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이 사라졌다 - 디즈니플러스 영드 추천, 줄거리, 등장인물

2025년 4월에 디즈니플러스에 공개된 신작 영드 '내 딸이 사라졌다'에 대한 줄거리와 등장인물에 대한 포스팅입니다. 

🕊️ 완벽한 일상, 그 이면에

주인공 엘리사 블릭스

엘리사 블릭스는 영국의 한 중산층 마을에서 살고 있는 아름다운 엄마이자 전세기 스튜어디스입니다. 변호사인 남편 프레드, 사랑스러운 남매 루시아와 조시와 함께 여유롭고 단란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커리어와 가족과의 일상 등을 SNS에 공유하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입니다. 하지만 그렇게 완벽해 보이던 삶은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균열을 맞이하게 됩니다.

❗ 친근한 낯선 여자, 그리고 아이의 실종

친근하게 다가오는 레베카

비행기 연착으로 인해 엘리사는 루시아의 하교 시간에 늦게 도착합니다. 서둘러 학교에 도착하자, 루시아는 새로 전학 온 한 여자아이와 금세 친해져 학교 앞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있습니다. 그 아이의 엄마라는 여성, 레베카는 엘리사에게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따뜻하고 친근하게 인사를 건네며 호감을 표시합니다. 루시아는 그 친구 집에서 잠시 놀다 자고 가고 싶다며 조릅니다. 마침 엘리사는 골목에 잠시 주차한 차로 인해 클락션에 시달리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처해 있었고, 처음 만나는 학부모라는 점이 마음에 걸렸지만 레베카와 조시가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이끌며 엘리사를 안심시키자 결국 하룻밤만 맡기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나 다음 날, 엘리사가 딸을 데리러 레베카의 집을 찾았을 때 그곳은 이미 정리된 단기 임대 숙소였고, 레베카라는 여자는 자취를 감춘 뒤였습니다.

🔍 흔적 없는 여자, 사라진 아이

루시아와 조시

충격과 혼란에 휩싸인 엘리사와 남편 프레드는 즉시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합니다. 수사 결과, 레베카는 가짜 신분으로 루시아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해 치밀하게 납치를 벌인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블릭스 부부와 관련된 원한 가능성을 조사하지만 뚜렷한 단서를 찾지 못합니다. 이 사건을 취재하게 된 탐사 기자 셀마는 엘리사의 SNS 활동과 주변 자료를 깊이 들여다보던 중, 그녀의 결혼 전 과거에 대한 공식적인 기록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언론은 ‘처음 보는 여자에게 아이를 맡긴 엄마’라는 사실에 집중하며 엘리사에게 책임을 묻는 보도를 쏟아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루시아는 실종된 지 어느덧 5주, 7주째가 되어갑니다.

루시아의 행방

오열하는 부부

루시아는 프랑스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납치범 레베카와 함께 지내고 있습니다. 레베카는 자신이 루시아의 친엄마이며, 함께 있는 조시는 그녀의 쌍둥이 언니라고 주장합니다. 이어 루시아의 친아버지라고 말하는 남자는 아기 시절 루시아를 안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그녀의 팔에 있는 출생반점이 사진 속 아기와 동일한 자리에 있음을 확인시켜 줍니다. 그리고 5년 전 쌍둥이 자매의 아빠는 사고로 세상을 떠났으며, 그때 루시아를 잠시 블릭스 부부에게 맡긴 것인데, 이들이 너를 돌려주지 않아서 이렇게 납치를 해올 수밖에 없었다는 말을 합니다. 루시아는 레베카의 말에 혼란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레베카는 루시아의 본명이 ‘루루 로즈’라고 말하며 다정하게 불러주고, 그녀를 진짜 딸처럼 살뜰히 챙깁니다. 루시아는 따뜻한 돌봄 속에서 점차 마음을 열어가지만, 진실은 여전히 안개 속에 있습니다.

 

🏚️ 봉인된 과거, 에이턴 공동체

기자 셀마

한편, 기자 셀마는 엘리사가 과거 ‘에이턴 공동체’라는 폐쇄적 신앙 집단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이 공동체는 현대 문명을 거부하고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었으며, 엘리사는 16세가 되던 해 이곳을 떠났다고 전해집니다. 셀마는 자신의 친엄마로부터 엘리사가 이 공동체를 싫어했고, 이후에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하지만 5년 전, 엘리사는 한 남성과 함께 이곳을 다시 찾았고, 그날 셀마의 아버지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 사망했다는 사실이 밝혀집니다. 엘리사는 사고 직후 구급차가 도착하기도 전에 현장을 떠났고, 그 이후로 다시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과연 그녀의 과거는 루시아의 실종과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일까요?

🔜 계속됩니다...

결말과 진실의 조각은 다음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디즈니 플러스의 2025년 기대작 『내 딸이 사라졌다(Gone Girl)』는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정교한 심리 묘사로 강력히 추천할 만한 영국 드라마입니다.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은 블로그 하단 [카테고리 더보기]에서 [내 딸이 사라졌다 결말] 포스팅으로 와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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