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카페 풍세커피 예쁜 한옥 카페로 나들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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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깽이 경험/대전리뷰

천안 카페 풍세커피 예쁜 한옥 카페로 나들이 가요~

by 토깽이은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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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토깽이입니다 ^^ 티스토리 이웃님들~ 청명한 가을날씨 즐겁게 보내시고 계신가요?

요즘 정말 날씨가 좋아요. 이런 춥지도 덥지도 않은 시원하고 맑은 날들이 참으로 소중하고 행복합니다. 

왜냐면 이제 곧 12월이 되면 핵추위가 찾아오기 때문이죠... ㅋㅋㅋ 

 요즘같이 날씨 좋은 가을날에는 야외에 마당이 있는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면 참 힐링되고 좋죠^^ 그런 의미에서 최근에 천안 풍세커피에 갔어요~ 제가 살고 있는 대전에서는 운전해서 1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인데요~예전에 평택에 살면서 친하게 지내던 첫째딸 같은 어린이집 엄마들과 오랜만에 만났네요^^ 평택과 대전의 중간 지점 천안에서요~ 반가운 사람들 만나러 가는 길은 참 설레고 좋아요~ 늘 어린이집 등교길에 가기 싫어서 달래고 타일러야 하는 둘째딸램이 겨우 겨우 달래고 출발하느라고 약속시간에 조금 늦었어요. 그래도 열심히 운전해서 도착한 풍세커피 뷰가 정말 다했네요.

보이시나요? 탁트인 전망 ㅋㅋㅋ 늘 아파트에 살다가 가끔 이런 탁 트인 마당이나 정원 같은 곳에 오면 삶의 여유란 이런거구나! 하고 느끼네요.  

너무 예쁜 한옥이에요^^ 다양한 한옥 카페를 가보았지만 여기 풍세커피 한옥 뷰가 정말 최고네요^^ 

이렇게 야외에 테이블도 있고, 파라솔도 있어서 아주 덥거나 추운 날 빼고는 야외 테이블에 앉아서 커피 한잔 해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가을과 어울리는 시골호박과 솔방울. 그냥 무심하게 툭 놔둔 것 같은 사장님의 센스. 

 

사진출처: 풍세커피 
사진출처: 풍세커피 

대신 음료와 디저트류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에요. 자리값 뷰값이라고 생각했답니다. 가격만 비싸고 맛이 없으면 속상했을 텐데, 아메리카노도 카페라떼도 디저트도 다 너무 맛있었어요. 

저희 셋이 주문한 카페라떼, 아메리카노, 흑임자라떼, 마들린, 당근케익 이에요. 그런데 뷰에 너무 집중한 나머지 메뉴 사진이 어둡게 나와서 너무 아쉽네요 ~ 

카페 내부는 이렇게 예뻐요. 저희가 오전 11시에 들어가서 그런지 그 시간에는 사람이 없었어요. 대신 오후 1시쯤 나올 때에는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은 편이었어요. 

 

 다들 아이들 픽업해야 되는 엄마들이라 2시간 정도 밖에 같이 못있고 바삐 헤어졌네요. 나오는 길에 찍은 마지막 사진 이에요. 정말 여유롭고 평온한 분위기이죠? 

우리 삶이 사실 다들 바쁘고 각박하고 그렇잖아요~ 그런 일상에서 짧게라도 이렇게 여유를 갖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앗 그리고 풍세커피 찾아가시는 길은 시골 작은 논 밭 옆 길을 따라 운전하셔야 되서 조금 당황 하실 수도 있어요. 심지어 1차선이라서 혹시 큰차라도 나오면 어쩌나 하고 조마조마 하며 운전했네요. 주차장은 넓어서 주차 걱정은 없으실 꺼에요. 네비 찍고 가시다가 용정보건진료소에서 한우물 2길 방향으로 400m 들어가시면 되요. 거의 다 와서는 운전 집중 해서 가셔야 잘 찾아가실 수 있어요^^  

이상으로 내돈 주고 내가 마신 풍세커피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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