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미국 증시 전망 어떻게 될까요? 이에 대해 뉴욕의 저명한 글로벌 투자은행 메릴(Merrill Lynch)은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였습니다. 어떠한 내용인지 함께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4년 말, 뉴욕 증시는 4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 사이에 우려를 불러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새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미 동부시간), 증시는 반등의 조짐을 보였습니다. 메릴(Merrill Lynch)은 글로벌 투자은행으로, 투자 전략과 시장 분석을 제공하는 데 특화된 기관입니다. 메릴은 "걱정하지 말라"며 투자자들에게 2025년에도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그 이유를 세 가지로 요약했습니다.
2025년 뉴욕 증시가 낙관적인 세 가지 이유
1. 강세장의 지속 가능성
2022년 10월 시작된 이번 강세장은 현재까지 약 2년간 이어지며 S&P500 지수가 약 60% 상승했습니다. 통상 강세장은 평균 5년 이상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약 180%의 상승률을 기록한 사례가 많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기업 이익 성장률이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견고한 소비와 노동시장, 안정적인 경제 성장 전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2. 시장 참여 확대 조짐
2024년에는 S&P500 상위 7개 기업이 전체 지수 성과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집중화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 시장은 점차 넓어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동등 가중치 S&P500 지수는 지난해 1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소형주와 중형주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한 기술 혁신이 다양한 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시장 확대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밸류에이션에 대한 재해석
현재 S&P500의 밸류에이션은 과거 평균을 상회하고 있지만, 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이를 새로운 기준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제조업 중심이었던 기업 구성은 현재 기술 중심으로 전환되며, 효율적인 자본 활용과 빠른 생산성 향상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에 따라 높은 밸류에이션도 정당화될 수 있습니다.
혼재된 경제 요인들
2025년 시장을 낙관하기엔 아직 신중함이 필요합니다. 연말 건설 지출이 예상보다 부진했고, 금리 인하 기대감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습니다. 반면, 실업급여 청구 건수는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며 노동시장의 탄탄함을 재확인했습니다. 다만 강한 달러화는 일부 기업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론: 긍정적 기회를 주목하라
메릴과 월가 전문가들은 2025년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 변동성에 흔들리기보다, 경제 성장과 기술 혁신이 가져올 기회를 주목해야 할 시점입니다. 과거 데이터와 현재의 구조적 변화를 고려했을 때, 시장은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개별 섹터나 주식 등에 대해서는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며, 무조건 2025년에 오른다고 낙관하기 보다는 오를만한 종목에 대한 공부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