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깽이 입니다.
이웃님들 주말 잘 보내셨나요?
저는 날씨가 너무 덥지 않아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세종에 위치한 땀범벅 놀이터에 다녀왔습니다.
세종 땀범벅 놀이터는 세종시 보람동에 위치해 있으며, 주차는 바로 옆 공터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6시 까지입니다.
예약 없이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니~ 근처에 사시는 아이가 있는 부모님들은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세종 땀범벅 놀이터에는 이렇게 큰 정글짐이 있습니다.
저희 첫째의 단골 코스예요~ 위에 올라가는 것 좋아하는 아이들은 재미있어하는데, 겁이 있는 아이들은 올라가다가
울기도 하더라고요 ^^;;;
거대한 정글짐에 연결된 미끄럼틀도 여러 종류가 있고, 흔들 다리를 건널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면 이렇게 흔들 다리가 있습니다.
어른이 제가 보아도 너무 재미있고, 창의적인 놀이터라고 생각되네요~
여기는 그네도 종류가 다양한데, 이 둥지 모양 그네가 그중에서 인기 만점입니다.
첫째 딸은 이 그네에 누워서 경치를 감상하는데, 둘째가 옆에서 노래를 불러서 첫째가 언니는 조용히 경치 감상하고 싶다고 말한 게 기억나네요^^;;
조금 어린아이들은 이 그네를 이용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앞에 안전하게 받쳐주는 부분이 있어서 안전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네 뒤로 깡통 모양의 그늘 쉼터가 보이시나요?
뜨거운 태양을 피해 잠시 저기서 쉬어도 좋습니다~
이런 다양한 공간이 있어서 좋아요^^
이곳은 집라인 타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줄을 서서 한 명씩 이용하고 있습니다.
스릴만점이고, 시설 관리가 잘 되어 있어서 집라인도 갈 때 마다 망가진 적 없이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짚라인 타는 공간 옆으로는 이렇게 작은 산책로도 있습니다.
놀이터 공간에는 아이들이 많은데, 산책로 공간은 조용하네요~
또 이렇게 언덕 위로 올라가는 예쁜 길이 있네요~
이 언덕 위로 올라가면 벤치가 많고, 의자 그네도 몇 개 있어서 휴식하시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우리 딸내미들이 땀범벅 놀이터를 좋아하는 궁극적인 이유 모래놀이입니다.
여기 모래는 입자가 너무 곱지도 않고 적당 하서 털면 잘 털리고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모래놀이만 여기서 1시간 이상 하는 딸내미들입니다.
모래놀이 너무 좋아해요 ㅎㅎㅎ 여기 모래는 털기 쉽고 깨끗하니 마음껏 하렴 ㅋㅋ
그리고 여기 놀이터는 모래놀이터이고, 물이 나오는 곳이 있기 때문에 모래가 잘 빠지고
물이 잘 마르는 이런 크록스 같은 신발을 신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모래놀이하고 여기서 손과 발을 씻을 수 있어요~
엄마 입장에서 참 좋네요~~
이렇게 모래 언덕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여기를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기도 하고, 물을 떠 와서 부으며 놀기도 합니다.
그 뒤로 보이는 흔들 다리도 건너가면 재미있는데, 제가 방문했던 날은 보수 공사 중으로 이용금지라고 되어 있었네요 ㅠ
개수대 옆 공간에는 이렇게 따로 더 어린아이들을 위한 작은 놀이터가 있습니다.
미끄럼틀이 경사가 낮아서 영유아들이 놀기 좋습니다.
그늘막도 여러 군데 있어서, 이 안에서 역시나 모래놀이하기에도 좋습니다.
추억의 회전 놀이 기구입니다.
저 어릴 때에는 놀이터에 철로 된 회전 놀이 기구가 있었는데~
여기는 더 업그레이드된 버전의 회전 놀이 기구가 있네요.
귀여운 모양의 벤치도 있으나, 여기는 그늘이 아니라 너무 뜨거워서... ㅋㅋ
곳곳에 이런 그늘막이 있어서 돗자리 가지고 오셔서 부모님들은 쉬셔도 좋습니다.
전반적으로 너무 시설이 깨끗하고 창의적이어서 좋았고, 주차도 바로 옆 공터에 하면 되기 때문에
아이들 데리고 오기도 편해서 좋습니다.
그럼 이상으로 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땀범벅 놀이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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