

🔍 대통령의 죽음, 그리고 숨겨진 진실

대통령 칼

첫 화에서 대통령이 의문의 살인을 당하면서, 몇몇 용의자가 떠오릅니다. 대통령과 내연 관계였던 경호팀장 로빈슨, 사건 당시 대통령실 소파에서 잠들어 있었던 경호원 빌리,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통령과 길게 대화를 나눈 콜린스 요원까지 모두 수상한 정황이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가장 의심스러운 인물은 따로 있습니다.

실질적인 통치나 샘

파라다이스의 실질적인 통치자는 대통령이 아니라 이 공동체를 설계한 클라우드 기업 CEO 샘입니다. 그녀는 과거 지상에서 가정을 꾸리고 살았지만, 불치병으로 아들을 잃고 남편과 이혼한 후 딸과 함께 이곳에 들어왔습니다. 칼 대통령이 공식적인 지도자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인 권력은 그녀가 쥐고 있었고, 대통령은 그녀의 뜻대로 움직이는 꼭두각시에 불과했습니다.

⚠️ 빌리의 죽음과 파라다이스의 어두운 이면

빌리의 애인으로 접근한 제인

콜린스 요원이 이곳에서 만난 빌리는 그에게 동생 같은 존재였습니다. 지상에서 대통령의 경호원이었던 콜린스 요원은 대통령을 구하다가 총상을 입었고, 이 공로로 파라다이스로 함께 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아내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비행기에 탑승하지 못했고, 결국 콜린스 요원과 두 자녀만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빌리는 그의 아이들에게 친삼촌처럼 다가가며 가족과 같은 유대감을 쌓아갔습니다.

 

하지만 빌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파라다이스의 어두운 음모에 휘말리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샘은 지상으로 탐사대를 보내 생존자가 있는지 확인했는데, 뜻밖에도 일부 생존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그러나 샘은 파라다이스의 주민들이 이 사실을 알아서는 안 된다고 판단하고, 탐사대에게 생존자를 모두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립니다. 이 명령을 수행한 사람이 바로 빌리였습니다.

빌리

이후 빌리는 점점 죄책감에 시달리게 되며, 샘이 콜린스 요원과 그의 가족들을 제거하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결국 그는 샘을 찾아가 만약 콜린스 요원을 해치려 한다면 그녀의 비밀을 모두 폭로하겠다고 경고합니다. 하지만 그 직후 빌리는 같은 경호팀원이자 연인이었던 제인에게 독살당합니다. 제인은 사실 샘이 심어놓은 암살자였던 것입니다.

⏳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

콜린스 요원의 딸

현재 디즈니플러스에서 공개된 에피소드는 5화까지입니다.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 과연 누가 대통령을 살해했는지, 지상에는 얼마나 많은 생존자가 남아 있는지, 태블릿 조정 장치는 누가 가져갔는지 등의 궁금증들이 밝혀질 예정입니다. 이 드라마는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인류가 맞닥뜨린 종말 이후의 사회를 그려내며 끊임없는 긴장감과 반전을 선사합니다. 앞으로의 전개가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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