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 시즌 1 결말 - 넷플릭스 재난 SF 드라마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 나우타』 시즌 1 후반부 줄거리와 결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이번에도 상상력을 자극하는 세계관과 다소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지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었는지 함께 보시죠.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 - 넷플릭스 드라마 줄거리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 시즌 1의 초반 줄거리는 위 포스팅에 있습니다~▲)

🛒 쇼핑몰의 유토피아?

주인공 후안

타노, 후안, 루카스는 더 이상 도시에서 거대한 벌레의 공격을 피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타노의 별장이 있는 티그레 섬으로 피신을 계획합니다. 이들은 친구에게 캠핑카를 얻어 이동하던 중, 대형 쇼핑몰에 들르게 됩니다. 이곳은 이미 생존자들이 모여 임시 캠프를 꾸리고 있었고, 뜻밖에도 따뜻한 환영을 받습니다. 모두가 생존을 기뻐하는 분위기 속에서 타노와 친구들은 오랜만에 평온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나 이 여유는 오래가지 않습니다.

 

🌨 독성 눈의 종말

독성 눈

다음 날, 갑자기 하늘이 맑아지고 독성 눈이 멈춥니다. 마치 모든 재앙이 거짓말처럼 사라진 듯한 날씨에 사람들은 안도의 한숨을 쉽니다. 방독면 없이도 외출이 가능해진 상황에서 모두가 희망을 이야기하는 가운데, 루카스가 갑자기 사라집니다.

⚠️ 예고 없는 학살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

사람들이 루카스를 찾는 사이, 정체불명의 괴한 셋이 트럭을 타고 나타나 쇼핑몰에 모여 있던 사람들을 무차별적으로 총격합니다. 후안과 타노는 가까스로 괴한들을 제압하지만, 그들 중 한 명이 세 아이의 어머니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습니다. 이후 루카스는 군인들과 함께 나타나, 자신은 길에 쓰러져 있다가 구조되었다고 말합니다.

🏕 캄포데마요로의 이주

아나(후안의 전처)

친구들은 군의 통제 아래 마련된 피난처 '캄포데마요'로 이동합니다. 이곳에서는 괴생명체의 공격에 대비하고, 도시 재건을 위해 임시정부 군대가 시민들을 징병하고 있습니다. 후안과 타노 역시 입대를 권유받으며, 루카스는 이들에게 적극적으로 참여를 종용합니다.

🚂 철길 작전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

임시정부는 기차를 이용해 도시로 진입하려는 계획을 세웁니다. 후안, 타노, 루카스, 오마르, 잉가 등 주요 인물들은 위험한 작전에 투입됩니다. 기차는 무사히 도시의 철길을 확보하지만, 이후 상황은 다시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갑니다.

🔁 친구의 배신과 반복되는 악몽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

작전 중, 잉가는 미스터리한 소년을 마주한 후 무전을 끊고 실종됩니다. 남은 인물들은 빌딩에서 대기하며 시간을 보내는데, 갑자기 루카스가 오마르를 찌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는 정신을 놓은 듯한 말을 남기고 옥상에서 투신합니다. 이 모든 상황을 지켜본 후안은, 지금 이 일이 이전에도 반복된 것 같다는 이상한 말을 합니다. 또 한 친구는 시물레이션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생각이 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합니다.

 

🧠 지배당한 자들의 경기장

영원한 항해자 에테르나우타

후안과 타노는 정체불명의 빛이 퍼지는 경기장으로 향합니다. 이곳에는 외계 생명체가 존재하며, 그의 손짓 하나에 수많은 사람들이 조종당하고 있습니다. 마치 영혼을 잃은 듯한 이들은 무기 훈련을 반복하며 위협적인 분위기를 형성합니다. 후안은 자신의 딸 역시 이 존재에게 조종당하고 있으며, 루카스도 조정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렇게 시즌 1은 끝이 납니다.

📌 감상 후기

드라마는 재난, 외계 생명체, 총격전 등 다양한 장르의 자극적인 요소를 한 데 모았습니다. 세계관은 흥미롭지만 인물 간의 서사 전개는 흐릿하고, 몰입도를 떨어뜨리는 지점이 많습니다. 여러 아이디어를 담으려다 보니 전개가 다소 산만해진 감이 있고, 감정선의 연결도 약하게 느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추천드리기 어렵습니다.

고이 잠드소서 - 넷플릭스 아르헨티나 영화 줄거리, 결말, 감상 후기

(넷플릭스 아르헨티나 영화 '고이 잠드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