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해도 싫어하는(2024) - 일본 애니메이션 줄거리, 결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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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후기

좋아해도 싫어하는(2024) - 일본 애니메이션 줄거리, 결말, 후기

by 토깽이은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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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 하이웨이',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 콜로리도'가 만든 넷플릭스 일본 애니메이션 '좋아해도 싫어하는(2024)'에 대한 줄거리, 결말, 감상 후기 포스팅입니다.

초반 줄거리

주인공 히이라기

히이라기는 고등학교 1학년 모범생이자 누구에게도 미움받기 싫어서 거절하지 못하는 순박하고, 소심한 남학생입니다. 아버지의 기대가 크며, 집도 나름 부유합니다. 그는 어느 날 저녁 길에 버스비가 없어서 난처해하는 한 여학생 '츠무기'를 보고 버스비를 대시 내주면서 한 여름밤의 모험 같은 스토리가 펼쳐집니다. 

중반 줄거리

 

(1) 히이라기의 집

눈의 신 요괴
눈의 신 요괴

히이라기는 얼떨결에 츠무기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갑니다. 그의 부모님은 츠무기에게 맛있는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시고, 히이라기는 아버지의 과외 강요에 자신의 생각을 말하지 못 한 채 속상해합니다. 바로 그때 그의 방에는 용 같이 생긴 요괴가 들어와 방을 마구 헤집고 갑니다. 그리고 츠무기는 히리하기에서 어서 달아나야 한다고 하고 밖으로 나갑니다. 이 요괴는 눈의 신 요괴입니다.

(2) 나는 사실 요괴야

요괴 츠무기
요괴 츠무기

츠무기의 이마에는 귀여운 뿔이 하나 나왔습니다. 자신은 원래 요괴인데, 어릴 적 자신을 떠난 엄마를 찾아 속상했던 마음을 말하기 위해 인간 세상에 왔다고 합니다. 그리고 엄마가 있다고 전해 들은 신사로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합니다. 아까 히이라기가 아빠에게 할 말을 못 하고 마음을 숨겼을 때 그의 등에서는 하얀 눈송이 같은 요괴들이 나왔습니다. 츠무기는 솔직한 마음을 숨기는 인간에게 나오는 요괴라며, 너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고 충고해 줍니다.

(3) 둘의 여정

히치하이킹
히치하이킹

둘은 먼저 히치하이킹을 해서 신사까지 가려고 합니다. 다행히 벼룩시장을 열어 옷을 파는 착한 남매를 만나 함께 하루 장사를 도와주고, 신사로 가는 방향까지 차를 타고 옵니다. 남매 사이에 이유 없는 냉기가 흐르는 것을 느낀 히리하기는 둘이 진심으로 대화를 나누어 보라고 자리를 주선해 줍니다. 그 후 남매는 서로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놓습니다. 다시 츠무기와 히이라기는 신사로 가는 여정을 떠나고, 한 카페에 들러 친절한 사장님을 만납니다. 

(4) 츠무기 아빠 

츠무기 아빠
츠무기 아빠

중간에 츠무기와 히 이하 기를 쫓아 오는 눈의 신 요괴를 만납니다. 츠무기는 간신히 탈출했지만, 히이라기는 잡혀갑니다. 츠무기는 엄마가 있다고 전해 들은 신사에 다다릅니다. 이때 갑자기 츠무기의 아빠가 와서 엄마는 여기 없다며, 그냥 모르고 사는 것이 상책이라고 합니다. 왜 엄마에 대해 알면 안 되는지 속상한 츠무기는 슬퍼합니다. 

결말

츠무기
츠무기

히이라기는 눈의 신 요괴 몸으로 잡혀 갔다가 츠무기가 사는 요괴들의 마을에 떨어집니다. 그에게도 이마에 빨간 뿔이 하나 생기고 요괴가 됩니다. 그는 이 요괴마을은 오랫동안 눈의 신 요괴 가면을 신사에 모셔왔고 그 덕분에 인간들 눈에는 보이지 않는 마을이 되었다는 말을 듣습니다. 대신 이 가면 때문에 눈의 신 요괴들이 계속 따라다니며 파괴하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어떤 공간이나 시간대에도 자신의 속마음을 말 못 하고 감추고 사는 아이들이 있다며, 이러한 아이들을 위해 우리 마을이 있어야 한다는 말도 듣습니다.

츠무기는 그를 구하러 오고, 가면을 없애면 눈의 신이 더 이상 우리 마을을 공격하는 일도 없다며, 가면을 모신 신사로 갑니다. 히이라기와 츠무기는 눈의 신 요괴들의 공격을 당하였지만, 츠무기 엄마를 가면 신사에서 만납니다. 그녀의 엄마가 사라진 이유는 눈의 신 가면을 쓰고 간직하는 마을 임무를 부여받았기 때문입니다. 츠무기는 가면을 없애고 히이라기는 인간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츠무기의 엄마도 가족과 함께 살고, 요괴들은 인간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을을 다시 찾습니다. 히이라기는 아버지에게 자신의 속마을 이야기를 합니다. 그 후 시간이 조금 지나고 츠무기가 인간 세상에 와서 둘은 다시 만납니다.

감상 후기

같은 스튜디오 작품인 울고 싶은 나는 고양이 가면을 쓴다, 펭귄 하이웨이 너무 재미있게 보아서 기대하며 보았는데... 실망 실망 대실망입니다. 물론 영화에서 말하고 싶은 주제는 참 공감됩니다. 일본뿐 아니라 우리 한국 역시 속에 있는 마음을 밖으로 잘 표현하는 것이 힘든 문화이지요. 제목 역시 '좋아해도 싫어하는'으로 눈의 신 요괴 가면을 모시면서 인간 세상에 보이지 않는 장점이 있는 대신 이들의 공격을 지속적으로 받는 나쁨이 존재합니다. 이런 것을 주제로 조금 더 진솔하게 풀어 나갔으면 차라리 좋았을 텐데, 도저히 스토리가 중구난방 개연성도 없고, 내용이 너무 산만해서 없던 주의력 결핍 장애도 생길 판이네요.. 대신 잘 알려지지 않은 명작 일본 애니메이션 한 편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너의 이름은 -'그리움, 기억이 안나요'(줄거리, 결말, 재미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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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제가 강력 추천해 드리는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입니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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