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자유여행 대중교통, 도보 이용 방법, 교통비와 찾아 가는 길(후시미 이나리 ~청수사)

교토 1일 여행 코스: 후시미 이나리 → 아라시야마 → 금각사 → 은각사 → 청수사

교토는 일본의 천년 수도로 불릴 만큼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도시입니다. 하루 동안 교토의 대표적인 명소 5곳을 대중교통과 도보로 여행하며, 각 장소의 역사와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했습니다. 교통 패스 활용법과 예상 비용, 추천 방문 시간, 도보 이동 거리까지 꼼꼼하게 정리했으니, 교토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후시미 이나리 신사 

후시미 이나리 신사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일본 전국 3만 개 이상의 이나리 신사 중에서도 총본산으로, 8세기에 세워진 유서 깊은 장소입니다. 이나리는 농경과 번영의 신으로 여겨지며, 신사의 상징인 여우(키츠네)는 이 신을 모시는 신령한 동물입니다. 특히, 이곳의 도리이 터널은 사람들이 소원을 빌며 기부한 것으로, 신사 곳곳에서 기부자의 이름을 볼 수 있습니다.

📌 이동 방법 & 교통비

• JR 이용 시: 교토역에서 JR 나라선을 타고 이나리역 하차 (소요 시간 5분) → 도보 2분 (운임 150엔)
• 게이한 전철 이용 시: 기온시조역 또는 산조역에서 게이한 본선을 타고 후시미이나리역 하차 → 2번 출구로 나와 도보 5분 (운임 210엔)

📸 포토 스팟

• 끝없이 이어진 붉은 도리이 터널
• 소원을 빌며 드는 오모카루 돌

(2)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

아라시야마는 자연과 전통이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교토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소입니다. 이곳의 대나무 숲길은 바람이 불 때마다 사각거리는 대나무 소리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이동 방법 & 교통비

• JR 이용 시: 후시미 이나리에서 JR 나라선을 타고 교토역에서 하차 → JR 사가노선(산인 본선) 쾌속을 타고 사가아라시야마역 하차 → 도보 10분 (총 운임 330엔)

📸 포토 스팟

• 빛과 그림자가 아름다운 대나무 숲길
• 강과 산이 어우러진 도게츠교 다리

(3) 금각사 – 황금빛으로 빛나는 절경

금각사

금각사는 1397년에 무로마치 막부 시대의 쇼군이었던 아시카가 요시미츠가 지은 별장이었습니다. 그의 사후, 그의 뜻에 따라 사찰로 개조되었고, 공식적인 이름은 로쿠온지입니다. 건물의 2층과 3층은 순금으로 덮여 있으며, 특히 호수에 비치는 황금빛 반영이 인상적인 곳입니다.

사찰 주변의 정원은 일본 전통 방식으로 조성되었으며, 계절마다 다른 매력을 선사합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푸른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덮인 금각사의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 이동 방법 & 교통비

• 버스 이용 시: 사가아라시야마역에서 교토 시버스 11번 탑승 → 금각사 앞 하차 (소요 시간 35~40분, 운임 230엔) → 도보 3분

📸 포토 스팟

• 호수에 반사된 금각사의 황금빛 반영
• 정원 내 작은 다리 위에서 찍는 고즈넉한 풍경

🛍 기념품샵 추천

• 금각사 기념품 가게
• 추천 품목: 금박 아이스크림, 금각사 모형, 전통 엽서

(4) 은각사(긴카쿠지) 

은각사

은각사는 1482년에 아시카가 요시미츠의 손자인 아시카가 요시마사가 세운 별장으로, 금각사와 대비되는 절제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원래는 건물을 은박으로 덮을 계획이었으나, 재정 문제로 인해 완성되지 못해 지금과 같은 소박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은각사의 특징은 단순한 건축미와 모래 정원입니다. 일본 정원의 대표적인 요소인 백사장 모래는 달빛을 반사하도록 설계되었으며, 중앙에는 고게쓰다이(달을 반사하는 모래 더미)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사찰을 둘러싼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사계절마다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이동 방법 & 교통비

• 버스 이용 시: 금각사에서 교토 시버스 102번 또는 204번 탑승 → 긴카쿠지미치 정류장 하차 (소요 시간 약 40분, 운임 230엔) → 도보 5분

📸 포토 스팟

• 정갈한 선이 돋보이는 모래 정원
• 은각사를 배경으로 한 연못과 정원

🛍 기념품샵 추천

• 철학의 길 기념품 가게
• 추천 품목: 손수 만든 도자기, 전통 향, 교토 특산 차

(5) 청수사 (기요미즈테라)

청수사

청수사는 778년에 창건된 사찰로,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기요미즈 무대라고 불리는 본당은 13m 높이의 나무 기둥만으로 지탱되어 있으며, 못을 사용하지 않고 조립된 것이 특징입니다. 본당에서 바라보는 교토 시내 전망이 특히 아름다우며, 사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제공합니다.

사찰 내에는 오토와 폭포가 있어, 세 개의 물줄기 중 하나를 선택해 마시면 건강, 학업, 연애운 중 하나를 얻을 수 있다고 전해집니다. 청수사는 일본의 전통적인 건축미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공간으로, 교토 여행에서 반드시 방문해야 할 곳입니다.

📌 이동 방법 & 교통비

• 버스 이용 시: 긴카쿠지미치 정류장에서 교토 시버스 100번 또는 202번 탑승 → 기요미즈미치 정류장 하차 (소요 시간 35분, 운임 230엔) → 도보 10~15분

📸 포토 스팟

• 기요미즈 무대에서 내려다보는 교토 시내 전망
• 행운을 빌 수 있는 오토와 폭포
• 아름다운 삼층탑이 있는 청수사 본당

🛍 기념품샵 추천

• 산넨자카 & 니넨자카
• 추천 품목: 교토 요지야 기름종이, 전통 과자, 기모노 소품

📌 교통 패스 & 예상 총 비용

• 교토 버스 1일권 (700엔) → 금각사, 은각사, 청수사 이동 시 유용
• 총 예상 교통비: 약 1,400엔 (버스 1일권 구매 시 700엔으로 절약 가능)

이 여행 코스를 따르면 교토의 대표적인 명소를 둘러보면서 교토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 교토 버스 1일권을 활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으며, 도보 이동이 많으므로 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사카 출발] 교토 1일 버스 투어 비교! (후시미 이나리, 아라시야마, 금각사, 청수사, 은각사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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