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양고기 맛 집 아자스~ 특별한 날 술 한 잔과 딱 어울립니다.

안녕하세요. 토깽이 입니다. 

오늘은 지난 달에 갔었던 양고기 맛 집 아자스 방문 후기를 남겨 보려고 합니다. 

 

먼저, 저는 첫째를 낳고 만으로 약 6년이 넘도록 고깃집을 못 갔었어요. 

그 이유는 어린 아이 데리고 고깃집 가기가 왠지 불편했고 ㅋㅋ 

고깃집 하면 술과 함께 인데, 아이들이 있으니 그럴 수가 없어서 자연스레 안 가게 되었네요. 

 

그러다가 지난 달에 친정엄마가 저희 집에 오셔서 애들을 잠시 맡기고 남편과 둘이 가까운 충대 앞으로 나갔습니다. 

저희는 남편이 예전에 지인들과 먹었다던 양고기 집 아자스로 갔어요.

제가 맨날 남편한테 자기만 맛있는거 먹고 다닌다고 나도 먹고 싶다고~ 말했던 게 생각이 났었나 봐요 ㅋㅋ

 

아자스 소개

 

아자스 위치

아자스는 충대 맡은 편 먹자 골목에 위치해 있습니다. 

충대 서문 버스 정류장과도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도 편리합니다.

 

아자스 입구

아자스는 북해도식 고급 양고기 전문점입니다.

현관문에서 부터 일반 고깃집과는 다른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네요.

반응형

아자스

저희는 2인 세트를 먹었습니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긴 하지만, 남편이 사준다고 할 때 비싸다 이러기 싫더라고요~ ㅋㅋ

 

식사 메뉴도 있습니다.

술 종류도 와인부터 사케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아자스 방문 좋았던 점

그럼 제가 느꼈던 아자스 방문해서 좋았던 점에 대해 몇 가지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친절하신 사장님

고기 등장

주문을 하자 사장님께서 이렇게 생고기를 가져다주십니다.

고기 구워 주시는 사장님

모든 고기와 야채는 전부 사장님이 직접 테이블에서 구워 주시고, 잘라 주신답니다. 

 

김에 싸먹는 양고기

그리고 먹는 방법도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이건 김에 구운 김치와 고기를 함께 싸서 먹으라고 하셔서 이렇게 먹어봤는데 맛있더라고요~

 

또띠아에 싸먹는 고기

이번에는 또띠아에도 싸 먹습니다.

보통 고깃집 하면 불판에 손님이 직접 고기를 구워 먹어야 되는 방식인데, 아자스는 사장님께서 직접 구워주시고 잘라주시니 고기가 더욱 맛있었습니다. 

또 친절하게 야채도 다 구워지면 개인 접시에 올려주시고, 어디에 싸 먹어야 한다는 등의 먹는 방법을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2) 진짜 맛있다

불판 위에 구워지는 고기

불판 위에 고기가 구워지고 있습니다. 

고기도 맛있고, 같이 구워 먹는 야채도 맛있습니다. 

특히 저는 대파를 구워 먹는데 너무 맛있더라고요~ 

양고기 특유의 누린 맛도 안 나고, 아주 육즙이 살아 있습니다.

 

아자스 밑반찬

기본 반찬 메뉴 어묵국

기본 밑반찬과 어묵 국도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아자스 라면

2인 세트메뉴를 주문하면 계란밥, 라면, 메밀 중에 하나의 식사를 고를 수 있습니다. 

저희는 얼큰하게 라면을 주문했는데, 육수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아도 일반 라면이랑은 국물 색깔이 다르죠? ㅋㅋㅋ

 

(3) 하이볼과의 환상 조합

하이넨캔 생맥주

하이넨 캔 생맥주가 있습니다. 

맛있네요~

 

하이볼

저는 하이볼이라는 술을 처음 먹어 보았는데, 우와~ 정말 제 취향이더라고요.

레몬 맛이 나는 위스키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ㅋㅋ

양고기와도 환상 조합입니다. 

 

가격대가 있는 편이라 자주는 못 오지만 다음에 또 특별한 날에 한번 재방문해보고 싶네요. 

그럼 이상으로 양고기 전문점 아자스 방문 후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